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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女) 술로맺어진인연 7

동그리 |2011.09.29 15:05
조회 18,234 |추천 86

 

므하 톡커님들 안녕안녕

 

내가 다시 돌아왔음!!! ㅋㅋㅋ...

 

아아 어제 저녁에도 조금 늦게자서 그런지 오늘 폭풍 졸았어...;;;

 

ㅋㅋ

 

쨌든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고마워!

 

하나하나다 자세하게 읽고 있어 ㅎㅎ

 

이제 좀 단골이 생겼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이말은 즉 우리도 이렇게 사랑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동성애에도 다른 일반적인 사랑과 다르지 않다라는 걸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뜻이겠지?

 

쨌든 끝까지 열심히 봐주었으면 좋겠어!  

 

아직 재미있는 파트는 시작도 안했으니까 ㅎㅎ  

 

 항상 고마우이 톡커님들!

 

자 그럼 바로 이야기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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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 갑자기 옆에 있던 꼬집이가 사라진거야

 

 

 

 

 

 

 

 

 

 

 

 

 

 

 

 

 

다행이도 별일은 아니였어한숨

 

낚였지 낚였지 낚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 미안..

 

 

 

 

 

 

쨋든 그래서 막 찾으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아서 찾기도 좀 힘들었고

 

찾다가 좀 가쪽에서 의자에 친구들이랑 앉아있는 꼬집이를 발견했어

 

그런데 꼬집이는 날 찾지도 않고 걍 힘들었는지 앉아있더라

 

순간 좀 서운했었어 약간 토라지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 것 같은데 그 때는 그 X자식 때문에 신경도 예민한 상태여서....

 

그래서 걍 확인만하고 난 다른 친구들하고 파티를 즐기러 갔지

 

그 중 유난히 한 친구하고 계속 있었던 것 같아

(사실.. 그.. 그때 일부러 꼬집이 보라고 그랬었던 것 같아.....지금은 반성하고 있어 ㅠㅠ)

 

(알고보니깐 꼬집이는 이 것 때문에 엄청 삐짐+ 화나있었어ㅋㅋㅋ질...질투라고나 할까 하핫ㅋㅋㅋㅋ  이.. 이때 너무 귀여웠었어ㅋㅋㅋㅋ)

 

 

 

 

 

 

 

 

그러던 중 그냥 서로 감정이 상해가지구 완전 싸한거야....

 

아....... 진짜 말도 안하고...

 

꼬집이가 그렇게 하는 거 첨봐서 엄청 당황했었어ㅠ

 

그래서 계속 막 달래려구 하구 그랬지...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ㅠㅠ 그래도 쉽게 안 풀리더라 ㅠㅠ

 

진짜 여자가 한번 화나면 장난없는 것 같아...

 

그래도 마음 넓은 꼬집이는 결국 날 용서해줬어ㅎㅎ ㅠㅠ

 

이렇게 싸했던게 그때가 처음이였었던 것 같아ㅠㅡ

 

그래두 잘 해결되서 다행이야 퓨우 ㅠㅠ

 

 

 

 

 

 

 

그리고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왔어!!! ㅋㅋ

 

나는 요 몇년간 진짜 크리스마스에 대한 안 좋은 추억밖에 없어가지고 완전 기대하고 있었지ㅋㅋ

 

 

 

 

그냥 재미로 에피소드 하나만 말해줄게ㅋㅋㅋ

 

내가 외국에서 크리스마스 때 친구 집 근처 (산쪽에서 살았음) 놀러갔는데 그 친구가 와인?

 

무슨 초콜렛 맛이 강한 와인을 가지고 왔는데 진짜 맛있는더 엄청 쎘었어..

 

난 한 세모금 마셨지... 그리고 집에서 크리스마스라고 외식한다고 오라고 해서

 

버스를 타고 집을 가는데 진짜 죽겠는거야

 

산쪽이여서 길도 엄청 꼬불꼬불하고 진짜 죽을 것 같았어

 

배에서 목으로 마구마구 올라오는데 참을 수가 없어서 산 중간에서 내림 ㅋㅋㅋㅋㅋ

 

그리고 산 중간 부터 산 밑까지 계속 내려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쑈를 한 날이였지.. ㅋㅋㅋㅋ

 

 

 

 

 

쨋든 우리는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계획도 다 짜가지고 놀러 가기로 했어ㅎㅎ

 

꼬집이가 그때 또 감기 심하게 걸려서 좀 걱정도 많이 됬었어 ㅠㅠ

 

물론 서로를 위한 선물과 편지도 ㅎㅎㅎ 으하하 이때 얼마나 설렜는지

 

나님은 우리 꼬집이를 위해서 눈 내리는 겨울과 어울리는 하얀 곰과 기타와 노래를 준비했지..

(나님 악기좀 다룰 줄 암 ㅋㅋㅋㅋ)

 

꼬집이는 직접 초콜렛하구 쿠키를 만들어가지고 왔어..

 

진짜 손재주가 대단함.. 진짜 완전 맛있었어 ㅎㅎ

 

그 후에도 막 젤리같은 것도 만들어주고 ㅋㅋ

 

진짜 요리 못하는 사람으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신기함이야 ㅋㅋㅋ

 

 

 

 

 

쨌든 흠흠..

 

우리는 인사동으로 고고 했어  

 

나님은 이 쪽 동네는 완전 처음 가봐서 ㅋㅋㅋ 신기한 것 많더라

 

특히 인사동하면 쌈지길이 유명하지!

 

완전 이쁘게 디자인 해놓고 상점에서도 이쁜 것 많이 팔더라

 

나님은 쫌... 이런 쪽에는 그냥 그랬는데 꼬집이가 엄청 좋아했어

(나... 나님은 보통 여자들과는 달리 쇼핑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함.. 정말 귀차늠....)

 

와 이거 이쁘다 이쁘다 이러면서

 

그 모습보면서 나는 즐거웠지 ㅋㅋ

 

비록 우리 사진은 못 올리지만 ㅠㅠ 이렇게 쌈지길 사진을 올립니당ㅋㅋ

 

 구글 출처... 사진이 좀 후지네.. ㅠ

 

남친이나 여친있는 분들은 여기 한번 가보는거 완전 추천!!

 

 

 

 

 

 

 

 

 

그리고 인사동길쪽에서 삼청동 쪽으로 고고!

 

(아마도 인터넷에서 데이트 코스 치면 이런식으로 쭉 나올거야 ㅋㅋ)

 

길 걸으면서 막 이쁜 집도 보고 한옥도 보고 거기 중에서 꽤 유명한 곳 (이름이 생각이 안나 ㅜㅜ)

 

들어가서 꼬집이가 해준 쿠키도 먹고 초콜릿도 먹고 와플도 먹고 진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

 

여기는 우리가 코스를 잘 몰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ㅠ 그냥 그랬었던 것 같아

 

건물들이 완전 이쁘긴 했었어

 

이번에도 우리 사진은 못올리는거 양해해주길바래 ㅠㅠ 죄송해요 ㅠㅠ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물이 ㅋㅋ

 

구글 출처

 

 

두둥 그랬음... 세탁소였어 ㅋㅋㅋ 완전 기엽지 않아?

 

이 것보다 훨씬 이쁜 건물 완전 많아 ㅋㅋㅋㅋㅋㅋ

 

정말 천생 여자여자분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 ㅋㅋㅋ

 

 

 

 

 

 

 

근데 이 때 꼬집이 기침이 너무 심해져가지고 약국을 찾아서 해멨엇ㅆ어 ㅠㅠ

 

크리스마스라서 약국 문들이 대부분 닫았더라고ㅠㅠ

 

다행히도 찾아서 약 멕이구 집으로 보내고 싶었지만 ㅠㅠ

(약사 분이 나 남자로 오해하고 남자친구분이 어쩌고 한 기억이...ㅋㅋㅋ)

 

꼬집이가 괜찮다해서 계속 데이트를 하러 갔지

 

 

 

 

 

 

 

 

 

그리고나서 종로 쪽으로 갔을거야 아마

 

내 기억으로는 청계천 근처쪽에 있었던 어떤 씨네마에서 (미리 예약해놨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을 봤어 ㅋㅋ

 

거기서 꽁짜 솜사탕도 줘가지고 ㅋㅋ 솜사탕도 야금야금 먹고

 

이미 책의 내용이 훨씬 우월한 것을 눈치챈 나님은 솔직히 영화가 그냥 그랬지만

 

꼬집이가 완전 좋아하더라

 

나와서도 계속 아 재미있다고 아재미있다구 ㅋㅋㅋ 완전 귀여웠어

 

그리고 나서 이제 청계천 쪽으로 갔어

 

그 쪽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라도 부를려고 했는데 날도 춥고해서 손이 얼어있구

 

꼬집이도 그냥 괜찮다고 하지 말라해서 ㅠㅠ 못했어 흑흑 ㅠㅠ

 

진짜 연습도 열심히하고 노래 가사도 열심히 외웠는데 그것도 2곡이나 준비했는데 ㅠㅠ

(근데 이미 꼬집이가 눈치를 챘었어 ㅋㅋㅋ 기숙사에서 바로 옆방에 살다보니깐 들릴수밖에 ㅋㅋ)

 

 

 

 

 

 

 

 

 

청계천도 엄청이쁘더라

 

그 무지막지하게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인상적이였어..

 

그리고이제 우리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했지 ㅠㅠ

 

그래도 뭔가 너무 너무 아쉬운 거야 그래서 중간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그 곳 카페 가서 얘기했엌ㅋㅋㅋ

 

그런데....

 

 

 

 

 

 

 

꼬집이의 표정이 너무 안좋은거야...

 

그래서 내가 계속 무슨일이냐고 말을 해주라고 했는데

 

계속 슬픈 눈을 지으면서 말을 안해주는거야...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에 갈 때는 웃으면서 헤어지긴 했지만

 

너무 찜찜했었어 꼬집이의 표정이...

 

 

 

 

 

이건 내가 그 다음 날 쓴 싸이 커플다이어리야 ㅋㅋ

 

 

 

 

으아 미안.. .편집을 잘못해서 겹치는 곳이 있고만.... 그냥.. 이해해줘

 

너무 귀... 귀차나...ㅠ

 

 

 

 

 

 

아... 아그리고 진짜 여기 올릴라니까 오그라들어서 토할 것 같아..

 

진짜 고민고민한 후에 용... 용기내서 올리는 거니까 까지 말아줘 ㅠㅠ

 

 

 

 

 

 

이렇게 말하고 나서 한 네시간 후엔가 꼬집이를 만낫어..

 

할 얘기가 있다는 거야... 카페 안으로 들어갔지

 

 

 

근데 꼬집이가 어제 저녁 때 처럼 표정이 안 좋은거야..

 

얘기를 시작하려는데  심지어 울먹 울먹거려..

 

 

 

 

꼬집이: 아.... 나 할 얘기가 있어...

 

나님: 뭐야 어제 말하지 않은거 말해주려는 거야???

        도대체 무슨일이야 걱정되게 ㅠㅠ

 

 

한참있다가..

 

 

 

 

 

꼬집이: 아 진짜 못 말하겠다

          아 어떻게 말해 .. 아..

 

 

 

 

 

꼬집이가 막 우는거야...

 

그 순간 난 직감이 왔어..

 

 

 

 

꼬집이가 몇분동안 말은 못하고 울길래 내가 먼저 말을 꺼냈지..

 

 

 

 

 

 

 

 

 

 

 

 

 

 

 

 

 

 

 

 

 

 

 

 

 

 

 

 

 

 

 

 

 

 

 

 

 

 

 

 

 

 

 

나: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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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나도 써놓거선 완전 폭풍 슬퍼진다 ㅠㅠ

 

참 이때 얼마나 맘이 덜컹했는지

 

 

 

아직도 생각하면....

 

 

하... 정말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시간 중 하나야.. 진짜...

 

 

 

 

 

오늘은 완전 길게 썼어!! 잘했지?? ㅋㅋㅋ

 

 

 

 

 

 

쨋든

 

 

 

 

 

 

 

 

 

 

 

 

 

 

어이 거기

 

재미있게 읽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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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완전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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