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정도면 바람아닌가요? (댓글 보여줄거라서..부탁드려요)

넌웬수 |2011.09.19 17:36
조회 20,744 |추천 20

 

베스트에 올라왔네요~!

읽어주시고 댓글 달려고 귀찮은 로그인 마다않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댓글 한 5개 달렸을때쯤.. 신랑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된줄 알면 까무러치겠죠.

댓글들 보며 제가 바란바는..

" 여보가 상심이 컸겠다. 진짜 미안해. 이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건줄 몰랐어." 였는데

이 남자 한다는 소리가 "상황을 제대로 안적었어~~" 랍니다.

 

입을 확..

하지만 일단 참고.. 그 상황이 뭔지 물어봅니다.

 

그 상황인즉슨,

직원들 다 같이 눈을 치우다가 다 같이 눈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난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그 여자는 왜 하필 우리신랑 사진만 찍어서 그런식으로 글을 올렸냐는 말이죠.

눈사람을 만들어주었다라고 쓰면서 말이죠.

 

 

어쨌든,

이미 사과했고, 다신 이런일 만들면 다 뒤집어엎겠다는 제 엄포에 겁이 났는지 어쨌는지

그 사과들은 진심으로 보였고, 저 역시 둘 사이는 나 몰래 은근히 딴짓하고 다니는 진짜 바람이야! 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라 이만큼 혼냈음 됐지 싶어 넘어갑니다.

한 번 더 이러한 일이 있음 둘다 가만두지 않을테란 협박과 함께.

 

그리고  가장 큰 위로는..

이때껏 살면서 댓글조차 달지 않던 사람인데,

낯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공간에서 무한한 위로를 받으니, 나만 예민해서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승리감(?)같은것에 마음이 많이 풀리네요.

 

다시 한번 내 글에 댓글 다신분들 로또 1등들 되세요~! ^^

감사해요~

 

 

 

 

 

결혼한지 일년이 되어가는 신혼부부입니다.

 

어디다 묻기로 그렇고..

 

다름이 아니고 신랑이 여자문제로..

가끔 아주 가끔 속을 썩이는데 제가 너무 빡빡하게 구는건지.

아님 신랑이 너무 느슨한것인지 서로 간에 정리가 안돼서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크게 싸웁니다.

 

싸울때마다 길 가던 사람한테 물어보라! 는 말에 길 가는 사람에게 묻진 못하겠고 ..

톡커님들의 의견을 좀 묻고자 하네요~

 

 

댓글들은 신랑에게 보여줄겁니다.

 

 

우선 저희 신랑은 다정합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 말도 참 잘합니다.

그 유머스러움은 다른 모든 단점들조차 커버가 될 정도랍니다.

 

 

그런데 그 유머스러움이나 다정함이 회사내 여직원에게도 그렇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회사 구조상 거의 남자고 여직원이 단 한명뿐인데, 그 여직원이랑 우리신랑이 가장 친하다고 합니다.

그건 이미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그 여직원 홈피를 보았는데 다이어리에 울신랑이 눈사람을 굴리고 있고..(작년 겨울이야기임)

그 밑에 "유느님, 비느님.." 하듯이 신랑이름 맨 뒷글자에다가 '느님'이란 단어를 붙여서 눈사람을 만들어 주었다고 적혀 있더군요.

아무리 친해도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지? 생각하다가 신랑 홈피를 보았는데 방명록 비밀글에

영타로 '바보'라고 적혀있고, 난 곧 퇴근한다는둥.. 너무도 편해보이는 반말과 친밀함의 표현은

날 너무 화나게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후 , 이미지패러디 한 것을 다이어리에 올려뒀던데.

'***(그 여직원이름), ***유부남짝사람'

'***(그 여직원이름), ***에게 차여..'

등을 장난스럽게 올려뒀더군요.

 

 

신랑에게 따져물으니 자기가 보낸거 아니라며,

내가 하도 난리를 치니까 결국 그 여직원에게 지우라고 하고. 와이프가 기분나빠한다고 까지 말한후 정리가 되었지만,

그 일은 나에게 두고두고 상처가 됐습니다.

 

 

따로 연락을 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는 아니지만, 오피스와이프(?)같은 그런거 아닌가 싶어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그런데 이게 제가 화낼일이 아닌가요?

회사에서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문제인가요?

 

 

 

  남자들이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이 뭔가요?ㅠ

 

 

 

 

추천수20
반대수5
베플다이나믹|2011.09.20 01:15
회사일 (회식. 여직원과의 관계 등) 때문에 부부가 다투게 될때는 "공과사"를 구분하여 이야기 하면 될거 같습니다. 회사 업무에 관한 통화를 할땐 "공" 이고 퇴근한다고 문자 주고 받는건 "사" 입니다. 회사 문앞에 눈이 많이 내려 같이 제설작업을 하는것은 "공" 이고 눈 치우다가 눈사람 만들어서 노는건 "사" 입니다. 남자들은 회식이나 여직원과의 문제로 와이프와 다툼이 일어나면 "그럼 일도 하지 말라는거냐!" 라고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니들이 "공과사"를 구분하여 행동하면 와이프가 뭐라고 할 일이 없다 이겁니다. 회식도 일의 연장 이라고들 하는데 눈치껏 상사 분위기 맞춰주면서 놀다가 상황 봐서 빠져 나오는게 "공"이고 집에서 오는 전화 일부러 피하고 끝까지 남았다가 술집여자랑 2차 나가는건 "공"이 아니라 그냥 지가 논겁니다. 무조건 극단적으로 "일도 하지 말라는거냐!" 라고 하는건 자기 스스로 나는 "공과사"도 구분할 줄 모른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겁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회사에 관련 된 일로 다툴때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우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 위의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글쓴이가 물어 본 바람에는 아직 해당이 되지는 않는다고는 보는데 그에 준하는 행동들 혹은 의심이 갈만한 행동들을 할때도 예방차원 에서 그러지마라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남편에게 기분나쁘다 하지 말아라 라고 얘기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베플달궁|2011.09.20 09:30
여자는 관심없으면 접근 안해요 사무실 내에서 스캔들 같은거 일어나면 귀찮아지는데다 괜히 관심도 없는 남자랑 얽히면 굉장히 불쾌해하는데 그 여자는 님 남편을 마음에 두고 있네요 그러니까 노골적으로 접근하죠님 님 남편이 띨빵해서 아니라고 우기는데 본인도 관심이 있으니 맞장구 치는거 아니에요? 관심도 없는 여자가 접근해서 아는 척 하고 친한척 하면 미친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겠냐구요 댓글 보여주면 아니라고 빡빡우기면서 이런 미친것들의 말을 믿느냐고 우겨댈게 뻔해보이네요 그럼 님도 동네에서 좀 잘생긴 아저씨들이랑 썸씽만드세요 오피스와이프?? 님은 타운허즈밴드를 만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이 당해봐야 기분이 얼만 엿같은지 알지
베플~|2011.09.20 04:52
둘다 기본이 안되있네요. 솔로 총각도아니고 유부남인거 뻔히알면 회사내에서 친하더라도 정도껏 행동해야하는데 짜증나는타입의 여자네요. 반대로 지가 결혼해서 지남편이 그러고다니면 더 난리를 칠텐데말예요. 해본뇬들이 더하다고ㅋㅋ 회사생활 오래해왔지만... 회사직원이고 친하니까 그럴수있는일?ㅋㅋ 절~대 아닌거같아요. 남편님도 생각이 똑바로 박혀계시다면 회사내친분관계가있다고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행동하세요. 결혼했어도 이성이 나를 좋아하고 대우해주면 기분좋은건 세상사람 다 똑같습니다. 근데 그냥 기분좋고 넘어가느냐, 아니면 그 관심을 계속 지속시키기위해 나도 무언가 행동하느냐는 천지차이지요. 회사에서의 관계는 회사내에서만 이루어지면됩니다. 뭐 대단한인연이라고 미니홈피 들락거리고 눈사람굴려주고 그러나요 ㅎㅎ 아주 대~ 단한 부랄친구나셨다그져. 비겁하게 회사핑계 끝까지 대지말고 똑바로 행동하시기바랍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 없는거같습니다. 마누라가 총각이랑 싸이에서 시시덕거리는건 바람이지만 내가 처녀에게 눈사람 굴려준건 친분관계입니다. 연락을 하고 전화를 하고 술마시고 심지어 무슨일이있었다고 해도 전부 "우연히" "회사에서만나야하니까" "감정은없다" "술때문에"등등 핑계대면 끝나는거지요. 기준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있어야하니까 기준을 긋는것자체를 안하려는거같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