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해요
근데 저 돈 없는게 아니라;;
제가 공부땜에 부모님과 상의하에 제가 버는돈으로 유학갔다오고 공부하고 했구요..
부모님이 저 어릴때부터 들어논 적금으로 결혼할정돈되요 ㅜ;;
나이를 비롯한 좀 여러부분은 아는사람이 볼까봐 첨부터 조금 수정해서 썼었어요;;;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ㅜ 죄송 ;;
첨부터 썼어야되는데 깜빡했어요..;
헤어질정도로 집안차이나는건 아니라고 하시네요....맞아요
저희집이 무슨 재벌도 아니고..맞아요 여러분말씀 ㅜ
그냥 저희집은 평법하게 빚없고 땅좀있고..그냥그렇게 사는집이에요..
남친집사정 여기다 일일히 쓰기 좀 그래서 다는 못썼지만
반지하 전세집에 아버님, 새어머님, 남친 이렇게 세식구 살고있어요
아버님은 일을 했다가 안하셨다;; 약간 불안불안하시구..
새어머님은 친어머닌 아니시지만 남친에게 잘해주시는것같아요. 생활력도 있으시대요..
저만의 기준으로보면 문제는 아버님이시져..남친명의로 빚을 내셨으니깐...휴..
댓글분들 말씀이 맞아요 ..저도 제 마인드가 이상한거같아요..
그 이상한걸 알면서도 머리로 계산때리는 제 자신도 싫구요..
사랑한다면서 이것저것 재고있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주변에서 친구 반이상이 결혼하고..
늙어서 결혼하면 흉하다는 얘기까지 들어서 많이 예민했던 부분도 있었나봐요..
주변사람들말에 좀더 현실적으로 보기시작했구요..
글쓰고나서 남친과 또 길게 통화했습니다.
아직도 남친은 제가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다면 뭐든지 열심히해서 행복하게 해줄수있답니다.
제가 생각을 정리할때까지 더 기다려준다고하네요..
우선 서로 시간을 좀더 갖고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조언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조금 기분나쁘게 댓글다신분들도 계셨지만
제3자가 보기에 정말 그러했기에 그렇게 댓글다셨을꺼라 생각할께요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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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제나이 30살.. 결혼할때가 되서그런가 시친결 자주보네요..
남친나이도 30살이구요
절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껴주는 이남자와 조건땜에 헤어졌네요..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남친 아직 벌어논 돈도없고..
(어릴때 집안사정땜에 정말많이 방황했었구요.. 아무도 어렸던 제 남친을 돌봐주지않았대요
그래서 경제관념이 잡히지않았기에 저를 만나면서 많이 고쳐졌고..공부도하고..이제 모으고있어요)
부모님은 빚이 좀 있으시대요..다 갚으려면 얼마 안남았다네요 한,,반년쯤?
저는 4년제 나와서 아이들 가르칩니다. 학교선생님은 아니구요..
따로 공부해야 하는게 있어서 버는 족족 교육비로 쓰다보니 모아놓은 돈은 없어요
이제야 공부가 끝나가서 슬슬 모으고 있는 정도구요..
집은 잘사는건 아니지만 평범한수준이에요
남친은 온라인업체 직원이고 벌이는 200가까이되요
집안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안좋은 상황이고.. 대학은 안나왔구..
너무너무 좋은 남친이고 아직도 전 남친이 좋지만
엄마가 제얘길 듣더니 남자자체는 괜찮아도 집안이 흔들거리면
결혼해서 고생한다고.. 다른사람 만나보라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제 남친이 저한테 사귀는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얼마나 잘해줬는지 알기에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래도 집안이 그럼 좀.... 이러네요..
주변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말라고들 하면서...
저는 제주변에 슬슬 결혼하고 하니깐 다급해졌고..
그전에는없던 결혼에 대한 압박이 점점 와서 좀..맘이 급해졌나봅니다.
남친에게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힘들어질거같다며 이별을 얘기했습니다.
원래는 2년뒤쯤 돈모아서 결혼하자고 했는데..
둘이 알뜰살뜰 벌고 모아서 아가도 낳고 이쁘게 살자고 했는데.. 제가 참 나쁜년이져..
제나이 30.. 얼른 결정을 하고 어느정도 조건맞는 사람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던겁니다.
다들 남친이랑 사귈때부터 왜 저렇게 못생긴애랑 사귀냐며 뭐라뭐라 한소리씩들 했지만
너무나 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저랑 말도 잘통하는 남친을 보며
시간이 지나니 정말 재밌게 잘 만나는것 같다고 부럽다고들 하드라구요
서로 참 많이 아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했었습니다.
근데..저의 얘기를 듣고나서 남친과 저는 3일정도 시간을 가졌고.. 결국 어제 다시만나 헤어졌어요
남친이 그러네요.
미얀하다.. 널 더 붙잡으면 내가 이기적인것같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나에게 행복이란걸 알려줘서 고맙다..
여태까지 살면서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 그래서 또 고맙다..
너가 부담될테니 내가 앞으로 연락은 않겠지만
너는 언제든 아무때든 필요하면 연락해라 그럼 흑기사든 뭐든 해주겠다..무조건..
그동안 돈없는 남친 만나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게 제일 후회스러운 일이다..
평생 너를 잊고 살자신없다
사실 시간을 갖기로하고 집에서 멍하게 있다가 죽고싶다는 생각도 했다.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
하지만 이젠 나보다 니가 더 괴로울까봐 더는 너에게 함께해달란 말 못하겠다
난 아직도 너의 마음이 나에대한 확신만 있다면 평생을 사랑하며 살 자신있다
저는 소리내서 울었어요
내가 뭐하는 짓일까.. 뭐하자고 이남자를 상처입히면서까지 이러는 걸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고 내 살점하나를 떼어내는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눈도 못뜰지경까지 울었네요..
남친도 함께 울고..
솔직히 시간을 갖는 3일동안 저는 정말 이상하리만치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일하고~일하고~공부하고~ 또일하고~ 이러다보니 남친생각 안나더라구요..
생각이 나도 미안하고 안쓰럽단 생각뿐..
그래서 난 다 정리된상태구나.. 생각했고..
제 결정을 들을준비를 하던 남친에게 만나자고 했고... 근데 이런상황이 되었네요..
여러분.. 제가 과연 잘하는 걸까요..?
냉정하게 헤어짐을 생각했다가도 이렇게 또 흔들리는 제 마음은
사랑일까요 동정일까요...
이남자만 보면 충분히 없어도 행복하게 살수있을거라 생각했었지만..
남친의 아버님을 생각하면 저희가 결혼해서 사는데 '짐' 이 될것만 같아서 내린 이 결정..
(아버님이 일을 꾸준히 안하시고.. 지금 남친가족이 사는 집도 전세인데다가 재개발땜에 이사가야할상황..
하지만 이사갈돈이 모자라서 답답하기만 한 상황.....그래서 남친이 저녁에 파트타임 다른일을 해서라도
집에 돈을 대줄까 생각할정도의 상황....뭐 이런정도 알고있어요..)
저라도 돈을좀 많이벌면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했겠지만..
아버님일은 제가 감당이 안될것만 같다는 생각이라서 내린 결정..
0부터 시작하고싶지만 마이너스부터 시작해야하는 상황..
남친이 그냥 저희집처럼 평범하고..오히려 조금 더 못하는 상황이라도
저는 괜찮았을겁니다..그치만 빚이 얼만진몰라도..남친명의 카드까지 써버리신 아버님은..
아마도 빚을 다 갚고나면 또 빚을내실것만같은 불안함이 큽니다..
저하나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해줄수있다는 제 남친..
하지만 현실적으로 눈을 돌리려하지만 흔들리는 저..
그래도 아직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우리..
무엇이 서로에게 좋은일일까요..
인신공격만 하지말아주세요..
어떠한 조언도 들을 준비되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