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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추가+) 시누이가 제 살림을 훔쳐갑니다ㅠㅠ

글쓴이 |2011.09.10 16:10
조회 75,703 |추천 67

이어지는 판이 전에 쓴 글 연결하는 거네요. 미처 몰랐어요;;

이걸 해야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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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 왔네요. 오빠한테 말하지 말아 달라구요;;

 

저희 집 청소하고 시댁에 내려갈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남편을 제 집으로 오게해서 같이 바로 내려갈려고 불렀답니다.

그전에는 부른 적 절대 없다고 하는데 믿기지 않아요..

청소일 해준지 두달째인데 전에 한번 집에서 담배 냄새를 맡았거든요.

저랑 남편은 담배를 피지 않고 시누도 안 피고 .. 피는 사람은 시누남편 이에요.

그때 그냥 넘어갔지만 종종 불렀던 것 같아요.

여름에 한참 더울때는 에어컨을 얼마나 틀어 댔는지 전기세가 엄청 나왔고

그냥 저희 집에서 저희 퇴근 전까지 둘이 놀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제가 사다 쌓아놓은 과일이랑 간식거리 다 먹어치우면서ㅠㅠ)

퇴근해서 와보면 그 더운날 집안이 서늘한 적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더운데 힘들게 일하는데 뭐라 하기 그래서 넘어갔는데

이번엔 못 넘어간다고 말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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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리고 난 후 여기에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시누이만 출입하는거 뻔이 아는데 도둑 운운 하거나 씨씨티비를 찍는건

속이 빤히 보이는 것 같아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오늘 오는 날이거든요)

제가 중간에 힘들게 시간을 내서 한참 청소 중인 시간일때

집에 가봤습니다.;;

은근 슬쩍 말도 좀 꺼내보고 할려구요;;

 

그런데..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ㅠㅠㅠ

 

제가 벨 안 누르고 비번 치고 들어갔거든요.

욕실에서 샤워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땀나서 샤워 하나 보다 생각하고 기다렸어요.

남의 집에서 샤워 하는거 기분 좀 그렇지만 그럴수도 있기에..

 

그런데 잠시 후 나온 사람이!!

시누가 아니었씁니다!!;;;;

시누 남편이 발가 벗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ㅠㅠㅠㅠ 소리를 꽥 지르고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안방 제 침대에 발가벗고 누워있는 시누이.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둘이 제 집 부부침대에서 일을 치룬 겁니다ㅠㅠ

 

진짜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시누나 시누남편도 놀래서 힘들어서 잠깐 쉬고 있었다며 변명을 하는데

다 듣기 싫고 보기도 싫어 나가라고 했습니다.

 

지들 잘못한건 아는지 순순히 나가더라구요.

어떻게 저희 부부침대에서 그럴수가 있는지 솔직히 너무 더럽습니다.ㅠㅠ

 

시트도 다 버리고 제손으로 다 청소했네요ㅠ

짜증나서 좀 울다 남편에게 되도록 일찍 들어오라고 전화했습니다.

남편에게 다 말할려구요ㅠㅠ

 

 

추천수67
반대수3
베플화이팅|2011.09.10 17:44
잘됐어요;;; 드럽긴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당당하게 시누이를 발도 못들이게 하시구요. 남편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말하시구, 도우미를 쓰시는게 좋겠어요;; 도우미가 훔쳐가면 신고라도 하던가 말이라도 하지;; 그동안 속끓였는데;; 그리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는건 신랑이 얘기하게끔 하시구요. 신랑이 직접 시어머니께 살림이 조금씩 없어지고 있었다.며 신랑이 직접 보고 느낀듯이 말하도록 주의주세요. 다시는 시누이식구나 시어머니께서 강요하지 못하도록 신랑이 한번 큰소리 내야겠어요
베플이런|2011.09.10 18:59
아 더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아놔...|2011.09.10 18:13
얘기 해야죠 ㅡㅡ 그냥 묻어둘일 아니라고 먼저 말씀하셔야죠 다시 전화하셔서 묻을일 아니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신랑분께 얘기 다 하세요 여름에 더우니까 에어컨 트는건 이해 하는데 전기세가 이만큼 나올정도로 트는것하면 살림살이 옷 화장품 없어지는데 이럴꺼면 차라리 모르는 사람 불러서 일 시키고 없어지는거 있음 신고하는게 낮다.. 이건뭐 시누라서 신고도 못하고 시누남편까지 와서 둘다 홀랑벗고 우리부부 침대에서 그짓하는데 도저히 참고 넘어갈수 없어서 말하는거다 그전까지는 식구니까 참았다 이렇게 얘기하세요 참고 넘어간다면... 시누는 계속 글쓴님 만만하게 생각할거구.. 글쓴님은.. 바.보.. 되는겁니다 참을일이 따로 있지.. 어떻게 저런드러운 일을 참고 넘어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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