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인 사촌 시숙때문에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하면 사촌시숙이랑 터라블 없이 잘 지낼지 자문 구합니다. ㅠㅠ
저희 집안에는 사촌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일년에 4번!!!!
모임 장소는 시댁이 있는 지역에서 3번 정도 하고, 가끔 제가 사는 지역 아니면
다른 사촌이 사는 지역에서 한번씩 합니다.
그래도 4번중 3번은 시댁쪽에서 합니다.
저희는 시댁에 일년동안 12회정도 갑니다.(어머님께서 아프셔서...아프기 전에는 대략 6번감)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4~5시간 걸립니다.
그리고 점심한끼 먹고 또 4~5시간을 달려서 집으로 옵니다.
지금은 다리가 생겨 한시간이면 가는데
얼마전만 해도 바닥에 시간과 돈을 깔고 가는 기분으로 시댁엘 갔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솔직히 배보다 배꼽이 크니 참석을 못했습니다.
모임에서 빠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구요.
모임을 시댁 가는 날에 하면 딱 좋은데......
한번 갈때마다 기름넣고 배삯에 유지비만10만원 홀라당 날아갑니다.
우리 모임할때 마다 참석하려면 차유지비만 일년에 100만원 넘게 써야합니다.
시댁가는 거랑 포함해서.....
예전에는 사촌들 모임을 명절에 해서 별 부담없이 다녔는데
개념없는 사촌 시숙이 이혼을 하면서 그때 하던 모임은 깨지고
몇해 전 부터 다시 하자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시숙은 자기 말이 법인냥 행동합니다.
모임회원들이 아무리 동생들이라고 하더라도 회칙을 함께 모인자리에서 의논하며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 모임참석 못하면 벌금 5만원"
"벌초에 참석 못하면 벌금 5만원"
무조건 오라고 합니다.
근데 솔식한 말로 저희는 벌금 내는게 훨씬 경제적이였었거든요.
사정이 있어 못나오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 무조건이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머리 큰 사촌동생들을 술만 마쉬면 술에 취했다는 명분으로
뒤통수를 툭툭 칩니다.
저희 신랑한테는 그런적이 없지만 신랑보다 어린 사촌동생한테
자주 그러더라구요
자식들도 앞에 있고 마누라도 앞에 있는데.......
만약 제 입장이였다면 전 그자리에서 기분나쁘다며 그러지 말라고
당돌하게 말했을 겁니다.
근데 그 사촌동생과 사촌동서는 그냥 넘어 가는 겁니다.
속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몰상식한 사촌시숙은 우리가 사촌들 모임에만 갔다고 하면
우리 보러 추가 밥값을 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2차로 노래방에라도 갈라치면 우리 신랑한테 "2차는 니가 쏴라."라고 말합니다.
얄미운 사촌 시숙
이번 추석에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명절 연휴들어가기 며칠전에 울 랑에게 사촌시숙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 번 명철에 모임 하면 2차는 니가 쏴라."
@@
매번 모임에 추가 밥값에 2차도 우리보러 내라고 하면 정말 부담되서 모임에 참석 하겠습니까?
그래서 명절 모임때 그 말씀 또 하시길래 제가 웃으면서
"제일 위에서 부터 돌아가면서 2차내시면 우리도 낼게요~"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도 제 말은 씹어 버립니다.
(시숙 뭐임???)
(한번 모임에 한사림씩 돌아가며 밥값을 15만원 내야함.밥값 추가되면 추가금액 나눠서 또냄)
(그 밥값과 함께 몇달 회비도 함께 내야함.)
전 원래 술한잔만 마셔도 금방 취해서 술 잘 먹지를 않습니다.
근데 제가 얼굴도 빨개지고 술이 약해서 술 안 마신다고 저번 모임에 이야기 했더니
이번 모임에는 개념없는 사촌시숙의 마눌(잘 사는 예전 형님과 이혼시키고 지금 사는 재혼마눌)께서
"얼굴 빨개진다고 술 안마시면 술 안늘어~ 빨개져도 계속 마시다 보면
다시 얼굴 혈색이 원래대로 돌아와"
계속 술을 권합니다. 전 싫거든요
항상 모임하면 낮인데...... 낮부터 뻘겋게 달아 올라있는 제모습 남들에게 보이기 싫은 그 마음
제가 젤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싫은 술 권하는 사람이거든요.^^;;
이렇게 모임에 참석하면
회비 같다왔다 경비 등 (우리차례면 밥값또)
쓰는 돈이 장난 아닌데 매번 우리에게 2차를 쏘라고 하는 시숙을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