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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답좀 주세요. 내가 민감한건지...

^^ |2011.09.27 10:50
조회 1,320 |추천 3

신랑이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있어요. 아. 남자입니다.

일주일에 2번~4번은 저녁 및 술을 같이 마시는것 같네요 --;;

신랑은 차가 있고, 그 후배는 차가 없어요..

제가 볼땐 주로 신랑이 선배니까 술이든 밥이든 더 많이 사는것 같구요...

술 먹으면 대리운전 불러서 굳이 그 후배까지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네요.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1. 평소에는 핸드폰 바지주머니에 꼭꼭 넣어다닙니다. 근데 저녁이나 술약속이 있으면 전화를 잘 받지 않고 문자 보내도 제때 대답을 잘 안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2. 제가 임신중이고 막달이라 혼자있으면 무섭다고 좀만 일찍 와달라고 얘기했는데도

어제도 그 후배랑 저녁만 먹겠다고 해놓고 술까지 먹고 내가 전화할때마다 통화중이고 전화도 안받고,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자기가 집에 출발할때 되서야 문자 한번 보냅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3. 가족끼리 시부모 모시고 여름 휴가 갔는데 그 후배가 자긴 혼자라 너무 심심하다고 그 먼 여행지까지

찾아왔어요..헐.. 방도 신랑이 잡아주고.. 전 애랑 시부모님이랑 있게 두고 늦게까지 둘이 술마시고 들어오네요.. 아니 여름 휴가까지 그 후배가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오겠다는 사람이나..가족끼리 여행갔는데 오라는 사람이나... 정말 이 부분 너무 이해가 안되서요..

 

4. 추석때.. 첫날, 명절 모두 시댁식구들과 보냈어요. 그럼 마지막날 친정식구들과도 보내고 저좀 쉬게 해줘야 되지 않나요? 근데도 그 후배가 자기 심심하다고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잠깐 집에서 맥주를 마시더니 한잔만 더 하고 오겠다고 해놓고 10시가 되서야 집에 왔어요.

만삭인 저와 딸만 집에 두고....

 

 

요즘 정말 그 후배도 이상하고.. 신랑도 이상하고..

아니 둘이 뭐 남자끼리 사귀는것도 아니고 둘이 술마시는게 그렇게 좋나..

화병 걸릴것 같아요..

어제도 늦으면 늦는다 말을 하던가 밥만 먹고 오겠다고 해서 내내 기다렸는데도 전화도 안받고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새벽에 대판 싸우고 물건 집어던지고.. 태교해야 되는데 너무 너무 화딱지나서 견딜수가 없어요...

 

대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ㅠ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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