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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알바인생?

쓔비쓔바 |2011.10.04 00:18
조회 2,238 |추천 4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했다.

열심히 모아서 운영회비? 급식비 내느라 힘들고..

다행히 공부는 쫌해서...

장학금받으면서 학교다녀 그나마 다른 외적인것은 안들어 갔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저녁 알바하며 용돈벌며..저축하며 생활했다.

그리고 지방국립대들어갔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평일 알바에 주말 알바까지..

등록금 용돈 알바를 자유롭게 할수 있게 원룸얻어 월세등등......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부모님께 용돈 100원 타본적 없다..

나름 변명이지만..

사느라..과 공부는 뒷전이고........

돈만 벌었다..

학점은 거지......

자격증 하나 없고......

스팩하나 내 세울것이 없다.

 

23살 천만원 모았다.

그중 500만원 들고 호주로 날랐다.

부모 잘 만나서 메이커 옷입고..

방학때마다 해외나가고..

용돈 팡팡쓰고..

솔직히 부러웠다.........

집이 싫고..

세상 살기 싫어.......

어디 없을까 하고 호주로 날랐다..

역시 거기서도...돈이 문제 였다..ㅋ

그래도 자유로웠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원다니고...

그래도 천만원 모아왔다...

한국에서 호주갈때 옷3벌 가져갔는데..

일년 내내 그옷만 입었다...

한국올때 수건되어서 버리고 왔다..ㅋ내가 생각해도 독하다..

1년 호주갔다가 2년 또 알바..............어디 이력서에도 쓰지도 못하는....

(이상한 생각하실까봐 그러는데...이상한곳 아님....음식점 편의점 pc방.등등)

그리고 4학년 복학했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거지학점과....거지스팩과 .....노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3천만원이 전부다........

졸업하고 난 무엇을 해야할까?

사무직이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많이 받아도150만원..........

하..................................................................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아니다...........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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