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톡이 됐네여 ;;; 허허허 감사합니다.
2시 넘어서 이거 올리고 4시에 남친 만나러 갔었어요
톡썼다는 얘기는 안했지만, 아래에 글 쓴 주제로 또 말싸움 한판 했네요-_-;;;
남친은 자기 생각 변함 없다네요.
톡커님들이 '이남자랑 결혼하지마라'라는 충고 , 겸허히 받아들이렵니다.
제가 톡보면서 이해 안됐던게, 여자분들이 '어떡하죠? 어쩌면좋죠?' 이런식으로 질문 올려놓고선...사람들이 충고해주면 '그래도 제가 더 잘하려구요'이딴식으로 말하는 병신착한척입니다 ㅋㅋㅋㅋ
사랑보다 정이 무섭다더니
겨우 9개월 만났는데도 정이 들어버렸어요
사실 나쁜점만 있는 사람은 아닌데... 전 그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만해야겠죠.
그리고 헤어짐을 결심한 이유 하나 더.
'만약에 결혼하면 너네 어머니 오시는거냐?'라고 묻기에
'정말정말정말 만약이지만!!!!!! 만약이라해도 안 부를거다'라고 했더니
'그래도 어머니인데 어떻게 안 보고 사냐. 너 참 철없다'라고 하네요.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생 때 바람을 피우셨고
저를 45평짜리 집에 2개월동안 방치하셨어요.(아버지는 해외근무,언니는 자취했기에)
전 3일간 굶은 적도 있었죠. 견디다못해 짜장면을 시켜 먹다가도 펑펑 울기를 수십번이었고요.
저를 배트민턴채로 후려쳐 때리신 적이 여러번이었고
창피하다, 너같은거 없었음 좋겠단 말을 입에 달고 사셨죠
급기야, 애인과 함께 아버지 회사에 찾아가 돈지랄을 하는 바람에 (잠시 귀국하셨을때)
나름 중견간부였던 제 아버지는 권고사직까지 받아야 했어요.
결국 이혼을 하시게 됐는데 , 재산분할하는 자리에서
'버러지 같은 년. 너나 키워라. x발.' 이라며 침을 뱉고 나가셨어요
전 그 이후로 어머니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남친에게 얘기했음에도 '그래도 엄만데'를 외치며
남들 눈에 창피하니, 결혼할때는 꼭 부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나쁜년인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질거예요. 아직 남친이 좋지만....이 사람의 인간성을 알아버렸으니 더이상의 미래는 안보이네요.
서운하지만....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지라 맘이 아프지만...여기까지인가봐요.
good까지는 못붙여주겠고, 조만간 bye bye 할 생각입니다.
전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이니만큼 깔끔하게 끝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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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다 생각하시고 조언 좀 부탁 드려요.ㅠㅠ
아래에는 남친, 저의 생활과 지출내역. 그리고 더 밑에는 아버지 용돈 문제에 대해서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직장인입니다.
잡소리 다 빼고- 바로 본론 갈게요
9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있구요, (3살 연상)
전 결혼 생각 없는데 자꾸 결혼하자 합니다.
아직 생각없는데 자꾸 결혼결혼하길래 짜증나서
우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따져보기나 하라고 했더니
저한테 지출 내역을 알려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둘 다 한번 훑어보기로 했어요
근데 남친이 저한테 사치스럽다고 하더라고요.
직장하고 집, 교회밖에 이동 반경이 안 되면서 왜이렇게 돈을 많이 쓰냐고.
근데 저보다 남친 용돈이 더 많거든요? 그래서 따졌더니
남자들은 원래 술자리가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1. 남자
양친 무고하심, 외동아들.
부모님,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음
32살, 중소기업 대리 말년 근무 중.
차 없음
연봉 세후 3500 (보너스 약 500. 부모님 드림)
모아둔돈 5천만원 (예금, 적금 + 비상예치금 + 시부모님 돈 포함)
결혼할시, 시부모 지원 X
한달 수입 약 250중 지출내역↓ (보너스제외)
부모님 용돈 50
개인용돈 70
저축50 (적금)
조부, 조모 용돈 30
비상금 50 (통장에 따로 예치)
2. 여자
부모님 이혼하심. (모친과 연락X, 부친은 독립하심). 언니 1명 있음
공무원 준비생인 언니와 함께 살고 있음 (둘이서만)
29살, 세무관련 사무직
차 없음
연봉 세후 3000
모은돈 1억 (예금+적금+적립식펀드+아버님께서 미리 주신 혼수비)
보너스 없음...ㅋ
아버지께서 유산을 미리 주셨으므로, 결혼시 지원X
아버지가 월세 내주심.
생활비 주심. 공과금도 내주심. (주거비X)
한달 수입 약 250중 지출내역↓
개인용돈 50 (비상금 +5)
아버지용돈 30
장기적립금 10 (언니와 같이 모으는 것.- 가구를 바꾸거나 큰돈들일 있을때를 대비. 놀러갈때도 씀)
정기적금 100
적립식펀드 30
보험금 15(혼합보험)
언니용돈 10 (시험 붙으면 갚기로함 ㅋㅋ)
(언니가 어차피 장기적립금 내는데 용돈 뭐하러 주냐고 하셨는데, 언니 알바 하고 있어요 ^^ 저 돈으로 둘이 외식도 하고 그래요~ 근데 알바를 너무 오래 하면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까, 좀 보태주는거랍니다)
이대로구요
저는 남친이 좋아요. 사랑하니까.
근데
제가 사치스럽다는 말이 , 다만 이해가 안 되서.
또한 하나 더 !! 부모님 용돈 문제요 !!!!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너는 양친 두분 중, 한명뿐이니 , 만약 시댁과 처가에 용돈을 50씩 드린다면, 처가에는 25만원만 드려도 된다"고요.
그거 땜에 어제 대판 싸웠어요-_- 당연히 똑같이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언니들 생각은 어떠세요??
부모가 이혼하셔서 한분밖에 없다면, 돈을 반만 드려야 하나요?
혹시 이런 문제 생각해보시거나, 싸워보신 계신가요.
아니면 뭐 명절문제나 다른거라도....비슷한 사건 있으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