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22살먹은 처자입니다.
제가 말솜씨가 없어 길이 엄청나게 길어질.....껍니다
하지만 저의 순탄하지않은 사건을 말씀해드리도록 하겠슴다ㅋ
저는 딱 8월 3일날 인천 붚혀엉 지하상가에서 남자친구의 귀를 뻥 하고 뚫어주려했습죠
그의 귀를 뻥 하는김에 제 귀도 뻥 하기로 했어요 저희는 행복했죠
일단 제 귀는 대빵 예민합니다 뭐 진짜 아니면 제 귀는 녹습니다 녹아요
(남친아 미안..돈 많이 벌어 금값도 장난아닌데 내가 먹는돈이 더 나가니깐 사랑해^.~)
일단 예전에는 귀뚫어준다는 문구가 많이 보였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제 눈에만 안보이는겁니까? 와나
얼마나 헤메었는지 길치 둘이서 아주... 이상하게도 같은곳만 왕복하는듯.......
일단 제일 첫번째 눈에 띈 곳에서 귀를 뚫기로 하였습니다 와옼 두근두근
고상하신 나이 좀 되신 언니 두분이 계시더라구요 한분은 저희 오시니깐 가시더라구요
수다의 장을 맛보신듯?
나- 근데요 이거 진짜 맞죠?ㅠㅠ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가짜하면 진물거든요
이래 말하면서 속상함을 표출했음
주인언니- 아~ 그럼 아가씨는 은은 절대 안되겠다 여기 있는거 진짜니깐 이걸로해~
역시ㅠㅠ 주인언니 뭔가 있어보이는듯 친절하게 귀걸이를 추천하시더라구요
저는 왼쪽귀 귓볼만 2개가 뻥되있었어요 오른쪽에는 1개가 뻥 양쪽에 한쌍의 돼지 귀걸이(14K)를 차고 있었고 남자친구꺼 제꺼 2쌍 그리고 비어있는 제 왼쪽귀에 하나 꽂아주려고 1개를 샀습니다 총 5개죠 갯수로 따지면은 귀 많이 뚫어봤는데 와오 한방에 뚫으시는게 아니라 손으로 두드두득 하면서 뚫으시더라구요
엄청 아프고 피도 나고... 귀가 띵띵ㅠㅠ 남자친구도 아닌척 하다가 아프다고 찡찡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약12만원을 계산하고 나와 뭔가 기념되는짓 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밥을 먹었습니다
그 담날 귀걸 자리 바꾼다고 돼지 두마리 오른쪽에 꽂고 그 주인언니한테 산거 왼쪽에 3개 다 꽂았습니다
뚫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고생고생 멍멍고생했습니다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흑..ㅠㅠ
열흘이 지난후
제 귀가 제 귀가 아닌게 되었습니다 무슨 감각이 없고 진물이 뚝뚝 흐르고 간지럽고 소독약도 새로 사서 매일 소독해주고 휴씨딘 사서 매일 꼬랑지에 바르고 했는데도 미치겠는데 그날 주말에다가 광복절까지 껴서는 병원도 못가는겁니까!!!!!!!!!!!!!!!!! 못갔죠 생각해보면 오른쪽도 같은날 같은곳에서 뚫은건데 왜 주인언니한테서 산 귀걸이를 꽂은 귓볼만 세군대가 다 진물이나고 간지럽고 그럴까 의심이 되서 전화를했죠
(제가 욱하는 성질이라 일단 지르고 봐서 결말은 흐지부지합니다......)
저는 잘 몰라서 이러이러 하다했더니 공장에서 뭐 품질보증서니 어쩌니 하시더라구요 그순간 제가 귀걸이를 빼놓으려고 빼는순간 귀걸이 침이랑 그 꼬다리랑 같이 합체해서 앞부분과 분리되더군요
얼라리요 식은땀 장난 아니었슴 주인언니한테 말씀드리니깐 A/S 해주신데요 근데 휴가철이라 아마 27정도 걸린데요 저보고 열흘을 더 견디라는거죠 다시 뚫어달라고도 하기 싫었습니다
착해서 아무말 안했는데 귀를 삐뚤게 뚫어놔서 앞에는 살 뒤에는 뼈에다가 뚫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삐뚤게 뚫어놨구요
일끝나고 집오기전에 일단 다른 금은방을 가보았습니다 3군대정도를 들락날락했는데
이거슨!!!!!!!!! 14k가 아니라는겁니다 보통 14k라 하면 앞부분이나 빠지지말라고 고정해주는 뒷꼬다리에
딱 14k라고 써있다던데 이건 확인할수 없다는것입니다...... 뭔가 이상했죠
그래서 저랑 남자친구는 인터넷에 찾아봤습니다 일단 품질보증서를 받고는 1g도 모자랄시 고소를 하라더라구요 저는 좀 겁이 많아서...ㅎㅎ그 상가를 찾아가서 따졌습니다
나- 전화드렸는데 제가 잘 모르고 품질보증서니 뭐니 그럴듯해보여서 그냥 있었는데 다른 금은방에 가봐도 이건 14k가 아니라하시고....환불해주세요..
주인언니- 그래서 뭘 원하는데 품질보증서 보내주겠다는데 기다리면 되잖아 거긴 어딘데 왜 남의 가게를 모욕하는거야? 나는 환불 못해줘
이때부터 저 엄청 빡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이성 잃음 손이 덜ㄷㄷㄷ떨리고 입이 쉬지도 않았음 일하고와서 힘들어죽을뻔했는데 목청도 엄청나게 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니 한군대에서만 그러면 제가 그러려니 하겠죠 근데 이렇게 환불하러 온 마당에 제대로 알아보고는 와야할꺼 아니에요 다른 금은방 가보니 다들 환불해달라고 하라고 하시던데요?
주인언니- 내가 17년동안 여기서 금만 팔아온 사람이야 우리가게가 17년이 됐다고 근데 단!!!한번도 그런 손님이 없었어 아가씨가 처음이야 자 봐바 내가 14k인지 아닌지 확인시켜줄게 이게 시약품이거든? 여기다 귀걸이 긁어봐
하시면서 무슨 대리석인지 뭔지 거기에 귀걸이 긁으시더니 영어로 불라불라 써져있는 기름물?같은걸
붓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렇게 마구잡이로 하시니깐 좀 어이가 없고
긁힌자국이 안사라지면 진짜가 맞다는거에요 일단 안지워지길래 저는 당황했죠 근데 얘기 좀 하다보니깐 지워지던데ㅡㅡ 손으로 만져도 지워지고 뭔지 알아야 그렇구나 하고 믿지ㅡㅡ
나- 아니 이게 뭔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14k라는 표시도 없고 그리고 보세요 어떻게 같은날 같은곳에서 뚫었는데 한곳은 멀쩡하고 한곳은 또 뚫은지 10년도 넘은 곳까지 진물이나냐구요 언니가 진짜라면서요
손님귀가 이상태가 되서 와가지고는 환불해달라고하면 이 상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언니 눈 보이시죠? 제 귀 봐바요 이래도 모르시겠어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가짜와 진짜의 차이 안보이냐구요
눈물날뻔함.... 속상하고 억울해서ㅠㅠ
주인언니- 아가씨 귀가 그렇게 된거는 정말 불쌍하고 안쓰러운데 그건 아가씨 귀가 잘못된거고 우리는 절대 14k가 아닌것은 안판다니깐? 여기 확인도 해줬잖아 눈으로 보고도 모르겠어? 그리고 14k표시가 없긴 왜 없어 지금 우리가게에 확대해서 보여주는게 없어서 그런데 봐바 여기 침부분에 써있는거 안보여?
그리고 나는 환불 못해줘 법적으로 그게 14k가 아니라는 증명이 나면 내가 그때 환불 해준다고 그리고 아가씨가 이렇게 불량품 만들어와서 환불해달라는게
나- 아니 언니 이거 제가 전화드릴때 말씀 드렸죠? 저도 어떻게 확인해드릴 방법이 없어서 좀 그런데 봐보세요 침부분이 휘어서 제가 이거 뺄때도 엄청 아팠고 남자친구 귀 보이시죠? 껴있는거 보시면 언니가 뚫을때 이미 휘어져서 남자친구는 빼지도 못하고 다시 끼지도 못해요 그리고 여기 보시면 이 용접된 부분이 똑 떨어지신거 보이시죠? 14k도 보이시면서 이게 안보일리는 없잖아
주인언니- 그리고 귀 뚫을때 뒤에 자르는거 알지? 그거 자른다고 말 안하고 자른건 내 잘못이지만 그것때문에도 교환이 안되 세상에 귀 뚫을때 뒤에 자른다는거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와.....너무 열받더라구요 완전 불라불라 둘이 한시간넘게 말싸움을 했습니다
옆에서 남자친구가 듣다듣다 화가 났는지 제 귀를 딱 잡더니 이거 보시라고 보시고도 모르시겠냐면서
애 귀가 이렇게 됐는데 귀가 이상해서라는 말이 나오시냐 그게 물건팔면서 하실말씀이냐 17년동안 귀금속 팔아오시면서 이런손님도 없었다는게 말이되냐 이런저런 경험도 해보셨을텐데 이렇게 일처리하시냐 당사자인 우리가 어려서 세상물정 모른다고 너무 막말하는거 아니시냐 하면서 따졌더니 들은채도 안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환불 절대 못해준다기에 제가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하느니 공장번호를 알려달라느니 했죠
인터넷에서는 그렇게 나오면 환불해주겠다고 자세를 바꾼다던데 이 아주머니는 어떤 자신감인지 그러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ㅇㅇ해봐라 나도 해보겠다 하고는 받아서 상가 고유번호와 상가명 등등 적어서 나왔습니다 집에가는데 화가 안풀리더라구요 진짜 날씨도 더운데 열받아서 더 덥고ㅋㅋㅋㅋ목이타서 돌아오는길에 밥먹었습니다
그 붚혀엉 홈페이지가면 이렇게 나옵니다 연락가능번호도 틀리고 하여튼 의문임 모조장신구
이게 일반품질보증서 암것도 안써있음 몇그램인지 얼마인지
요건 용접?된 부분이 똑 떠어진거 막 귀걸이 침부분이 후욱후욱 휨
이게 내 돼지 14k 귀걸이 저부분이 거기서 뚫은곳인데 멀쩡함
보시면 앞에 두곳 진물난거 보임? 뚫은지 10년도 된 곳임ㅋ
저 왕관꽂힌데가 그쪽에서 뚫은거고 연골도 멀쩡한데 그곳에서 산 귀걸이 꽂은후로 귀가 저렇게됨
더 있는데 2로 올리겠슴 나 배고파서 점심먹을시간이니깐ㄱㄱㄱㄱㄱ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