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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무서운 이야기(靈

|2011.09.16 00:03
조회 28,272 |추천 106

안녕하세요 靈입니다.

 

죄송해요 글을 많이 못써드려서 요즘 회사사정도 그렇고 공부도 해야해서 너무 바쁘네요...

 

나태해진 저를 너무 원망 말아주세요 ㅠㅠ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이해 해주시겠죠?...ㅠㅠ

 

요즘 귀신이야기만 너무 해서그런가 어깨도 너무 아프고... 힘도 없고... 에고...

 

항상 무서운 이야기만 쓰려니깐 조금 글쓰는 곳이 어눅해진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서 올립니다. 뭐... 재미가 있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독자님들께서 공감이가는 재미있기도 무섭기도 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건 최근에 1년 사이에 있던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왔습니다. 전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총각이라 제 자취방에서 맥주도 먹고 예전 추억도 이야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제 새로산 빤딱거리는 신상 넷북을 보더니 굉장히 부러워 하더군요.

 

"이야~ 이거 뭔데~ 쥑이네"

 

"얌마 건들지마. 너 같은 놈들이 함부러 건드리는 넷북님이 아니시니까 고스란히 놔둬라"

 

"아놔 겁나 생색낸다 함 보자"

 

제 친구의 고향이 김천이라 사투리가 심해서 그런지 항상 둘이 있으면 정겹구 가벼운 욕으로 항상 말을하므로 대화의 내용은 굉장히 듣기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신상 넷북을 친구가 보더니 감탄에 감탄을 하더군요.

 

그렇게 그 친구는 제 신상 넷북으로................................

 

 

 

 

 

 

 

 

 

 

 

 

 

야동을 다운 받더군요...

 

뭐 워낙 친한 친구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제 신상 넷북이 더럽혀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짜증을 내고는

 

"야이 개XX 같은 왜 내 컴퓨터에서 야동을 보고 XX이야 XXX아"

 

"아 기다려봐라. 원래 이런건 하나씩 봐줘야 한다"

 

"아 XX넘아 끄라고!!"

 

간략히 이런 대화를 했지요.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그 파렴치한 녀석은 끝끝내 야동을 다운 받았습니다.

 

그리고 야동을 틀면서

 

"이봐라 이봐 이거 컴퓨터도 쬐곰하니 휴대용으로 들구다니면서 야동보면 제맛이겠네~"

 

뭐 저도 어렸을 적 몰래 보았지만... 이 자식은 제 친구지만 정말 창피하네요. 하지만 제 베프입니다......흑.....

 

그 야동매니아 같은 놈이 중요한 부분만(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요...)노련한 솜씨로 보더니 하는 말이...

 

"아 스크린이 작아서 그런가 재미가 없네...."

 

순간 '아 저런 XX를 죽여 말어' 라고 생각하는 사이 컴퓨터를 닫더라고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친구는 집에 가고 저는 평소처럼 도서실로 갔습니다.

 

그 도서실은 싱글용 책상들도 있지만 큰 탁자로 되어있는 회의용 자리도 있습니다.

 

그때 일을 그만둔지 얼마 되지 않았고 유학준비에 정신이 없었죠.

 

그리고 항상 앉는 자리에 앉아 책을 펴고 제 신상 넷북을 꺼내었죠. 그리고 평소와 같이 넷북을 여는순간...

 

그 많은 사람들 한 가운데서 들려퍼지는 맑고 고운 여인의 신음소리가........................헐...

 

제 평생 귀신보다 더 끔찍했던 순간이네요...

 

저도 모르게 소리가 들리자마자 다시 넷북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넷북이 바로 안꺼지고 계속 소리가들리는거에요 ㅠㅠ

 

속으로 제발... 꺼져라... 제발...을 남발했지만 이것이 3초가 지나도록 안꺼지더라고요.

 

이미 도서실 사람들은 모두들 저를 보며 수근덕 거리는 말들이 오고가더라고요.


(웅성웅성)
"뭐야 저사람"


(웅성웅성)
"아~ 뭐하는 거야"


(웅성웅성)

 

아직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자리에서 도망갔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왜그랬는지 너무당황해서 넷북이 꺼지기만을 기다렸답니다. ㅠㅠ

 

집에서는 한 3초정도만 있으면 꺼진거 같았는데 계속 소리가 들리길래

 

'아놔 안되겠다 넷북을 열어서 동영상을 꺼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다시 열었고 제앞에 보이는건;;

 

 

 

 

 

 

 

 

 

 

 


다시 로그인화면이!!!!!!!!!!!!!!!!!!!!!!!!!!!!!!!!!!!!!!!!!!!!!!!!!!!!!!!!!!!!!!!! 헐;;

 

그래서 전원 버튼을 꾹누르고 강제 종료를 선택했습니다.

 

5초정도가 지났을까 컴퓨터는 강제종료가 되었고 마치 5초가 5년같더군요... 몸에선 이미 식인땀이 흐르고 있고요...

 

정신없이 넷북과 싸움하는 사이에 이미 주변은 저를 보며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애매한 상황이더군요...

 

상황은 웃긴데 도서실이라 웃기도 그랬나 사람들은 저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내더군요 흑흑흑;;;

 

얼굴이 붉어진 저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마치 축진법을 배운 사람마냥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왔죠....

 

제가 도서실에서 나와서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흑흑

 

그림자를 보는 것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경우도 많습니다. ㅠ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독자님들이 궁굼해 하시고 저도 알고싶은 토론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영혼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런경우 있으셨나요? 속히 가위눌린다고 하시죠?

 

물론 저도 가위에 눌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생생했던 기억들 아무리 발버둥치고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날수 없더군요

 

그날은 제가 학교 축제날이라 재미도 없고 해서 집에 읽찍 귀가해 왠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몸이 나른해지면서 제 그림자가 멀어지더군요. 그때

 

'띵동... 띵동' 하는 초인종 소리가 분명히 들렸는데도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눈은 뜨고 있었는데요.

 

속으로 '어... 누가 왔네...'라고 생각만 하고 일어날 수 없더군요.

 

그 순간 일어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제 그림자가...

 

 

 

 

 

 

 

 

 

 

 

 

 

 

멀그러미 저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억지로 힘을 주며 일어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안간 힘을 쓰고 결국 제 몸으로 되돌렸지만

 

만약 제 그림자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사람은 유체이탈을 해서 공중에서 누워있는 자신에 모습을 본다고 하죠?

 

저는 그것이 제가 보는 그림자라고 확신합니다.

 

또 어떤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대처하기도 합니다.

 

저희 큰외할머님도 돌아가시기 전에 제게 전화하셔서 이렇게 이야기 하셨지요.

 

"아이고 우리 OO이 오늘 너무 보고싶네... 밥 잘먹고 어머니말씀 잘 듣고 잘살아야한다. 사랑한다 우리 OO이"

 

지난 몇 년간 직접 찾아뵈면 뵈었지 직접 전화하신적은 없으셔서 너무 기분이 이상했지요. 그렇게 다음날 돌아가시고 '아... 그때 그말이 할마니께서 제게 하고싶은 마지막 말이였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딱히 저희 할머니께서 병이 있거나 하시진 않으셨습니다. 다만 주무시다가 편히 돌아가셨지요.

 

전 이것이 제 그림자가 미리 이야기해 준다고 믿고있습니다.

 

누군가는 죽음을 이야기해주는 그림자를 보고 저승사자라고 불렀고 또 누구는 이를 하늘에서 내려주신 기회라고도 생각하더군요.

 

정답은 없습니다. 누가 제게 이것이 무엇이라고 알려주신 분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기억해주세요. 그림자들은 독자님들 주변에 무수히 많고 생각에 따라 무서운 존재가 아닐 수 있다는 걸요.

 

글이 길어졌군요. 다음에 다시 쓰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아참. 오늘은 특별히 숙제를 내드릴께요. '전생'이란 말 아시죠? '데자뷰'이런 말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하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제가 생각하는 전생과 독자님들의 전생은 아마 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말을 쓸지 기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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