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사는 24살 여자사람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내 이야기가 아니고 내 남치니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나도 남들처럼 음체로 할게요....아 떨려)
나에게는 몇 살 더 많은 남치니가 있음.
추석도 다가오고 남치니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j며 25만원짜리 한우세트를 주문했음.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터라 택배 직접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온거임.
남치니는 택배기사님 전화를 받고 집 바로 코앞에 있는 슈퍼에 택배를 맡겨달라고 했음.
슈퍼는 집에서 30걸음(?) 정도 밖에 되지않을 정도로 코앞에 있는 슈퍼임.
나도 그렇고 남치니도 그렇고 종종 이용함.
남친은 담배사러 자주자주 가고 나는 라면사러 자주자주 감.
무튼 그 슈퍼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음. 근데 주로 할아버지가 계심.
택배기사님은 슈퍼에 3시40분 쯤 한우세트를 맡기셨다함.
남치니가 일 끝내고 7시30분쯤 슈퍼에 택배를가지러 갔음.
택배를 물어보니 주인 할아버지가 한우를 어떤 여자가 가지고 갔다함.
남치니는 어이가 없지만 맡긴 입장이라 뭐라 확인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옴.
그리고 나한테 전화를 함. 그 소식을 들은 내가 빡침.
그렇지만 나도 따지는 성격은 못됨...그냥 손해보고 사는 스타일임.....
그래도 나님은 한마디 물어보겠다며 택시를 타고 날아감. (우리집->남친집 기본요금)
둘이 슈퍼를 들어감!
할아버지한테 공손하나 또박또박한 말투로!!!!!
"택배온거 없었어요? 누가가져갔어요? 인상착의는요? " 하고 하나씩 묻자,
할아버지는 여자가 가지고 갔으며 인상착의는 모르겠다 라고 대답하심.
머리가 길었느냐 짧았느냐 , 안경을 썼느냐 안썼느냐 물었지만 눈도 잘 못마주치시고
대답도 재대로 못하시면서 그냥 모르겠다고 하심.
그래서 자주오는 손님이냐고 묻자 처음 본 사람이었다고 하심!!!
하지만 나는 주인 할아버지가 너무 의심이 되는거임..
시종일관 눈도 못마주치고 당황스러워하는 표정도 보이고.........
의심하는것은 나쁜것이긴한대...............................
그래도 딱히 방법은 없었음. 모르신다는데..ㅠㅠㅠ
남치니랑 나랑은 눈물을 머금고 슈퍼를 나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님들!!! 그 슈퍼가 골목에 있는 거라 근처 살지 않은 이상 잘 모르고, 큰슈퍼도 아니고 구멍가게처럼 작은 슈펀데 처음 온 사람이 어찌 알고 택배를 자기꺼라하고 가지고가겠음????
또 물건사러 온것도 아니고, 다른택배 찾으러 와서 가지간 것도 아니고, 딸랑 그거만 들고 갔대요!
인상착의도 기억 안난다 하시고........참.. 씨씨티비도 없대요..
찾을방법 물론 없겠죠...????
25만원 너무 아까워요 ㅠㅠㅠ
맡긴입장이라 막~~ 따져묻지도 못하겠고 ㅠㅠㅠ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