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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도움 부탁 드립니다

권순천 |2011.09.30 21:38
조회 3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산재 보험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 당뇨, 고혈압, 신장이상으로 인하여 지병을 앓고 계셨는데,
그런 몸으로 경비 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지병을 앓고 계신 상태에서 면접도 보고
그쪽에서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출근하게 되셨구요

1년 정도 일을 하시고 관리소장에 의해서 다른 곳으로 파견이 되었습니다
파견이라기 보다 강제이전이라는 표현이 맞겠군요..


이유인즉, 주민대표라는 놈이 경비가 인사를 안한다고 내쫓으라고 했답니다
항의가 들어온거죠
아니 세상에 경비가 주민한테 인사해주는 사람입니까?
자기들 집에서 나오는 똥오줌 다 받아주고 치워주는 사람이 경비인데
그런 일 해가면서 지네 집 똥개마냥 꼬리쳐 가면서 인사 해 주는 개취급을 해야되는겁니까?

나 참 얼탱이가 없어서


저희 아버지 지금은 연로하셔서 정말 할 일이 없으셔서 경비하고 계시지만
왕년에는 부장, 이사, 소장 다 해봤던 분이십니다
몇 천명을 호령했던 분이시구요


근데 이런분이 이런 개취급 받았다는 거 자체도 일단 문제구요
인사 안했다고 다른 곳으로 쫓겨난겁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이사를 하게 됐고 이사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하셨습니다
일주일내내 안티푸라민 발라 드려서 그나마 좀 호전되셨구요


이 일이 있은지 일주일도 안되서 바로 그저께,
일하시던 도중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셨답니다
경비라는 것이 로테이션으로 하루하루를 교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파도 아픈 내색 안하시고 그날 업무 종료하시고 다음날 아침 집으로 오셨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나와버리면 누군가는 그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그럴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책임감 때문에 그러신거에요


그러다가 다음날 집으로 오셨는데 문을 열어드리니 문앞에 쓰러져 계시는 겁니다
숨을 헐떡이시면서.
저나 어머니나 너무나도 당황한 나머지 왜 그러시냐고 그 말 밖에 못 했죠
집에 들어오시고 10분 정도 숨을 쉬시다가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숨을 쉬니까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숨을 못 쉬겠다고.


저는 출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일단은 어머님께 맡기고 바로 출근을 하였고
정형외과를 가신 아버지께서는 흉부외과로 가야 한다며 귀가조치 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서 입원수속을 밟았고
어제 입원하시고 오늘 아직까지 수술을 못 하셨습니다
당뇨, 고혈압, 신장이상 때문에 함부로 칼을 댈 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오늘 CT촬영했는데 촬영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손을 댈 수가 없는 상황인겁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이, 이러한 경우에 산재보험이 적용되느냐입니다
업무상 과로, 스트레스 다 포함되는 부분이고,
실질적으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등, 허리가 아팠다는건 엄연히 타격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때 허리를 다치시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안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폐질환이 하루아침에 떡하니 생겨나는건 아니잖습니까


근데 경비대 측에서는 나몰라라 묵인하고 내일 사표받으러 오겠다고 하네요
너무나도 괘씸하지만 산재보험이라는 것이 정확한 물증이 있어야 적용이 된다고 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저희 아버지 자존심 강하고 남한테 지는거 죽기보다 싫어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무슨일을 하던지 남들한테 인정 받아오면서 살아오신 분입니다
경비측에서도 어떻게든 도움 줄 생각은 않고 그저 내쫓으려고만 하는 행동에 대해서 욕밖에 안나옵니다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끄적였는데,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산재보험을 받아낼 수 있을까요?

 

 

p.s 4대보험 들어있냐는 질문 하시는데, 경비원이 알바도 아니고 당연히 4대보험은 다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허리가 삐끗한거랑 가슴이 답답한거랑 무슨 상관 있냐고 하시는데, 늑막이라는것이 등, 어깨 근육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금 치료 받으면서도 등이나 어깨에 일시적으로 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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