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판이 전에 쓴 글 연결하는 거네요. 미처 몰랐어요;;
이걸 해야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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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 왔네요. 오빠한테 말하지 말아 달라구요;;
저희 집 청소하고 시댁에 내려갈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남편을 제 집으로 오게해서 같이 바로 내려갈려고 불렀답니다.
그전에는 부른 적 절대 없다고 하는데 믿기지 않아요..
청소일 해준지 두달째인데 전에 한번 집에서 담배 냄새를 맡았거든요.
저랑 남편은 담배를 피지 않고 시누도 안 피고 .. 피는 사람은 시누남편 이에요.
그때 그냥 넘어갔지만 종종 불렀던 것 같아요.
여름에 한참 더울때는 에어컨을 얼마나 틀어 댔는지 전기세가 엄청 나왔고
그냥 저희 집에서 저희 퇴근 전까지 둘이 놀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제가 사다 쌓아놓은 과일이랑 간식거리 다 먹어치우면서ㅠㅠ)
퇴근해서 와보면 그 더운날 집안이 서늘한 적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더운데 힘들게 일하는데 뭐라 하기 그래서 넘어갔는데
이번엔 못 넘어간다고 말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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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리고 난 후 여기에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시누이만 출입하는거 뻔이 아는데 도둑 운운 하거나 씨씨티비를 찍는건
속이 빤히 보이는 것 같아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오늘 오는 날이거든요)
제가 중간에 힘들게 시간을 내서 한참 청소 중인 시간일때
집에 가봤습니다.;;
은근 슬쩍 말도 좀 꺼내보고 할려구요;;
그런데..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ㅠㅠㅠ
제가 벨 안 누르고 비번 치고 들어갔거든요.
욕실에서 샤워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땀나서 샤워 하나 보다 생각하고 기다렸어요.
남의 집에서 샤워 하는거 기분 좀 그렇지만 그럴수도 있기에..
그런데 잠시 후 나온 사람이!!
시누가 아니었씁니다!!;;;;
시누 남편이 발가 벗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ㅠㅠㅠㅠ 소리를 꽥 지르고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안방 제 침대에 발가벗고 누워있는 시누이.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둘이 제 집 부부침대에서 일을 치룬 겁니다ㅠㅠ
진짜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시누나 시누남편도 놀래서 힘들어서 잠깐 쉬고 있었다며 변명을 하는데
다 듣기 싫고 보기도 싫어 나가라고 했습니다.
지들 잘못한건 아는지 순순히 나가더라구요.
어떻게 저희 부부침대에서 그럴수가 있는지 솔직히 너무 더럽습니다.ㅠㅠ
시트도 다 버리고 제손으로 다 청소했네요ㅠ
짜증나서 좀 울다 남편에게 되도록 일찍 들어오라고 전화했습니다.
남편에게 다 말할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