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병남친한테너무서운해요..

-=- |2011.09.28 12:08
조회 2,391 |추천 3

안녕하세요 ,

제 남친은 11월이면 상병이되는 일말이예요

저희는 사귄지 일년반 넘었구요 ... 과cc라서 사귀는 동안에도 정말 매일 붙어 살다시피 해서,

지금은 우리과 사람들이 부부같다며 우리가 어떻게 지금까지 사귀는지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들 하더라구요 ㅋㅋ

다들, 이렇게 편해지고 그럼 헤어지게 된다면서 ... ^^ ;

 

본론은요,

저희는 7월에 한번 정말 심각하게 헤어졌었어요 ..

제가 다시 붙잡았지만요, 그때 얘길 하자면 길지만, 그리고 나서 8월초에 휴가나왔는데,

남자친구가 자기가 그때왜 헤어지자고 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너무 크게 상처줘서 많이 미안하다고 울면서 그러더라구요 ..

그리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었어요

 

최근 2주동안 남자친구네 부대가 넘 바빠서 3일에 한번, 이틀에 한번씩 전화오고 전화가 와도 길면 10분? 정도씩밖에 못했는데요, 그때 제가 좀 의심을 했거든요 ..

그랬더니 그러지말라면서 너무 보고싶어 죽겠다고 면회 와달라고 그래서

저번 일요일에 면회가서 자기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말라고 정말 바빴다고 얘기도 잘 해주고

그동안 연락도 잘 안되고 기다리는것도 짜증나고 헤어질까 했던 제 마음도 다시 잡아줬어요

 

근데 그저께 밤부터 다시 또 말다툼이 시작된거예요 .

일병 4호봉때부터 저희가 말다툼을 엄청 많이 했거든요.. 근데 그때에도 남자친구가 저를 의심하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

제가 학교앞 고시텔에서 자취를 하는데, 방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한번에 못받구 두번째 울릴때 받게 됬어요 .

근데 그것두 저는 나름 전화올 시간 아직 안됬으니 지금 빨리 방 옮겨놓고 이따가 전화받아야겠다 하고서 그때 짐을 싸고 있었던건데ㅡ 남자친구가 그날따라 전화를 일찍한거예요 ,

그래서 두번째 벨 울릴때 받았더니, 정말 정색하는 목소리로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어디야

이래서 사실대로 저는 이러이러해서 전화를 못받았어 ~ 미안해., 했더니,

화장실로 나와서 전화받느라 늦었구나? 하긴 cgv에 있으니까...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무슨 쌩뚱맞은 말이야 뭐야 너 무슨말들은거야 했더니 , 아니야 그냥 해본소리야 . 너가 전화를 안받길래 ..

이러고 있더라구요 ... 휴........................... 저 정말 하루종일 전화오는 시간만 기다리구, 전화올 시간은 피해서 약속잡구,

6시반부터 8시반사이에는 전화해야하니까 안된다면서 친구들 약속도 다 미뤄내고 매일 그랬거든요 ...

그러는 저한테 그런식으로 화를 내니까 정말 어이가없네요 ... 남자친구 군대간 이후로 휴가나왔을때 같이 영화본거 빼고는 정말 친구들하고도 영화조차 안봤던 저인데 ...

그래서 그날도 정말 어이없지만 그냥 알았다고 나 정말 그런거 아니야 ~ 하고서 넘겼어요 그냥 투정이겠거니 했죠

 

근데 그 다음날인 어제ㅡ

강의가 보강이 잡혀서,. 저녁 6시반부터 8시반까지 수업이 생겨버린거예요

안그래서 보강 안내문보고서 전화올 시간인데, 저교수님 수업중에 나가는것도 싫어하는데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

수업중에 정말 화장실이 너무너무 가고싶은데, 전화벨 울리면 그때 맞춰서 나가야지 하고서 계속 참고참다가 너무 급해서 ㅋㅋ

막 뛰어나갔거든요.. 그리고 화장실 가서도 10분동안 더 기다리다가 안오네 싶어서 강의실 다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전화가 오더라구요 .

다시 나갈수도없고 해서 전화 받는걸 미루고 있었는데, 5번까지 울리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훈련이라 전화못하는데, 통화 못하고 가면 신경쓰여 할테니까 그냥 내가 욕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다시 나갔어요 그랬더니 교수님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ㅋ ...... 그래도 나가서 받았는데,

왜이렇게 전화를 또 안받냐고 하길래 수업중이었다고 교수님 일때문에 수업이 휴강됬어서 보강하는중이라고 했더니,

그래? ......... 알았어 ... 나내일 훈련이잖아 , 전화줄 길어서 45분이나 기다렸다가 힘들게 걸었는데,

받지도 않고... 이러는거예요

휴.............. 제가 일부러 안받은것도 아니고, ... 평소에 매일 안받던것도 아니고 ...

그래서 왜 또 말을 그렇게 하냐고 진짜 수업이었는데 이러이러해서 못받다가 눈치보면서 나와서 받았다 했더니

그래 알았다고 , 알았다는데 왜그래 하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화나서 목소리 안좋게 대충대충 통화하다가 끊고 수업들어갔는데ㅡ 수업이 끝났더라고요 ㅋㅋㅋ ...

수업끝나서 나가려고하는데,ㅡ 남자친구 동기가 저한테 야 니남친이다 하면서 전화기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왜 나한테 안했냐고 했더니, 왜 또 전화를 안받냐고 두번이나 걸었다고 하는데, 제 폰은 안찍혔거든요 ...참나 ......

진짜 전화가 안와서 안왔다고 하는데도 믿지도 않고, 그러다가 또 말다툼을 했네요 ..

그랬더니 자기는 제가 화난것처럼 목소리가 계속 그러길래 자기도 화가 났데요,

근데 제가 서운한건... 의심한것도 서운하지만 ...

화나서 둘이 말다툼할때 너무 말을 막해요 ...... 원래 그런사람이 아니었는데,

저번에도 말다툼하다가 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는 말들이긴했지만, 제가 그런말을 막해대니까,

그런거 아니라고!! 아 진짜 지랄하고있다 ... 이러더니 자기도 아차 싶었는지, 아 그게 아니고 ... 하는거예요 ...

그래서 제가 내가 너한테 그딴말들어가면서 너만나야하냐고 펑펑울었거든요 ...

 

그뒤로 항상 말할때 조심조심하겠다고 군대에서 말하던게 습관이 됬는데 막 말을 내뱉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런말이 나왔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서 넘겼는데,

어제도 또 막 말을 내뱉다가, 그럼 너 꼴리는대로 살던가 하면서 .................... ㅋ.......

뭐라고 듣기싫은 말을 계속 해대길래, 너는 여자친구랑 통화할때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 안하냐고

화나면 그렇게 니맘대로 말 하는거냐고 그랬거든요 ..

그러면서 자기 너무 외롭다고 , 너 맨날 나한테 외롭다고하지? 나만큼하겠냐? 넌 친구들이라도 있지 난 힘들다고 말하고 고민거리 털어놓을 친구도 없어 알기나 아냐? 니가 내 생활을 알아? 이러네요 ... ㅋ........

곰신분들은 곰신생활이 얼마나 외로운지 아시겠죠 그리고 저는 씨씨라서 맨날 남자친구랑 붙어 다녔었다보니까,

친구가 거의 없어요............ㅋ........ 그런거 다 아는 사람이 맨날 저렇게 자기 힘들다고 그러니까

그럼 평소에 나한테 힘들지?하면서 위로했던건 진심인지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짜증나네요 ..

제가 잘못된건가요 ? ... 물론 남자친구 많이 외롭고 힘든거 알죠........... 그걸 이해 못하는것도 아닌데 남자친구가 어제처럼 어이없는 말들로 그렇게 화나게 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럴때마다 너무 지쳐요 정말 ...

평소에 군인남친 기다리는거 힘들다 생각도 안했고, 시간도 잘가고있다고 느끼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그리구 다른 군화분들도 싸울때 이렇게 막 맘대로 말해요 ??

저거보다 더한말도 많았는데, 그냥 더 생각하기 싫어서 안쓸께요 ...

저런식으로 매일 의심하고 싸우고 하는거 싫어지네요 정말 ....... 정떨어져요 ㅋ......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추천수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