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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 여행~ (2화)

장회장님 |2011.10.03 00:41
조회 130 |추천 0

음...

 

공감대 형성이 안되실것같아요

 

2화 바로 갑니다 ㅋ

 

그냥 소설....이라 생각하시구...

 

제 2화.

 

무다리는 자기지분이 0%인 아파트로 가서

 

한잔을 더 먹자고했다.

 

이빵순과 나는 '그냥 찜질방에서 잘까....?' 하는

 

의논을했지만 부딪혀 보기로했다.

 

무다리는 자기지분 0%의 아파트에 아주 자신감 넘치게

 

우리둘을 끌고 들어갔다.

 

훼미리마트에서 사온 청하 4병과 맥주 피쳐 하나를 들고

 

거실에서 자고있는 주인님께 고개숙여 인사를 드리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주인님은 맨유 vs 첼시 경기를 틀어놓고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집주인님은 잠에 취하셨는지 자기방으로 들어가

 

잠을 잤고 얹혀사는 거지 무다리는 술을 먹는내내

 

또 다시 자기자랑을 시작했다.

 

 

 

미영이의 어이없는 자랑질의 내용은 이러했다.

 

'나이트를 간다.

 

부킹이 들어온다.

 

섹시춤을 춘다.

 

부킹남들이 자기의 글래머한 몸매에 반한다.

 

그리고 연락이 계속온다.

 

하지만 자기는 튕긴다.

 

자기는 섹시하다.

 

도발적이다.

 

야성적이다.

 

피부관리를 한다.

 

너무 잘한다.

 

손님들의 칭찬은 계속된다.

 

원장님의 칭찬도 끊이질않는다.'

 

뭐 이런 식이다....

 

정말 신발 소리나오는 자랑질만 하고있었다.

 

 

 

 

가끔씩 나오는 무다리의 하이톤 목소리에

 

난 흠칫 놀라 닭똥집같은 입에 과자를 쑤셔넣기를 여러번..

 

혹시라도

 

주인님이 잠에서 깨어 혹시나 우리를 쫓아내지는 않을까하는

 

초조함과 불안함... 그리고 빵순 & 내가 이 집을 떠났을때

 

무다리는 아파트에서 쫓겨나 오갈곳없는 처량한신세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만약

 

혹시라도 내 동생이 저렇게 살고있다면..?

 

난 저 꼴을보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다....?

 

수없이 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갈때쯤....

 

무다리는 혼자 청하 8병을 마시고 씻지도않은 상태로

 

거실 쇼파에 뻗어서 잠을자기 시작했다.

 

 

 

아침에 출근하는 주인님께서 저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무다리를 쫓아낼까봐

 

이빵순은 무다리를 있는힘껏 깨워보기도하고

 

싸대기를 때려보기도하고 들어보기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육덕지고 축 쳐진 저 몸을 침대까지 옮겨놓는다는 것!

 

그것은 내 허리를 맞바꾸는 무모한 행동이였기에...

 

난 바로 포기했다....

 

 

 

나와 빵순이는 무다리방으로 들어갔다.

 

우선 샤워를 해야했기에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했다.

 

난.... 머리를 감기위해 샴푸를 짜는순간......

 

정말 깜짝놀라 내 손을 물로 박박문질러 씻었다.

 

다 쓴 샴푸통에 물만 한가득 채워져있었다.

 

물의 색깔은 마치 구정물과 흡사했으며

 

60년대의 양잿물을 연상시키는.....

 

평생 처음보는 광경에 나의 심장은 미친듯 요동치고 있었다.

 

클렌징 폼도 마찬가지였다.

 

물만 들어있는 샤워용품을 거실에서 大자로 뻗어 자고있는

 

무다리 얼굴에 뿌려버리고 싶었다.

 

씻고나와 이불을 살펴보니 마치 몇년간...

 

단 한번도 세탁을 하지않은 상태의 그 이불과 배게들..

 

이빵순은 침대에서 수건을 덥고잤고

 

난 바닥에서 이불하나에 의지하며

 

몸을 똘똘말고 빵순이에게 말했다........

 

 

 

"우리 다시는 여기 놀러오지 말쟈.............."

 

가장 놀러가기 싫은 친구 집 1위 !!!

 

무다리턱살 지분 0% 아파트.

 

그렇게 나의 5박 6일의 여행중

 

경기도 안성에서의 첫번째 날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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