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처절한몸부림에 성질드런아즘마

아즘마 |2003.12.16 17:30
조회 1,488 |추천 0

훔..올만에 글을 올립네다...

제목이 넘 거창하낭?ㅁㅎㅎㅎ 요며칠 네이트 게시판에서 좀뜸하게 들렀더니

무진장 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욤..요즘 다음에서 악마같은그녀석인가 소설보는데 넋이 나가서리

므하하하핫 ㅡㅡ!!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제실태를 낱낱이 고발하고자 합니다...우어어어~~

몇번글올리다 보니 절 아시는분이 계실려나 모르겠네욤...뜨헐^^

보자보자...메칠 대뜨라...결혼한지...ㅡㅜ! 한30일까지는 잘세었는데...

암튼 11월 2일날 결혼한 20대 아즘마이옵니다...

 

신혼집가서 딱이틀!! 7시 반에 일어나서 울신랑 깨우고 우유도 먹이고 딱한번

토스트도 먹여서 출근시켜찌요...

당근 저두 출근하구욤..울신랑은 8시에 집에서 나서고 전 9시 10분에 나섭니당..

결혼전 제각오란것이 어떤것이었냐 푸헐헐~

---아침을 꼭 챙겨주자(울신랑 결혼전에도 쭈욱아침 안먹었슴다..머 우유한잔이 땡이져

                                  울시모도 지쳐서 저한테 밥해줘도 안먹으니까 우유나 한잔주라고--복받았지여)

---저녁마다 메뉴를 틀리게 맛난걸 만들어주자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활달하게 신랑출근시키자

---청소 빨래 미루지 않기

---내성질드러운거 내가 잘아니 웬만하믄 참자

 

우오오오오~~ㅠㅠ!!

우리 결혼한지 1년도 안됐고..1년이 머랴~ 두달도 안됐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글타고 제가 울신랑이 서롤 안사랑하냐?! 것도 아님니다..ㅠㅠ마니마니 사랑하져'

 

저렇게 계획을 세웠건만...

신혼집 3일째 되던날 부터...(제가 좀 잠이 심하게 많슴당..ㅜㅜ)울신랑 시간되면

눈감은채 누어서 외침니다...뜨어어어~~ "여보 7시 50분이야~~~" 어쩔땐 "우어어~~여보8시 넘어떠"

ㅠㅠ우찌이리되가는지 그나마 울신랑 함깨우면 벌떡일어나 씻고 아라서 갑니다...

당근 갈때 뽀뽀꼭해주고 가지염..

신랑 출근준비하고 나갈때 침대에서 일어나는법없이 눈감은채 누어서 외침니다

"약 챙겨가~~~"  "우유먹어~~~"  참 나같아도 오만 정 다떨어지게쪄

결혼몇달전부터 살은 디룩디룩 찌구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은 우수수 떨어지구ㅠㅠ

내인생이 왜이런지...우울한 인생임다...

다알지여 ㅜㅜ제가 게으른 탓인거..고쳐야 하는거 알믄서도 와그리 아니되는지...

 

요즘들어 마니 싸우는통에 한날은 집에들어가믄서 '오늘은 무신일이 이써도 참고 또 참자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나 어쩐다나 후후후'

울신랑이 저보다 한시간일찍 끝나서 집에 와있슴다

신랑이 말을안하니 제가 우찌 압니까 회사서 안조은일이 있었는지 엄썼는지

들오면서 참자 싸우지말자 이런맘묵고 들왔는데 인상퍽퍽...

(머 제표현이 그렇지 울신랑 항상 웃고 있기 때문에 안웃으면 제눈엔 인상쓰는걸로 보이거든여)

괜시리 맘이 흔들~~아씨~ 왜또 저래...그러다 암생각없이 던진말에 시비검니다..ㅡㅜ

참자참아...나도 싸우기시로...급기야 말씹는다고 머라고 소리소리 지름다..

" 니가 화났어바 넌 내말 씹어도 되고 난 안되냐"  할말 업찌요...

울신랑 자꾸 저닮아가서 클났슴다...부부라서 그런가

제못된행동 자꾸 따라함다...화날때 제가 했던 행동 지가 화날때 글케 함다..무의식중에

ㅠㅜ 다 제잘못인게지요....

 

그건 둘째치고 요즘 아즘마 의부증에 시달리고 있슴다...흠흠..

무신말인고 하니..ㅜㅠ 위에서 말했듯이 요즘 살들이 장난이 아님다...

울신랑 키 183인가 4에 몸무게 63인가 65인가 글씀다...

저 키 160도 안되거 몸무게 60kg를 육박함다...우어어어~~

내우찌 이리 되었단 말임니까...울신랑 그래도 암말 안합니다...텔레비서 나오는 연예인보다

내가 더 이뿌다 해줌니다  "쟤네가 머가 이뻐"  빈말이든 아니든 거맙지여

근데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해야하나...자학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거 해야하나..

ㅠㅠ내몰골을 비관하여 울신랑에게로 화살이 감니다...

아무래도 심각한거 같슴다..

울신랑 저보다 일찍출근한다고 하지않았슴까?

신랑 하는말이 비좁은 전철탈때 여자들 몸부딪히는게 오해살까바 양손을 위로 올리고 있다 합니다

그말듣고 "우씨...여자들이랑 몸닿아...므야.." 괜히 신경질내고..

혹시 나부다 이쁜여자 지나가믄 훔..'울신랑 나뚱뚱하다고 시러하믄 어카지 우어어~~'

오늘아침엔 주방에 웬사탕껍데기가 있더만여...

'헉 이기머야 언년한테 받은기야'ㅜㅠ'아띠~~ >.<'

꺼낼게 있어 냉동실 문을 여러찌여...눈에 익숙한 스카치 커피맛사탕...

그렇슴다...울신랑이랑 나랑 이마트가따가 나는 흑사탕 울신랑은 커피맛사탕 사놨던거

울신랑 새벽에 혼자 주섬주섬 잘먹슴다..그거 먹고 널부러져 있던거여쪄..

요즘 사탕을 안먹어서 제가 잊고 있었던거에여...ㅠㅠ

순간 제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한단 생각이 들었슴다...

글케 신랑한테 자신없음 내가 실천을 해서 살도 빼고 열심히 하믄 될꺼아냐

괜히 죄엄는 신랑 의심하고 (솔찌키 이거보다 더많은데 생각이 잘안납니다)

지성질 개안준다고 성질부려서 신랑한테 물들이기나 하고 우어어~~ㅠㅠ

이리 나쁜x가 또 있거씀니까...제목이랑 글이랑 어울리는지 모르거찌만...

울신랑이 나한테 잘해주는거 금방 까먹고 ...ㅜㅡ

그래도 하나 조은거...저녁에 싸우고 잠들면 그담날 기억을 못함다...누가? 제가요 ㅋㄷㅋㄷ

울신랑 기억할텐데 그래도 뽀뽀 해주고 감다...

살디룩디룩 쪄서 눈감고 눈꼽끼고 부시시해가꼬 침 쥘쥘 흘려가믄서 정상인으론 나오지

않을 자세 취하고 자고 이써도 ㅡㅜ

착한신랑 성질 버려논  죄로 마니 참고 사랑해주믄서 사라야 그쓰여..우짜믄

계획대로 실천이 잘되려나..휘유~

 

속마음 털고 싶은데 자랑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여...넘 머라하지마시고 걍봐주세여

이런사소한얘기 네이트게시판 말고 누구잡고 얘기하게써여...푸헐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