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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통해 만난 여자 둘... 안동여행가다! 1편

용감무쌍 |2011.09.25 01:25
조회 42,170 |추천 42

안녕하세요~^^

저번에 일본여행에 이어 이번주에는 안동을 1박2일로 갔다왔어요~

사실 안동여행을 가게 된 계기는 바로 우연히 보게 된 여행잡지 때문이에요.

사진에 담긴 풍경들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바로 매료가 되었답니다.

암튼 그래서 안동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어떤 여자분께서 판에 이번주에 안동갈건데 같이 갈 사람을 찾는다고 판에 글을 남기셨더라구요. 오오~대박!

바로 댓글을 남겨서 같이 가자고 했고 그렇게 해서 서울여자(저)와 부산여자가 안동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이제 시작할게요. 재밌게 봐주시고 추천꾹 눌러주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23일 새벽6시에 청량리에서 안동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탐.

안동가는 기차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니 300원 할인이 되서 15,300원.

 

 

간만에 기차를 타니 설레서 인증샷도 찍어주심. ㅋㅋㅋ 새벽4시에 일어나서 나오느라 화장같은건 생략하고 나왔음.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비비를 바르고 찰칵! 그리고 바로 수면에 들어감.

안동에 도착하니 오전 9시40분정도. 부산에서 오는 구양(실명을 언급하긴 그러니 이렇게 부르겠음)이 약간 늦을 것 같다고 기다리고 있으래서 잠을 깨려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전화가 울림.

단발머리의 귀여운 구양이 반갑게 뛰어옴. ㅎㅎㅎ

 

"언니~ 오래기다리셨어요?" (처음 보는데 붙임성도 좋음.)

"아니. 나도 방금 도착했어. 이제 어디로 가나?"

" 여행 안내소에서 버스 시간표부터 받아요."

 

그런데 버스 시간표를 보니 안동은 버스가 잘 안다님. 한 시간에 버스가 한 대 다니는 꼴. 이미 전 버스는 놓쳤고 한 50분 기다려야 함. 그래도 버스 정류장은 알아야 하니 지나가는 한 젊은 남자분께 버스 정류장이 어디냐고 물어보았음.

 

" 저기...여기 버스정류장이 어디에요?"

" 쭉 가다보면 교보생명이라고 까리한 건물 앞에 있어요."

" 까리?" (헐...이건 뭔 외계어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봄. 알고보니 새로운 뭐 그런 뜻이란다. 암튼 사투리는 재밌음. ㅋㅋ)

 

안내소에서 준 지도에서 맘모스 제과를 발견한 구양. 여기 유명한 제과점이라며 버스기다리는 시간에 잠깐 들렀다가 가자고 함. 맛집 찾아다니는 모습이 구양의 모습이 정말 맘에 든 나...나도 먹는데 일가견이 있는 여자임.ㅋㅋ 이거 여행이 재밌어 질거 같은 예감이 팍팍 듬.

 

미쉘린 리스트에도 나왔다는 빵집. 치즈케익 하나를 사서 같이 먹고 점심으로 먹을 빵 몇 개를 사니 8000원이 넘네... 그래도 먹는게 남는 거라는 말을 깊이 공감하는 나임.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군자마을. 여기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이네 집으로 나왔던 장소란다. 버스67번을 타고 오천유적지에서 내리면 됨. 시간표에는 30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길에 차도 없고 기사 아저씨가 워낙 쿨하게 달리셔서 한 20분만에 도착함. 버스비는 1200원. 현금과 티머니 카드만 가능함.

 군자마을 입구.

 

요기서부터 사진 투척.

나의 예상으론 이 집이 수양대군의 대문인 것 같음.

 

 

한국의 멋스러움이 잘 표현된 기와집. 여기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고 전통가옥체험도 가능함. 전날 여기 묵으신 아주머니께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시는데 완전 부러움.

 

꽃들도 아름답게 피어있어서 동심을 막 자극함. ㅎㅎ

 

다음 장소는 도산서원. 오천유적지 내렸던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67번 버스를 타고 15~20분 정도 더 가면 됨. 도산서원 입장료는 1500원. 배낭이 무겁다면 안내데스크에 맡기고 가볍게 가는 것이 좋음.

도산서원 앞에 있는 시사단 (다시 수정했습니다)

 

 

도산서원의 모습들.

아~ 정말 여기에서 공부하면 공부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음. ㅋㅋㅋ

서원을 둘러보고 나니 시간이 오후 3시 정도가 되었음. 버스는 3시 40분에 옴. 벤치에 앉아서 자연을 즐기려고 하는데 배에서 배고프다고 자꾸 신호를 보냄. 역시나 점심으로 빵은 어림도 없었음. 시내에 가자마자 안동찜닭을 먹으리라...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만...2편도 커밍쑨~

 

추천수42
반대수7
베플우와|2011.09.26 23:00
제 고향이 안동인데, 가을에 안동의 논밭길 드라이브하면 하늘이랑 산이랑 들이랑 정말 예뻐요 ^^ !! 제주도를 드라이브 하는 것과 맞먹는 기분입니다 아, 그리고 안동에서 찜닭 파시는 분들... 장사 잘된다고 가격 그렇게 막 올리지 맙시다.. 진짜 양심적으로... 일박 이일 나오고 22000원으로 오른지 얼마나 됐다고 또 25000원으로 올린 건지... 솔직히... 9년전에 15000원 주고 먹었는데... 세 명이서 가면 반마리도 안해주고..맛있어도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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