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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 여행~ (3화)

장회장님 |2011.10.03 00:45
조회 264 |추천 0

3화입니닷.

 

바로바로 올리는 이유는!

 

제가 내일이면 잠시 한국에 없기때문에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단 한분이라도~

 

제 이야기가 재밌어서 기다리실까봐~

 

 

제 3화.

 

아침 9시부터 무다리의 극성에 눈을뜨다.

 

11시 출근을하는 무다리는 개지랄을 해대며

 

우리를깨웠다.

 

겨우 눈을 뜬 나는 샤워를 하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고

 

어제의 최악의 샤워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손수챙겨간 히스토리 오브 후 세안제와

 

3중날 면도기를 들고 들어가 씻고있었다.

 

머리를 감고 면도를 할 무렵이였던가.....?

 

깨끗히 세수를 마치고 바디샤워를 준비하고있는데

 

물이 나오지않았다. 이 개망할놈의 지분 0% 아파트는

 

경고방송도 없이 물을 마음대로 끊어버리는 예의와

 

매너도없는 아파트였던 것이다.

 

이런 무례한 아파트로 초대한 무다리는

 

출근시각에 늦을까봐 나를 속사포 공격으로 닥달을 하였으며

 

곧 있으면 전기도 끊어질수가 있다며 15층에서

 

걸어내려가기 싫으면 빨리 준비하는것이 좋을거라며

 

어이없는 협박을 해대기 시작했다.

 

폭발직전의 한계를 실로 오래간만에 느꼈지만...

 

난 잘 참아내었다.....

 

 

 

10시 10분쯤 버스를 타 안성시내로 향했다.

 

 

 

10시 30분 도착.

 

30분이 남은 상황에서 배가고픈 빵순이와 나는

 

김밥천국으로 향했다.

 

참치김밥 치즈김밥 라볶이 라면을 주문하였다.

 

무다리는 배가고프지 않다며 빨리 대충 아무거나 시키라고

 

말하곤 추가로 갈비탕 1인분을 시켰다.

 

뭐 저런 인간이 다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배가고프지 않다니까 얼마 먹지는 않을것이라는 예상과는

 

180˚ 다른 무다리의 폭식이 시작됐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11시경 무다리네 샵으로 들어갔다.

 

미리 예약해놓은 피부관리와 얼굴 & 등 경락마사지.

 

무다리는 전부터 우리에게 7만원이라며 그 이하로는

 

깍아줄수 없다며 선포를 해놨지만~

 

어제 술을마시며 5만원에 타협했다.

 

솔직히 무다리의 실력이 신용도면에서도 그리 뛰어나진

 

않을거란 예상과 무다리의 굵고 족발같은 손을 봤을때도....

 

믿음이 가지 않았던것은 사실이다.

 

 

 

11시쯤 시작된 피부관리 & 경락마사지.

 

얼굴 피부관리를 하는데 무다리는 나의 윗통을 몽땅

 

벗으라고했다.

 

무다리는 얼굴마사지를 하는도중

 

나의 예쁜 어깨선과 윗가슴까지의 터치를 즐기고있었다.

 

거기까지는 참을만했다.

 

하지만 무다리는 나의 아랫부분 가슴까지 손을 계속

 

밀어넣으려하고 있었다.

 

불쾌했다! 난 경고했다!

 

"시파간나야 어디까지 손이 내려와? 이 변태같은년!"

 

마치 난 예전 뉴스에서나 나오는

 

이발소마사지 & 안마같은 불법윤락업소의 느낌을 받았으며

 

그 느낌을 무다리의 손길에서 느끼고싶지 않았다.

 

무다리는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얼굴관리를 끝내고 빵순은 등관리를 받았고

 

빵순이의 등관리는 굉장히 빨리 끝났다.

 

한 15~20분? 정도를 손으로 대충 한 후

 

빵순이의 등에는 기계를 올려놓고 이 정도면 많이 한거라며

 

얼른 손을 떼려고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의 등관리가 시작됐다.

 

경락마사지.

 

난 거의 한시간을 받았다.

 

한가지 절실하게 느낀점이있다면?

 

한증막따위 10회 가는것보다 경락마사지 1회가

 

나의 3달동안의 피로를 푸는데 엄청난 도움이 됐다는...

 

정말 끝내줬다...

 

난 너무 아파 계속 비명 &욕을 질러댔지만

 

내 몸이 너무 시원하게 풀리는 그 느낌을....

 

지금도 잊지못한다.....

 

등 & 목 & 두피 까지의 그 뭉쳐져있던 근육...

 

마사지를 받으며 난 오르가즘을 느꼈다...

 

날아갈듯한 그 상쾌함 & 통쾌함 & 신선함.

 

그 순간만큼은 무다리의 손길이 너무너무 좋았다.

 

그렇게 3시간 30분가량의 마사지가 끝났고

 

난 새로 태어난 느낌을 받았다.

 

 

 

무다리는 다이어트 중이라며 점심을 먹지않고

 

저녁때 닭가슴살을 먹을것이라고 했다.

 

경락마사지를 받으며 소화까지 다 되어버린

 

나와 빵순이는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빵순이는 롯데리아 햄버거셋트

 

난 뼈다귀해장국집으로 무다리와 갔다.

 

빵순이는 뼈다귀해장국집에서 햄버거셋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쳐먹었고

 

점심을 먹지않을것이라며 굳은 결심을 하던 무다리는

 

뼈다귀해장국 한그릇을 마셔버렸다....

 

그렇게 안성에서의 짧고도 긴 1박2일을 보내고

 

빵순이와 나는  '조홍철과 임탁탁'이 살고있는

 

"극 과 극" 의 두명을 만나러 춘천을 가기위해

 

안성터미널로 향했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탁"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어떤일에도 느릿느릿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마치 나무늘보를 닮은 임탁탁.

 

 

 

그리고 세상의 모든 걱정 & 초조함 & 불안함

 

우울증을 모두 자기것으로 만들어 승화시키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줌마.

 

노홍철의 턱을 소유한 그녀.

 

조홍철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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