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던 폭우와 폭염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추석 연휴도 지났구요. 다들 추석 연휴 고향을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을 만나는 설렘과 즐거움도 잠시 꽉 막힌 도로 때문에 몸도 피곤하고 자동차도 몰골이 말이 아니랍니다. 짧은 연휴는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꼭 필요한 명절 후유증 제거하는 방법 한번 알아볼까요?
일반적인 장거리 주행과 달리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 장거리 운행은 정체구간이 잦기 때문에 운전자와 자동차 모두 피로도가 많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상습정체 구역은 고속주행 보다 더 많은 부하를 받는데요. 명절의 고속도로는 거의 전구간에서 지 정체가 발생함을 감안하면 자동차가 받는 부하는 상상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1~2명만 타던 차에 4~5인이 탑승하고 또 짐도 많이 적재하기 때문에 휴가철 장거리 주행과 비슷한 조건이라 볼 수 있어요. 때문에 명절에 장거리 주행 이전에는 꼼꼼한 점검/정비가 필수적인 것이죠. 꼼꼼한 점검과 정비는 비단 연휴 전 뿐 아니라 연휴를 지난 다음에도 필수적입니다.
우선, 꼼꼼하게 세차해서 차 외부에 혹시 모를 손상이 발생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내세차도 필수로 할 수 있는데요. 장거리 운행이 지루한 아이들이 어지럽힌 뒷좌석은 물론, 매트 하단까지 구석구석 청소해야 겨울철 히터 사용시 실내공기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죠. 부모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하신 각종 먹거리를 담아오느라 가득 찬 트렁크 역시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그리고 트렁크에 불필요한 것들이 실려있지 않은지 확인해서 불필요한 것들은 제거해야 보다 좋은 연비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잊으면 안되죠.
이렇게 실내 외 점검과 청소가 끝나면 파워트레인을 봐야겠죠? 명절 대이동은 부하가 많이 걸리는 주행조건이기 때문에 주행 후에 전반적인 점검을 해주어야 이상 없이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평소 점검과 같이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의 양과 상태, 배터리 및 램프 류의 상태, 타이어 및 브레이크의 마모상태 등을 확인하고 문제 있는 부품은 정비 또는 교환해야 합니다.
이처럼 명절이 지난 후 실시하는 자동차의 점검은 장거리 주행으로 인한 피로뿐 아니라 다가올 동절기를 대비한다는 이유도 있으니 사람들만 명절 증후군에서 탈출하지 말고, 자동차도 얼른 회복시켜 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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