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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근 합니다 .. 긴장되서 잠이 안와여 ㅜㅜ

첫출근 |2011.09.26 02:13
조회 1,985 |추천 0

음 ..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20살에 대학을 갔다가

집안 형편이 기우는 바람에 한학기 다니고 중퇴하고 바로 취직을 했어요~

나름 예쁨 받아가며 그렇게 어렵지 않은 업무였지만

 

사람이 참 그런게 .. 딸랑 여직원 세명인데 그 중 10년 넘게 일 한 언니가

저랑 10살 차이가 나는데 .. 질투랄까요 ㅜㅜ .......

집안이 기울다보니 당근 제가 사고싶은거 잘 못사고 옷도 잘 못사입었습니다

 

그렇다고 그지같이 다니진 않았어요 ㅡㅡ ....

근데 그 언니가 질투도 참 많이 했고 일도 떠넘기다싶이 해서 3개월간을 꼬박

새벽 6시부터 출근해서 밤 12시에 퇴근한적도 많았습니다

 

첫직장이고 어리다보니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편하겠지~ 생각하고 열심히 다녔는데

제 몸은 그러지 않았는지 과로랑 장염이 겹치면서 쓰러지고 한달을 병원생활하는데

2주 병가 처리 후에 나머지 2주는 무단결근이라면서 관리부에서 엄청 전화왔네요 ........

 

물론 그 10년 넘게 일한 언니는 관리부였습니다!!!!!

저희 엄마가 보다못해서 사표쓰라고 더는 못보겠다하여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였습니다

그 후로는 여기저기 면접보고 취직을 했지만 참 사람이라는게 ..

 

한번 데이고 나니 피해의식이 생긴건지 사람이 무섭더라구요

어느 회사나 적응을 못하구 .. 더군다나 저희 아빠까지 합세해서 제 카드와 제 명의의 핸드폰을

쓰셔서 빚을 조금 남기셨어요 ..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 후론 참 무기력해지고 나에겐 빚이있어서 회사에 들어가면 빚쟁이가 찾아올꺼야 ..

라는 참 웃기지도 않은 생각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냈네요 ㅜㅜ

그렇게 1년 조금 지나고 2년째 수입없이 지내다 이제서야 용기를 내서 빚부터 갚을 생각으로

 

공장 면접을 보고 붙었습니다!

다른 공장과는 다르게 야간 근무가 없고 교대근무도 아니고 .. 주 5일이구요

지금은 물량이 많아져서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지만 직원들 힘들까봐

 

인원을 더 뽑아서 토일은 쉴수 있게 면접을 보고 있는거라 하셨고 6시 퇴근이지만 지금은 9시 반 퇴근이라

이 역시도 직원들 힘들까봐 .. 직원들 배려가 남달라 보이더군요 <6시 퇴근과 주 5일제를 위해 직원채용을 하는거라 하셨음 >

하지만 ㅠㅠ 일이 일인 만큼 여직원 자체가 원래 2명뿐이였고 이번 면접을 통해 저까지

 

여직원을 3명 더 뽑은거라 총 5명 .. 사실 이게 좀 무서워요 ㅠㅠ .. 전 회사도 남자는 엄청 많고 여직원을 딸랑 3명 ..

그래서 더 떨리고 긴장이 되네염 ....... <예전 회사는 사무직인데 이번 회사는 생산직임 .. >

이제 25살인 여자사람인데 내일 첫출근 잘하고 별탈없이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며

 

잘 적응 할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ㅜㅜ !!!!! 후 .. 얼른 자려고 노력해봐야징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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