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인데 이제 거의 막달 이잖아용
얼마전에 갑자기 피가 비춰서(이슬이아니라 선혈) 병원갔더니 조산끼도 있다구 했는데
시댁에서는 오라구 하더라구요 친정이 서울이구 시댁이 음성이구 저는 청주사는데
저희 친정은 서울이라 멀어서 가지말라고 하구 (버스타고1시간40분/지하철30분)
시댁에는 밥먹으러 꼭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버스타고 1시간20분..)
제사같은거 안지내서 음식안해도 된다구 꼭 내려오라구 하는데
저번 추석때는 내려갔더니 큰형님이 임신중이셔서 못오셨어요~ 근데 난 왜 오라고하는지..
음식 아무리 안해도 좀 신경쓰이잖아용ㅋㅋ 뭐 이제 애기낳을때 됬으니까 와서 맛난밥먹구
과일좀 많이 먹구 올라가서 예쁜 딸 낳으시라고 하시는데.. 왠지 힘들 거 같더라구요
뭐랄까 버스오래타면 엉덩이에 근육통?비슷하게 뭐가 나기도하고 다리에 쥐도 나버리더라구요
저번추석때는 기껏 내려가니까 음식은 커녕 밥도 못먹고왔어요 시엄마랑 시아빠랑 싸우셔서 -_-;
임신중인데 또 두분 냉전중인거 봄서 눈치밥먹고 오기가 싫은디.. 이번엔 안그러시겠죠?
그냥 되도록 맘편히 다녀오려구하는데.. 막달에 조산끼에 밥도 못먹고 힘들게 올라올까봐 겁나네요 ㅠ
또 가면 분명 아기이름은 이게 어떠냐~ 니네 정한거 있냐~ 딸이름이니까 이렇게 막지어두된다~
친정에선 뭐 안해주냐~ ㅇ으어어 ㅠㅠ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질문폭탄..
여러분들은 시댁 가실예정이세요?
전 친정에도 진작 힘들어서 못간다구 (애초에 오란 소리두 안하심 ㅠㅠ) 했긴 했었는데
막상 추석때 갈생각하니까 그러네요. 자고갔음좋겠다는데 (일요일날와서)
전 쥐나오고 곱등이 튀어나오면 소리지르는데.. 절대 못자고 올거같거든요 ㅠ 불면증도있구요
일요일날 가서 그냥 편하게 밥먹고 올까요? 아님 월요일에..ㅠㅠ? 진짜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