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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영화관...하..가지마세요■■■

두려운고삼 |2011.09.13 16:03
조회 20,629 |추천 63

안녕하세요

19살 수능이 코앞인  한 소녀?입니다.

음슴체로 쓰겟습니다.

 

어제일이였음

아빠가 오늘같은 추석에 공부가 되겠냐고 스트레스나 풀겸 최종병기 활이나 보러가자고 하심.

엄빠는 며칠전에 최활을 봤었음

그래서 엄빠본걸 뭐하러 돈아깝게 봐라고했더니 무진장 재밌다고 또봐도 상관없다고

같이보러가자고 하심...

나는 기대를 하고

미아CGV를 차타고 갔음 ...

 

 

거길 갔으면 안됐음..

그곳을 예매한 나는 정말..하..

(거기는 정말 영화관중에 가장 좁고 혼잡한 영화관임..아시는분은 아실것임..)

 

무튼 차를 지하 4층에 주차하고 엘베를 타려고 하니까 엘베가 지하까지 안내려오는거임 ㅡㅡ

그래서 나는 비상계단으로 1층까지 올라가자는 제안을 함..

그 제한을 한 나는 정말....하..

 

 

열시미 비상계단 1층에 도달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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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있었음.!!!!!!!!!!!!!!!!!!!!!!!

추석이라 백화점 문은 안열린다는 생각을 못했었음..!!

엄빠는 갑자기 인상을 쓰시는것임..!순간 정말 머리가 띵했음...

그래서 나는
"지하4층에서  1층까지 올라오는데 별로 힘안들었잖아! 올라가다보면 열린곳이있을꺼야^^!" 라는 말도안되는말을해버렸음.......

 

 

정말 나란 딸은 ...하..

결국은 땀을 줄줄흘리며 9층까지 올라갔음...다행히 영화관은 열려있어서 비상문도 열려있었나봄..

정말 신께 감사했었음..

 

엄빠눈치를보며 팝콘과 콜라를 사고 각자 자리에 갔음...(빈자리가 없어서 다 따로따로 앉게됐음)

 

추석이라서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영화보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음

그걸 보면서 나도 울엄빠 나이 먹으면 같이 영화보러다녀야겠다라는 효녀같은생각을 하고 있었음흐흐

 

근데 영화하기전 광고가 하고 있을때 뒷자리 할머버지(할머니+할아버지)가 큰소리로

 

 

"저영화 재밌겠구려 제목이 뭐여?"

"도가니여 도가니!"

이러시면서 대화를 하시는 것임!

 

영화를 시작하시면 대화는 안하시겠지란 생각에 열시미 팝콘을 빨아들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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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고

최활이 정말 재밌다는 엄빠의 말을 들은 나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영화를 보기는 개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어이고 잰 누구여? 남자주인공이여? 남자주인공은 박해일아니여? 소리가 너무 크다! 온갖 중계를 계속 하시는 것임!!

나는 정말 짜증이 났었음!!! 근데 할아버지도 할머니가 시끄러우셨는지

 

 

"영화관인데 조용좀 하구려.."

 

 

 

 

 

 

 

 

 

라고 말하시긴 개뿔.!!!

"뭐라고할멈? 영화소리가 커서 하나도 안들려 좀더 크게좀 말해봐!"

 

이러시는것임..........

 

그래서 내가 한번 뒤돌아봤는데 할머니 옆에는 손자로 보이는 남자애도 있고 그옆엔 그애 엄마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계셨음..근데 그 둘도 계속 떠드는 것임..........

 

사람들도 계속 뒤돌아 보는데도 아무렇지 않는듯 계속 떠들고 있었음..

 

영화가 시작하고 1시간동안은

'..할머니니깐 참자.. 할아버지니깐 참자.. 어르신들이니깐 참자.. 내가 집중해서 보면  저분들 말씀 안들릴것이야..'

 

 

이러면서 보려고 노력했지만 정말 안되겠어서 뒤돌아서 할머니께

윙크+쉿표정을하고 "부탁드려요^^"라고 말씀드렸음...

 

근데 할머니가 날보더니 눈웃음한방보내시더니

영화에 집중하시는것임! 그래서 다행이다 싶어서 집중하려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저 신발은 쟤오빠한테도 있어"이렇게 스포?를 날려주시는것임 ㅡㅡ

 

할머니가 할아버지한테 "앞에 애가 조용히 하래"라고 말씀을 해주셨음 ..

고맙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조용해 지기를 원했던 나는 다행이란 생각을 했었음부끄

근데 할아버지가

 

"조용히하고 있구만 여기서 어떻게 더조용히 하노버럭?" 라고 하시면서

내 좌석을 발로 툭툭까는게 아니겠음? 그것도 영화가 끝날때 까지..

정말 화가나서 참을수 없었지만 어르신들이여서 뭐라고 말하진 못했슴..ㅡㅡ

지금생각하면 정말 후회...

 

 

우리 인간적으로 영화관에서 에티켓좀 지킵시다.. 예?

정말 어제는 재수가 옴붙은 날인가봄..ㅋㅋㅋㅋㅡㅡㅋ

하...이거 참 ..스트레스 풀려고 영화보러 왔다가 스트레스쌓여서 이런거나 쓰고 있고..

 

 

 

끝이 흐리멍텅하지만.. ㅋㅋ

 

 

 

 

 

 

 

 

추천수63
반대수2
베플|2011.09.13 18:50
늙으면서 개념도 퇴화되었나 봅니다. (말이 많은데 제가 무슨 욕이라도 했나요? 말이 거칠긴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노안이 오고, 손이 떨리듯이 있던 개념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안좋아진거 아니냐는 뜻이었는데요;;)
베플 으앙|2011.09.13 20:55
예전에 영화보러갔다갔는데 옆에 분이 계속 통화를 하심 다행이도 영화가 좀 시끄러워 대화가 엄~청 시끄럽지는 않았는데 핸드폰에서 불빛 작렬 나보다 더 연세가 있으셔서 뭐라 할수도 없었고..참....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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