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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경험담 [남자]

주인0 |2011.09.20 18:11
조회 629 |추천 4

나 - 프로쀨

 

 

20대 일반 男

 

 

키 180 [반올림안했다]

 

 

몸무게 90

 

 

여기까지 내 신상공개 죤나 털릴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위에 5/4가 판을 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무서워라

 

 

머릿말 -

 

 

내가 톡톡 처음 접한건 알바하다 할게 없어서

 

 

네이트 뒤젹뒤젹하다 본건데 참 재밌는 글이 많이 올라와있는거임

 

 

느낀건데 판유저들 정말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겟 잡히면 일점사임 님들 댓글이 ㅅㅍ 탄알 장전임 조심해서 쓰셈

 

 

서론 - 

 

 

난 쳐맞은 왕따도 아니고 남들이 생각하는 빵셔틀 왕따도 아니다

 

 

은근 왕따당한 case다 은근 따돌림받았다랄까?

 

 

난 중3때 까진 왕따도 아니었어

 

 

그냥 일반중3이었는데

 

 

내가 중3때 괜히 쓸때없는 회의 감에 들고 말았지..

 

 

나 : 아... 애들이 날 엄청 다가가기 어렵구나... 편하게 대해주자

 

 

↑ ↑ ↑↑↑↑↑↑↑↑↑↑↑↑↑↑↑↑↑↑↑↑↑↑

 

 

이게 내 시작의 발단이었음

 

 

고등학교 입학 하고나서부터 난

 

 

애들한태 솔직하게 다가가야지 , 편하게 대해줘야지 , 욕도 안해야지 등등

 

 

날 점점 깍아먹기 시작했어

 

 

처음엔 애들이 폭풍관심 가져주고,

 

 

같이 많이 많이 댕기다가 1학기 끝나고나서 관심이 뚝! 끊겼어

 

 

방학때 계속계속 생각했지

 

 

나 : 애들이 왜이러지? 내가 뭐 잘못했나? 아... 큰일났네...

 

 

좀더 잘할걸......

 

 

이러면서 점점 나를 또 깍아먹었지

 

 

1학년 2학기 시작하고 내가 자는척 하다가 뒷담을 듣게됬어

 

 

개년들 : 야 쟤 '주인0' 너무 귀여운척 하지않냐? 정말 역겨워

 

 

개놈들 : (그냥 고개만 끄덕거린다 공감한다는듯이)

 

 

마음에 스크래치는 나지않았다.

 

 

머릿속에는 '내가 즐거웠던 중2랑 지금 현 상황이랑 뭐가 다르지?' 로 계속 되뇌일뿐이었다.

 

 

이때만해도 내가 우울증이 있는지를 몰랐다.

 

 

고1부터 내가 우울증이 점점 깊어지고 있단것을....

 

 

계속 과거의 나랑 엄청 비교했다.

 

 

 싫어하는 운동 억지로하며 애들이랑 친해질려고 말섞어도

 

 

왠지 모르게 어색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그래도 난 꿋꿋하게 버텼다. 물론 공부는

 

 

죤나 못했다.

 

 

350~400명中 300등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문계면서 게임하고, 애니보고 오타쿠짓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야자 끝나면 10시인데 집에오면 10시 30분이고 1~2시 까지 맨날 쳐 게임하고 만화보고

 

 

심지어 밤새고 그리고 학교에서 자고 이런생활만 지속됬다.

 

 

다른애들은 전화하면서 시내에 놀러가고, 잘 어울려 노는데 난 오타쿠처럼 저 ㅈㄹ만 하다

 

 

1학년이 끝났다.

 

 

2학년이 시작됬다.

 

 

2학년때도 처음엔 젼나 막 주위애들이 친해질려고 하다가

 

 

나에대해서 차차 알게되니깐 애들이랑 벽을 쌓게 되더라

 

 

그러다 진짜 난 반에서 왕따가 됬다.

 

 

난 또 자학했다. 내가 말을 잘못하기때문이라고....

 

 

말잘하는법 네이버지식in에 쳐보니깐 책 많이보면 된다길래

 

 

책도 엄청나게 많이 봤다. 도서관에 있는책 [다는 아니고]

 

 

한칸은 아마 다 봤을지 싶다. 그래도 무언가 사람vs사람으로는 어색한 기분만 감돈다

 

 

내가 너무 솔직해설까? [지금생각하면 솔직한게 아니라 직설적인거다 ㅄ....]

 

 

아무리 생각하고 노력해도 안된다. 그냥 난 지금 이대로를 만족하면서 [억지만족] 살자!!

 

 

이랬는데 어느센가 밥먹는 친구들 조차 사라졌다. [아... ㅆㅂ 진짜 졋됫다....]

 

 

누가봐도 딱봐도 왕따다 이건

 

 

어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무엇을하든 혼자였다.

 

 

소풍이나 수학여행조차도 두려웠다. 회비 내라고하면 난 선생한태

 

 

뛰쳐가서

 

 

선생 : 왠일이냐?

 

 

주인0 : 아... 저 그날 제사 있는데요...

 

 

[이빨쳤다. ㅋㅋㅋ 애들앞에선 거짓말도 못하는데]

 

 

선생은 알았다는듯이 끄덕인다

 

 

수학여행날 되면 난 어김없이 집에서 죽어라 게임하게된다.

 

 

부모님께 '교장선생이 손님불러서 3일간 학교 안간데'

 

 

이런식으로 무마 시키는게 다반사다.

 

 

사람들은 말한다.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 친구라고...

 

 

 

 

 

 

 

 

 

 

 

 

 

난 없다.

 

 

 

 

 

 

 

 

 

고3이 되었다.

 

 

이젠 애들 왕따하며 무시하는 일 없이 지들 수능 공부에 올in한다.

 

 

애들 수능 올in할때 본인은 게임에 올in했다. [만렙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는 돈만주면 가는학교 갔다.

 

 

고3땐 애들이 보이는게 없는지 대놓고 앞담 까였다.

 

 

여자애들한태 대놓고 '이 C발!!! 꺼져' 이런거 듣는게 일상이다.

 

 

하.... 100일만 참자 그럼 졸업이다....

 

 

 

졸업 season이 되었다.

 

 

 

가까이는 안친해지고 얼굴만 알다 시피 친해진 애들이 다반사여서

 

 

문자로 뭐하냐고 물어보니깐......

 

 

아는애 : 졸업파티하고있어 ^^

 

 

주인0 : 아...

 

 

-뚝-

 

 

정말 부러웠다...... 남들 미니홈피에 졸업파티하고, 술파티하고 난리났는데

 

 

그걸보면 아직도 한숨만 나온다.

 

 

내가 이러지말고 그냥 막 나대고 까였으면 어떗을까? 그럼

 

 

인기가 많았겠지?? 애들한태 환심살려고 그랬던 고 1마인드가 정말정말 잘못되고 틀린걸

 

 

 

미리알았더라면.... 이런 추악한 고등학교 시절은 없었을탠데...

 

 

대학교 들어갔다.

 

 

난 아직도 사람들이랑 어색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T땐 고등학교때 못나댔으니깐 대학교때는 나대야지 ㅇㅈㄹ 했는데

 

 

개 까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지 쓰래기 취급받았다.

 

 

대학교때도 게임하고 애니보고 ㅇㅈㄹ 하는 일상이 계속 진행됬다.

 

 

-본론

 

 

1학기 성적표가 날라왔다.

 

 

 

 

 

 

 

 

 

 

F가 4개 떳다... [어?? 나 출첵 열심히했는데?]

 

 

 

엄마가 노발대발하면서 막 나 잡아먹을려고 하는거다.

 

 

 

아 ㅅ1바 엿됬다.

 

 

주인0 : 에이씨!!! 나 군대갈거야!!!

 

 

병무청가서 신검 받았는데 문제푸는게 있다.

 

 

정말 그땐 군생활자체에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아니오'가 더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까운여자 : 주인0 , 00 나오세요.

 

 

(나갓다.) 

 

 

까운여자 : 군생활 할 자신없어요?

 

 

주인0 : 솔직히 자신없어요....

 

 

까운여자 : 진짜 자신없어요 ? ? ? (계속 밀어붙여 말할뿐이다.)

 

 

주인0 : 아니에요... 해볼게요......

 

 

(그냥 돌려보냈다. 3등급나왔다.)

 

 

하.... 내 옆에있던사람은 1급받았던데...... 차라리 1급이 낮지...

 

 

학교 군휴학내고 엄마는 용돈만주고 아무말씀 안하셨다.

 

 

그나마 중,초 친했던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먹고 놀았다.

 

 

(미안 여자는 없다 나 6년짝사랑 이후 사랑해본적 없다. 지금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쪾팔려)

 

 

 

머릿속에 생각한다.

 

 

 

'아... 내가 했던 게임 다팔아야지... 그때가면 시세 떨어질거야'

 

 

 

팔고 100만원즈음 나왔다. [4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혹시나 해서 정신병원에 찾아갔다. 마음한구석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텅! 비어있어서....

 

 

정신병원에 가기 위해 대전까지 올라갔다. [2시간거리?]

 

 

우리 지역은 소규모 지역이어서 정밀하게 정신치료 해주는곳이 없다고 한다.

 

 

먼거리에서 와서 치료 받기 위해 30만원을 지불했다.

 

 

그림그리고 설문조사하고 1주일 뒤에 결과가 나온다고 연락 오기까지 기다리라고했다.

 

 

-1주뒤

 

 

최악이었다...

 

 

우울증이다...

 

 

의사님 : 지금 당장 치료 받지 않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하....

 

 

자꾸 내 과거만을 탓했다.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를......

 

 

난 약먹고 꼭 낳을수있다고 믿었다.

 

 

근데.... 우울증약에 약간의 마약성분 들어가있는거 아시죠??

 

 

저 이거 1달 섭취하고 군입대했습니다. ( 2주분 처방받고)

 

 

의사가 계속 물었습니다.

 

 

의사님 : 정말 가실거에요? 지금 정말 위험하실탠데...

 

 

주인0 : 괜찮아요 ^^ 군대가면 다 낳을수있겠죠??

 

 

(본인은 세상물정 모르고 컸다. 아빠 군대 얘기가 정말 재밌어서

 

 

군대는 판타스틱한 곳인줄만 알았다.)

 

 

-군대얘기는 빠른 전개로-

 

 

-자대왔다.

 

 

이틀간은 몰랐다.

 

 

주말이 끝나기 무섭게 고참들이 엄청나게 갈군다.

 

 

시든때도 없이 욕하고 ㅈㄹ한다. 진짜 숨트기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이 더 도져지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눈물이 났다.

 

 

'내가 무슨죄가 컸길래.... ㅠㅠㅠㅠㅠㅠ 왜 다들 못살게구는거지?'

 

 

이등병 생활이 정말 죽을것만 같았다.

 

 

예전에 훈련병때 우울증약이 떨어졌는데 소대장이 기록에 남는다고 조언해줬을때

 

 

안받는다고 했는데 그말이 후회가 되는거였다...

 

 

 

믿을건 동기밖에 없다는데 동기조차 없다.... 나 혼자 여기로 배치받은거다.

 

 

진짜 얼마나 힘들었으면 100일휴가 나오면서

 

 

몽쉘먹고 울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부모님 알면 가슴 미어질까봐 차마 얘기못하겠더라.

 

 

선임들에게 이쁨 보일려고 열심히 연습했던 힙합[리쌍/드렁큰타이거]등등 소용 없었다.

 

 

그냥 난 광대였다.

 

 

 

이 ㅆㅃㅃ!!!!

 

 

선임과 연락하는사람 단 한명도 없다. 다 쓰래기였다. 정말 싫었다.

 

 

후임들이 얘기한다 '그 밑에서 정말 개고생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후임들한태 잘해줬는데

 

 

 

날 호구로 안다. 아직도 그런거 같다. (후임이랑은함)

 

 

 

세월은 가더라... 제대했다.

 

 

-군대얘기끗-

 

 

내가 우울증 치료할려고 2년동안 매일매일 우울증일지를 몰래몰래 기록했다.

 

 

지금까지도 화장실에서만 글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일지에 해답이 나와있더라

 

 

날 꾸미면된다.

 

 

 

이인생의 주인0은 나니깐...

 

 

 

 

난 필사적으로 살빼고 힙합연습개 열심히하고

 

 

모든지 열심히 한다.

 

 

나한태 잘시간조차도 부족하다 하루에 6시간이면 사치다

 

 

성공한 사람중에 4시간이상 잔사람이 없다는데

 

 

이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근데난 실패작인가 보다 개 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실패작이라도 난 보여주고싶다 쓰래기의 발악이란거를....

 

 

 

지금의 나는 라식하고, 머리기르고, 염색하고, 몸만들고, 패션 잡지보고,

 

 

 

피부관리용 화장품사고, 힙합연습 죽어라 하고있다.

 

 

 

(이건 날 무시했던 고등학교애들을 나를 우러러 보기 위해 내가 더 잘난놈이 되기위한

 

 

쓰래기의 발악이다)

 

 

 

문제는

 

 

 

 

 

 

 

 

 

 

 

 

 

 

 

 

 

 

 

 

 

 

 

 

 

 

 

모태솔로다 ㅠㅠㅠㅠ

 

 

 

 

하지만!!!

 

 

 

내 변신은 지금이 시작이다.!!!!

 

 

 

 

 

 

 

 

 

 

 

 

 

- 결론

 

 

 

내가 적었는데 참 재미없다.

 

 

 

왕따들아 너희들이 하고싶은말 못하고 사는건 좋은게 아니란다.

 

 

tv보면 독설로 유명한사람들도 다 자가기 하고싶은말 하고 잘살지않나?

 

 

그리고 사람들이 장난치면 과감하게 받아줘라 너도 똑같이 해주던가

 

 

그거 나처럼 곱씹을 생각하면 너 마음의병얻는다 나처럼 우울증약 먹기 싫으면

 

 

곱씹지마 알았지??

 

 

그리고 애들이 너 무시하면 넌 너대로 무시하고 너대로  더 열심히 자기발전하면되는거야

 

 

 

하루하루 살 생각을 하지말고 더 넓게 봤으면좋겠다. (나무 숲 개소리안할게 안멋잇어보여서)

 

 

 

나처럼 6년짝사랑 하지말고 인생 즐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뎀지면 끝이니깐

 

 

 

눈치보며 살지말고 니 줏대로 살아

 

 

 

내인생의 주인0은 나니깐....

 

 

 

전국에 왕따 100명중 1명 살린단 생각으로 쓴다.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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