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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서울 예찬론자 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차가운시... |2011.10.05 16:44
조회 83,431 |추천 46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만25살 여자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용인에 살고 있습니다

 

고향은 서울인데 초등학교때 이사와서 쭉~~ 살아온 토박이라고 자부할수있겠네요

 

초중고, 대학교까지 용인에서 나왔습니다ㅎ

 

공부를 못한 제탓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가까운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지잡대라고 놀리시면 뭐 할말없지만 나름 자부심 있습니다^^

 

음.. 여기서 먼저 드릴말씀은 지금 분들은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는지모르겠지만

 

제주위나 학교친구 동네친구 거의 보면 계속 여기서 쭉~살거나

 

대학교때문에 자취하는 친구들도 몇몇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용인 살기 좋습니다ㅎ

 

사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되기 딱!좋은 환경이라 그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교통편리 공기좋고 사람들도 좋습니다.

 

번화가도 거의 없지만 나가보면 사람들 바뻐보이기 보단 그냥 평온해보인다고나 할까..ㅎ

 

저는 일은 수원쪽에서 다니고 있구요.

 

서울에서 일을 하다 제가 체력적으로 느므느므 힘이들어서;;

 

도저히 못해서 1년버티다가 수원쪽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

 

 

제 친구는 고향도 용인이고 고등학교까지 용인에 살다가

 

열심히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 늦게 인서울! 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자랑스러운친구예요~ 남자애구요~

 

SKY는 아니구요. 여튼 저는 들으면 우와~ 할정도로 잘 갔네요~^^

 

부럽거나 그런건 전혀없는데요

 

서울로 대학간지 5년이넘었잖아요

 

 

이야기의 시작은

 

5년내내 저한테 서울의 좋은점을 너무 말해요..ㅠㅠ

 

네.. 좋아요 가끔 놀러가면 느므느므 좋아요

 

사람도 많고~~ 번쩍번쩍한게 아주 좋네요 ㅋㅋㅋ

 

사실 친구들만나러 일주일에 두세번은 서울에 가요

 

그런말 있잖아요 강남역에 반이상은 수원사람이라고..-_-저도 한몫하네요..

 

그런데 저는 그 복잡함이 너무싫구요.

 

쾌쾌하고.. 여튼 그냥 거기서 살라고 하면 못살것같아요..

 

집에서 아버지랑 어머니밑에서 화초는 아니더라도 잡초 처럼 살고싶은데

 

가끔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보면 너무 제가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분명! 제 앞날이나.. 제 미래를 걱정하고 하는 조언인건 확실한데

 

일단 친구가 하는말은

 

" 넌 인맥관리를 안한다.. 여기 있는사람들 백번사귀어 봤자 도움되는거없고

 이제 나이도 있어서 서울로가서 서울에서 일을 해야지 서울에 있는 사람을 만나서 사귀고.. 블라~"

 

" 일단 서울에서 취직을 해서 출퇴근이 어려우면 돈 좀 모아서 자취를 해라 "

 

" 밤마다 난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하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

 

" 추석이든 설날이든 난 이곳에 오는게 너무 싫다 답답하다"

 

" 가끔 고향친구들 만나보면 답답하다.. 여기서 도데체 뭘하려고 그러고 안주하고 사는거냐..

 미래가 없어보인다.. 그래서 너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블라~"

 

" 여자는 결혼을 잘해야하는데 여기있는사람만나면 소용이없다..

 그니까 무슨일이든 서울에서 일을 해야한다"

 

" 서울 사람들은 마인드 자체가 다른데 자기는 그 마인드가 너무 좋아서 편안하다"

 

" 누가 요즘 그런걸 입고다니냐 요즘 서울사람들은 무슨무슨 카라티를 입는데 그게 진리다.."

 

기억도 안나고.. 말로 쓰려고하니까 어려워서 여기까지만할께요

 

서울이랑 한강.. 너무 예찬을 하네요...

 

한강 좋아요.. 집앞에 한강있으면 정말 이쁘고 가끔 산책?도하고 좋긴할것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잘난척이려니 ㅋㅋ 이 새끼 자랑하고싶은가부다 하고 ㅄ 촌놈시끼 하면서

 

장난쳤네요ㅋㅋㅋ

 

근데 이제 막 회사들어가서 일잘하고 있구.. (영업일 합니다.. 천성에 맞는것같아요..

 

근데 친구는 이것도 못마땅.. 대학나와서 이런일하고있다고ㅠㅠ)

 

회사에서 힘든일 가끔씩 얘기를 하면;;

 

무조건 너가 거기 있어서 그런다 거기서 뭘하냐;; 이런식으로만 말하니까

 

제가 정말 뒷처지는건가 싶고......

 

그렇다고 정말 서울에서 일하는건;; 한번해보니까 더 무서워요

 

출퇴근 지옥버스 지옥지하철 정말정말 못견딜것같은데.........

 

 

 

그래도 살아본 친구가 조언해주는건데..

 

듣기 싫은건 아니에요..

 

그냥 궁금하네요..

 

제가 정말 모르는건지 뭔지.. 휴ㅠㅠ

 

추천수46
반대수22
베플핫투|2011.10.05 17:56
촌놈이 서울가더니 신났네
베플-|2011.10.06 06:05
저는 인생의 반은 외국에서, 반은 한국에서 보냈고 한국에서 산 시간은 아주 어렸을 때 말고는 강남 토박인데여. 제가 보기엔 님 친구분이 더 촌스러워요.. 물론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메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메이저급 인구가 밀집된 곳이긴 한데요. 무슨 한강에서 괜찮은 사람이 많고 인맥을 쌓고 해요.. 인맥이라는건 다 커서 나홀로 서울 진출해서 될 일이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서울에서 초중고 다 나오고 그 사람들과의 세월이 쌓여야 사회생활에도 도움 되는건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님 친구분은 그 인맥 들한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데여..? 인맥이라는건 상부상조하는 관계지 일방적으로 나한테 도움을 주기만 할 인맥이 어디 있으며, 그렇게 아무한테나 줄 수 있는 도움이 얼마나 가치있는 도움일까요. 님 친구분이 서울 서울 해봐야 결국 용인 출신이고 짧은 시간 그것도 다 커서 만난 서울 사람들보단 초중고 동창 등등 긴 세월을 함께한 용인사람들이 님 친구분의 인맥입니다. 서울 사람들은 바본가요. 자기들한테 아무런 매리트가 없는, 자기들 도움을 일방적으로 얻기만 할 사람한테 도움을 주게. 저도 초중고 대부분을 외국에서 다녀서 인맥이 거의 없는데요. 님 친구분한테 까불지 마시고 초중고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한테 잘 하라고 하세요. 진정한 인맥은 학창시절 친구들이고, 나중에 언제 고향 사람들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는데 그렇게 고향 친구들 무시하다가 크게 후회할 날이 옵니다. 이해관계 알기 전부터 함께했던 친구들이 도움 되지... 대학교만 가도 사회에 함께 진출해서 서로 밟고 밟혀야 하는 관계인데다 사회에 나오면 철저하게 계산적으로만 인맥이 형성되는데 님 친구분이 그 사람들한테 줄 수 있는게 없다면 님 친구분 도와줄 인맥도 없습니다. 무슨 한강에서 인맥을 찾아요ㅋㅋ 괜히 인맥이니 뭐니 설레발 치다가 사기 한 번 당해야 정신차릴려나요. 서울에서 취업하고 자리 잡는건 좋지만 서울 서울 해가며 고향 친구들 무시하는 태도는 다분히 위험해 보이네요. 속된 말로 헛바람만 잔뜩 든 것 같달까. 님이랑 님 친구분보다 적어도 5살 이상 많은 선배로써 하는 말이니 정신 차리시라 하세여.
베플234|2011.10.05 17:11
한마디 하시죠 서울에서 왜사냐 미국가면 더좋다 그렇게 좋은곳 찾아다니면 한국에 왜있냐 외국으로 나가라 한마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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