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저는 일단 글재주가 별로 없는 만큼.. 판에서 많이 쓰는 음슴체를 써도 되겠죠??
재미있었으면 좋겠는데 ㅠㅠ
내용은 말 그대로 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미행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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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음 ( 이건 좀 오바일까..)
저는 지방에 사는 20과 30사이 정중앙의 男임.
일단 나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소심한 성격 - 남중 남고 - 여자공포증 - 대인기피증 - 사회생활 원만하지 못함 - 연애경험 無
- 자신감 수치 9/100 의 남성임... -_-
병신같고 부끄럽긴 하지만.. 몇년만 더있으면 흑마법을 쓸 수 있겠지싶음(?)-.-*
게임 좋아하고.. 술싫어하고.. 담배싫어하고.. 대충 상상이 가시지 않음??
대강 쪼.찐.따.라고 함.. (그렇다고 너무 그런 오덕은 아니니......... 비난은 삼가좀..)
아 반전이 하나 있음. 운동 매우 좋아함. ㅋㅋ 더군다나 운동신경 나쁘지 않음.
내성적인 성격 알고 있다가 운동 같이 하는 사람들 좀 놀램. 잘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음.
(이렇게라도 써야.. 이미지가 조금...........)
일단 나의 성향은 그러하고..
외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키는 루저임.(170은 넘음ㅠㅠ) 얼굴은 잘생기지 못함.......
일단 프로필은 그러하고..
외적인 부분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방법 하나 =_= 연애경험!!
나님 연애경험 無. 누굴 좋아해본적 1번 있음. 아주 어렸을때. 많이 좋아했음.
여기서 반전. 나 여자한테 고백 한번 받아봄. 근데 내가 싫다 했음.
그땐.. 너무 당황했음. 병신같이 그냥 후배랑 밥먹는 걸로 생각했음.
근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었나봄. 내가 좀 헷갈리게 만든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
이부분은 미안해서 자세히 못적겠음...........
아무튼.. 외모가 완전 완전완전완전은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여기까지 소개.. (소개가 너무 긴가??;;;)
그런 나님. 연애 못해봐서 연애에 대한 환상 가지고 있음. 매우 어렸을때 좋아한 여성.
정말 많이 좋아했음. 그러니까.. 암튼 아주 많이 조카 많이.. 말로 표현하기 힘듬.
그래서.. 그정도의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됨. 후배의 고백을 받지 못한 이유도 이에 포함됨.
그후배가 여자로 느껴지긴 했으나 마음에 반응이 오지는 않음 -_-..
뭐.. 성격상의 문제도 큼. 여자랑 있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됨.
친구들이 소개팅 주선해준다고 해도.. 해보고는 싶음. 그러나 위에 두가지 문제가 걸림.
꿀먹은 벙어리....... (당연히 친구에게 피해만 될 것)
소개팅은 사랑이 아닌거 같음.... (-_-;;;;)
암튼 그럼.. 다양한 문제들이 겹쳐서 지금까지 연애경험 無.
대강 굴곡없는 삶을 살고 있었음. 근데 이성격에 군대도 다녀옴 ㅋㅋ.
이 성격의 장점은 누가 무슨 욕을 해도 화가 나지 않는다는 것임.
뭐랄까. 착하다고 보기는 어려움.(일반 사람들. 오해 너무 많이해서 짜증남. 난 착한짓한게 전혀 없는데)
그냥. 외적으로 표현 잘 안하고. 내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합리화를 잘시켜버린다랄까?
암튼 그럼....... 다시 본얘기로 돌아가서 -_-
어렸을때 매우매우 좋아한 여성이후로. 그만큼의 마음이 생기는 여자를 만나보지 못함.
그러던 나에게. 사랑이 찾아옴;;.... 약 세달전 일임.
학원에서 반한 친구임. 이경우엔 좀 다름.
어렸을때 친구는 첫눈에 반함. 이친구는 첫인상도 좋았지만 좀 더 서서히 반함. ;;;;
아무튼 매우매우 좋아했음.
난 귀여운 여자 좋아함.. 얼굴이 귀여워서 반함. 지켜보다 보니 성격도 착한듯 보임.
학원가서 일부러 기다렸다가 얼굴보고 가고. 일부러 얼굴 볼 수 있는 자리에 앉고.
하지만. 이건 참 힘듬. 전혀 신경도 안쓰는데. 괜히 이러다 내 마음이 걸릴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림.ㅋㅋ
또 한번은 지각해서 막 뛰어왔는데. 같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된것임.
근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냄새날까봐 같이 못탔음. 막 친구 기다리는 척했음..
그이후로.. 지각 왠만하면 안하려고 함. 침착하게 걸어다니려고 노력 많이 함.
그러다 한번 엘리베이터 같이 또 타게 되었음. 근데. 그사람 한번도 못쳐다봄.
긴장이 너무 됨. 쓰러질뻔 했음. ,.....;;
아무튼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그러다 판에서 [사랑, 고백해도 될까요] 이 카테고리를 발견하게 됨.
이곳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매우 많음.
동지애를 많이 느낄 수 있음.
글을 쭉쭉 읽어보고.. 한번씩 글을 올리기도 함.
그러다 결론을 내린 것은.. 고.백. 이었음.
용기 있는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
판에서의 온갖 이론들을 섭렵. 친구를 통한 조언들을 섭렵. 하여 어떻게 고백할까 생각을 했음.
나님 당연히 소심한 성격... 인터넷 매체로 하고픈 생각도 있었음 -_-
근데 그건.. 쪼찐따의 완전체이기 때문에 기피해야 한다는 이론을 섭렵.
가서 대화좀 나누고. 번호 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에 도달.
그러나 나님은 당연히.. 대화 불능. 번호따는건 나에게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일.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 만큼 포기할 수는 없지 않겠음??
그래서....... 중재안을 마련함.... '편지'를 썼음.
이차저차해서 좋아하게 되었다. 연락하고 싶다.. 뭐 이런 내용..
그렇게 편지를 써서 전해주러 가기로 함.
(글이 너무 길어지나.. 너무 짧으면 안좋을 거 같았는데 너무 길어도 않좋을거 같은듯..)
오후 시간대였음. 4시경?. 그즈음에는 학원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왔음에도 학원을 다시감.
고백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엄청난 긴장을 하고.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며. 얼마나 부끄러울까를 가늠해 보며.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학원을 20m 앞둔 상태. 조금만 더 가면 학원에 들어갈 수 있는 골목이 나옴.
근데. 근데. 근데. 그 골목 전의 골목. 20m전 골목을 지나려 하는 순간. 그 골목에서
그여자애가 나와서 내가 오던 방향으로 지나감.
대략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요렇다고 보면 됨..
이렇게 보면 쪼금 운명같지 않음??
근데 문제가 한가지 있음......
혼자가 아니었던 것임. 옆에 건장한 남성 한명을 대동하고 있었음.
당연지사.. 남자친구일 것이라 생각.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그냥 지나감.
그러나 나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었음. ㅠㅠ
그길로 학원을 지나 다시 집으로 가려고 했음. 그러던 도중 지원군에게서 전화가 옴.
나님.. 소심한 성격탓에 고백을 진행하기란 큰 무리가 있음.
따라서 연애경험이 풍부한 친구가 자극제 역할을 하며 버프를 줬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가고 있느냐고 물음. 현 상황을 그대로 전하니까. 일단 만나자고 함.
그래서 학원 근처에서 만남. 친구가 그 둘 사이가 어땠냐고 물어봤음.
솔직히 완전 연인으로 보이지는 않았음. 손도 안잡고. 뭔가 분위기가 약하긴 했음.
그러나 나는 단순히 아직 여물지 않은 연인 관계라 생각했음. 그러나 친구는
그냥 아는 오빠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음. 그래서 20여분간의 설득끝에 일단 편지를
전해주기로 마음먹음. 그래서 그 학원 일대를 뒤져보니.. 근처 음식점에 둘이 앉아 있었음.
나와 친구는 맞은편 음식점 앞에 앉아 둘의 동태를 살펴봄. -_-;;;;
근데 진짜 상당시간 오래 있었음. 술도 한잔 하면서. 2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음.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남. 우리도 슬슬 배고파지던 차에 음식점 안에 들어가서 음식을 막 시킨 상태였음.
할 수 없이 친구는 일단 음식을 먹고,
나혼자 따라감. -_-...... 그때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음.
뭔가 죄짓는 기분 같고. 내가 지금 도대체 뭐하는 짓일까. 싶으면서도....
끝까지 따라감. 솔직히 지금 쓰면서도 비난받을까 너무 두려움 -_-.
그러나 소심하고 소심한 나에게. 그결정은 너무도 중대한 사안이었음.
공주의 남자 김시후의 대사가 생각이남. "마음이 가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가" ㅋㅋ
무튼 그렇게 따라가는데.. 카페에 들어감. 보통 카페에 들어가면 기본 1시간은
있을 터이니 친구가 있는 음식점으로 다시 돌아가 시켜놓은 음식을 먹고
그 카페의 맞은편 카페에 또 다시 자리를 잡음. -_-...
카페에서의 시간은 대단함. 또 다시 2시간을 이야기를 나눔.
솔직히 연애에 대한 지식이 얕은 내가 봐도 연인관계라 생각되지만..
친구의 촉을 믿기로함. 친구는 연인사이로 절대 보이지 않는 다고 함.
(*참고사항. 글이 너무 길어져서 좀 쭐여서 쓰고 있는중임.....)
아무튼 그렇게 기다리다가.. 둘이 드디어 일어나는 거임.
친구와 나는 뒤를 미행함. 이땐 친구가 옆에 있어 긴장이 완화됨.
근데 당당한 친구녀석이 나보다 더 긴장함 -_-. 나혼자 미행할때도
거진 15m정도 뒤에 따라 갔는데. 이자식은 30m안으로 들어가면 분명히
걸린다며 난리를 침. -_-. 결국 한번 놓쳤다가 다시 찾았음.
아 근데 자꾸 쓰다보니까.. 진짜 스토커 같음 -_-............... 쩝..
무튼.. 그남자와 헤어졌음. 그리고 혼자 버스정류장에 감. 우리는 버스정류장 뒤에 숨음.
이상황을 지켜보고 난 후 친구의 추리. 남자친구면 분명 버스 타는 것까지 보고 헤어졌을 것이라 생각.
나도 그 생각에는 동의.
따라서............... 남자친구는 아닐 것이다. 어서 편지를 전해줘야 한다.
라는 압박감이 들기 시작함. 친구도 이때가 기회라면서 어서 편지를 전해주고 오라고 함.
근데 나는 그냥 편지 주고 부끄부끄 해서 도망오는. 그런 장면을 상상 -_-;;;;
친구는 그런 미친놈이 어디있냐며. 대사를 짜줌. 대략
<혹시 OO학원 다니시지 않으세요? 여기서 버스 타세요? 저도 여기서 타는데(사실 나님 반대방향).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솔직하게 관심있었다 말하고 편지를 전해주라고함. 그래야 경계심을
풀수있다고 함. 일단 대화는 머리속에 입력.
그러나 나님... 매우 소심한 남자임. 더군다나 여자 기피증도 있음.
도저히 말걸 용기가 안남. 계속 친구만 쳐다봤음. 친구는 답답해하며 계속 가라고 손짓.
난 도저히 발걸음이 안떨어짐.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근접 2m이내에 접근.
그때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음. 정말 숨이 막힘. 이세상에 홀로 떨어진 듯한 느낌..은 좀 오바랄까.
아무튼.. 2m전에서 난 멈춰섰음. 도저히 다가갈 수가 없었음. 엄청난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는데.
버스가 한대 도착. 그여인은 그 버스에 탑승. 여기까지 왔는데 놓칠 수 없다.
이런 생각이 듬. 내 발은 움직여서 그 버스를 따라 탑승. -_-.....
그렇게.... 점점 상황이 심각하게 되감. 점점 더 스토커틱하게 되감..
버스는 꽤 멀리갔음. 그여인이 하차. 나도 따라서 하차.
여기서 또 든 생각. 집까지 따라가면 난 신고당할 것이다. 여기서 결판(?)을 내려야 한다.
그래서. 정말. 내인생에. 두번 다시는 없을. 용기를 내었음.
"저기요" (못알아 먹음. 조카 당황했음. 나같은 찐따가 말걸길래 기분 나쁜지 알았음.)
"저기요~" (한번 더 불름.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일단 한번 더 부름. 다행히.. 엠피꼽고 있었음.)
: "네?"
이 이후의 대화는.. 정확히 기억이 안남. 친구가 짜준 대사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림.
그래도 대강 그 스토리를 토대로 대화했음. 학원에서 뵜어요.. 이러면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머리카락이 대머리가 될뻔했다는것. 하도 긁어대서 -_-.
어떤 행동인지는 짐작이 가실거라 예상됨. ㅠㅠ.
결과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번에 쓸 생각이 없네요.. 주목 끌 자신감 3/100임..
그여인분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거였음. 편지 안받음.
"아 그러세요. 죄송합니다." 이러고 인사하고 왔던 것으로 기억됨.
끝까지 난 착한척을 하려 했던 것 같음.
나의 미행은 여기에서 끝남.
하지만 나의 마음은 여기에서 멈추질 않음.
나님 인생에서 정말 잃어버리면 안될 운명을 만난 것 같음. =_=
근데. 안될운명인가. 거기서 마주친거 보면. 이런 생각도 듬.
그렇게. 합리화 시켜보려 해도. 마음이 멈추질 않음.
그이후로.. 친구가 한번 더 그여인에게 물어봤음. 진짜 있다고 그럼.
난 그이후로.. 좌절. 마음을 접으려고 함. 근데 그게 내맘대로 안됨.
솔직한 내 마음속은.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 그사람 뺏고 싶음. 그러나. 그러면 안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음.
인터넷을 찾아봐도. 대부분이 안된다고함. 친구들은. 친구니까. 괜찮다고 함.
그 의견은 수렴할 수 없었음. 무튼 나는 그렇게 마음을 접으려 다짐 또 다짐함.
근데 사람 마음이란게. 음. 괜찮다가. 안괜찮다가. 괜찮다가. 안괜찮다가. 함.
그래서.. 나 지금 돌아버릴 거 같음.
뭘 제대로 시도 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한다는 생각이 자꾸듬. 그러나 이성이 막음.
어제 우연히 본 사진임.
시간이 약간 해결해 주기도 하는데. 완전 해결해 주지는 못하는 거 같음.
아직 3개월뿐이 안되서 그런가. 모르겠음.
이글을 쓰는 이유도.. 모르겠음.
1. 그사람이 혹시나 알아보고 내마음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2. 네티즌들이 조언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행이야기 끝.. (다쓰고 보니 웃길려고 너무 초딩같이 쓴거 같음. 너무 그렇게 봐주진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