제가 시어머님에 대해 썼던 글이 몇가지 있습니다.
참고로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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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어머님이 무조건 복종해야된다고 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써본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더 심각합니다 ㅠㅠ
저희 부부에 대해 대충 설명할것같으면
1.저희는 연상 연하 커플로 제가 한살 더 많습니다.
2.서로 없이 시작하다보니 식 올리지않고 살고있습니다.
3.저희 부부는 주말부부에 같이 맞벌이합니다. 제가 시어머님과 같이살고
신랑은 주말마다집에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추석 명절로 인해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저희친정집은 1년명절 2번 재외하고 제사란 제사는 다 모십니다.
저희시댁은 시아버님과의 별거로 명절때 따로 제사를 모시지않습니다.
이걸 다떠나서 저는 가진거 없이 시작하기에 식을 올리지 못했고
이번에 제 친여동생이 11월달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래서 이번 명절이 시집가기전 마지막 명절이기에 저희 친정집 가족끼리 다 모이기로 하였고
전 여름전부터 신랑에게 이번 추석때 저희 친정집게 가야될것같다고 신신당부했고
신랑도 그러자고 했습니다.
신랑이 저저번주에 시어머님에게 명절때 딱히 차례지내는것도 아니고 하니 저희 친정집에
토요일날갔다가 일요일(명절전날임)날 오겠다고 어머님에게 말해놨었구요
아침에 넌지시 어머님께서 우리집에 가기로했냐고 하면서 물어보시길래
이러이러한 일이있어서 다녀와야될것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니다.
근데 의외로 가지말라고 하실줄알았더니 순수히 다녀와라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너무 좋았죠...
그러고나서 단 반나절도 안지났는데 신랑에게 전화해서 신랑은 가지말라고 했다더군요.
아직 식도 못올리고사는데 밑보이는짓 하기싫다 하시면서요
근데 저희 부모님 누구보다 저희신랑 많이 아끼고 챙기십니다.
비록 결혼식 못올리고 살지만 그걸로인해 신랑을 헐뜯고 그러시는분 절대 아닙니다
시어머님꼐서 신랑에게 그소리 하시고나서 신랑이랑 통화중에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럼과 동시에 시어머님에게 문자가왔어요..
어머님:너집 니가는건 좋은데 oo이는 가지말라해라..
나: 왜요? 어머님
어머님: 아직 보내기 싫다.
이러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근무중이라 문자로 이야기하는것보다 전화로 이야기 하는게
낫겠다싶어 제가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통화중 저희부모님 그런분들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가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나보다 신랑을 더 챙기고 아끼신다고 말씀드렸죠...
그래도 싫으시답니다. 저희부부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고 제가 본인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으시답니다.. 막말로 인연이되서 결혼식올리고 끝까지 살면 좋겠지만
언제 헤어질지 아무도 장담 못하시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저도 신랑없이 저혼자 시어머님이랑 같이살면서 왜 스트레스 안받겠습니까
저희 시어머님 하루에도 열두번씩 성격이 바꾸시는분이고
저도 시어머님 비위 맞춰드릴려고 내가 싫어도 항상 웃으면서 네네 그랬습니다.
심지어 저희 부부 피임문제까지도 관여하실때 그때도 저 네네 그래왔구요
주말마다 오는 신랑 일주일 반찬거리 만들때도 옆에서 뭐라고하시면 네네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신랑이랑 같이살면서 명절 이번까지 총 3번 세는건데요...
명절때 저희집 한번도 간적없구요 이번에도 안가려다가
이번 태풍 피해로인해 저희 외할아버지가 다치셔서 겸사겸사해서 갔다가 명절 전날 올라오려고
했던거에요
아무튼 저도 어머님에게 쌓인게 너무 많다보니까 저도 어머님에게 막말은 아니지만
다른때 같으면 같이 맞장구 치지도 못했던 말을 이번엔 맞장구치면서 따져버렸네요..
그러면서 저희신랑보고 저 데리고 나가라고 하셨답니다..
저희신랑도 화가나서 나가겠다고 했구요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머님에게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내가 생각하는 의사 전달한게 잘한짓일까요?
하 마음이 복잡합니다...
오늘저녁에 신랑도 집에 온다고했는데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무섭고 두렵습니다.
저좀 조언해주세요
비록 글솜씨가없어서 상황정리를 잘 썼는지도 모르겠고 내용도 무지 길겠지만...
제발 진심어린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