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제가 판이 되었어요..!! ㅋ;;
댓글달아주신분들과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제저녁에 집에가서 비엔나소세지는 보통 계란옷을 안하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도 빵터지셨어요
들어보니 처음보는 소세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할아버지와 고민하시다가 자는 저를 깨우기 그래서 그냥 하셨다네요 ㅋㅋ
오늘아침도 할머니께서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주셨어요~! ㅎㅎ
오늘은 도니도니돈까스 ㅇㅅㅇ~!!! ㅋㅋ
(홈쇼핑보고 질러버렸어용 ㅋㅋ)
아무튼~여러분 판되게 해주셔서 감사해욧 ㅋ_ㅋ
할머니는 뇌종증을 겪으신적이 있으셔서 길을 잘 못찾으세요...집앞슈퍼가도 길을 잃으시고 ㅠ_ㅠ
그리고 할아버지는 다리가 좀 불편하세요...ㅠㅠ
그래서 어디를 가나 두분이 한몸처럼 손을 꼭 잡고 다니시는데 그모습이 전 너무 보기가 좋아요..
나도 나이가 들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사이좋게 미래의 내 남편과 지내야지 하고 ^^
아무튼 여러분 추천감사합니닷~!! 댓글도 감사해요!! ㅎㅎ
효도하면서 살겠습니다~!!!
(오늘 판 된 기념으로 울 할머니좋아하시는 한우사드려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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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올해 23살의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 사람입니다.
아래부터 편하게 음씀체 바로 갑니당~
나 19살에 서울 와서 학교다니면서 계속 혼자 서울 생활 했음.
요리하는건 좋아하지만 치우는거 싫어함.
결국 우리집 인스턴트 천국이 되어버렸음~
나 어릴때부터 할머니할아버지손에 자란 외동딸에 하나뿐이 손녀라서 집에서 사랑 엄청 많이 받았음ㅋ
이런 나에게 청소와 빨래 요리 설겆이는 .....
암튼 나 맨날 사먹고 청소도 안하고 빨래도 미뤄서 하고 그렇게 살고있었음
그러다 울 할머니 할아버지 서울 우리집 와보고 기절함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대구삼 )
할머니가 안되겠는지 내가 사는 자취방에 짐싸들고 올라오심....ㅋㅋㅋㅋ
지금 오신지 2달째인데 나 너무 편함 ㅠ_ㅠ
일찍 자라고 잔소리하는거 빼고는...
아 서론이 너무 길었음
위에꺼 다 그냥 주저리한거고 본론은 ㅋㅋ
울 할머니가 나 도시락을 싸주시는데 두달동안 맨날 도시락을 싸주시다 보니 도시락반찬을 너무 고민하시는거임;;;;
주 메뉴가 감자채볶음,계란말이,김치,오이지,메추리조림,가지볶음,고사리나무,꽁치조림,꼬막무침 <<요거임.
근데 다 맛있긴 한데 아침점심저녁 두달동안 진짜 딱 저메뉴만 먹으니깐 좀 질리기도함;;;
그래도 정성이 있으니 아무말 안하고 잘먹음 ㅇㅅㅇ..ㅋ
할머니 맨날 물어봄
할머니- 내일 도시락 반찬뭐싸줄까?
나 - 아무거나
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거나 그러면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토론하심
그러다 언성 높아지심..ㅠ_ㅠ
그 얘기를 엄마한테 해드렸더니, 할머니 고민하지 않게 소세지나 햄을 좀 집에 사다놓으라는거...
고기나 햄 완젼 좋아하는 나였기에 그날 바로 마트기사 햄이랑 소세지 종류별로 3만원치를 사서 할머니께 가져다 드림.
"내일부터 소세지 반찬 싸줘"
그랬더니 완젼 좋아하심 ㅇㅅㅇ!!!! ㅋㅋ
그래서 이번주 내내 소세지반찬이였는데, 길고 동그란 소세지 잘라서 계란옷 입혀서 아침마다 싸주셨음.
그런데 오늘....점심시간에 뚜껑열고 빵터짐 ㅋㅋㅋㅋ
아래 사진 ㅋㅋ
울할머니는 햄 소세지는 다 계란옷입혀서 부치는줄 아시는듯...
그래도 맛있었음 ㅋ
할머니의 정성에 또다시한번 감동~!!!
사랑해요 할머니 ㅋㅋ
비엔나 이렇게 먹어본사람...추천
비엔나 이렇게 못 먹어본 사람도 추천
ㅋㅋ웃긴이야기는 아니지만 저거 보고 진짜 빵터졌어요 저는 ㅠ_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