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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ㅠ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그치만...좀 심각합니다
말따라 진짜 정신병자같아요
시누이 남자같이생겼어도 정말 여자구요 수술한것도 아니구요
걍 여자에요 레즈인건 모르겠습니다 그딴거 얘기안해요 전 그냥 맘잘맞는 가족이랑
친하게 지내는건데 남편이 극도록 싫어해요 제 생각엔 자기 외모가 아가씨보다
별로니까 자존심 상해서 저러는것 같기도하고 남편이 미친소리하니까
저도 별 생각이 다 나오네요....
++ 자꾸 시누가 레즈비언이라고 하시는데 조금 기분이안좋네요
괜히 가만히있는애 욕먹이는 느낌? 그러면서도 혹시..뭐 그런느낌...
한번 날잡아서 신랑붙잡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어떻게 물어봐야되는지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짜고짜 "오빠 동생레즈야? 그래서 오빠 여동생이랑 내사이 질투해?" 이러면
왠지 정신병자같아보여요 아 내게 왜 이런일이
+++ 하아 전 한번도 ㅇㅇ이가 레즈라고 생각해본적없구요
말했다시피 시엄막 너무너무 미인이세요 얼굴도 하얗고 눈도크시고
그걸 그대로 시누가 이어받았는데 남자같이 하고 다니는게 안타까워서
넌 얼굴이 이쁘니 여기서 머리좀길고 치마좀입고 화장좀하면 진짜 이쁠거같은데
이런말을 종종하거든요
그럼 화내요 되게 ㅠㅠㅠㅠ 제가 욕한것도 아니고 이렇게하면 정말 여신될거같다
칭찬한건데 버럭 소리지르더라구요
이런것도 레즈같은건가요? 수술은 정말 안했어요 ㅋ 목젖??도 없고 목소리도 미성..중성인가
전 공학나와서 레즈같은건 본적도 없고 주위에도없고...생각도못해봐서
선뜻 남편에게 못물어보겠어요...........아니면 전 정말 정신병자 되는거거든요
너무 조심스럽네요 힘들기도하고 머리도 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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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가없고 기가막혀서
시누이와 저사이를 의심하는 남편놈때문에 이건 뭐 시엄마한테 해결해 달라 그럴수도없고
엄마아부지한테도 못말하고
쪽팔려서 친구한테도 못말하고 저 혼자 죽겠습니다 ㅠ
전 23이고 남편은 26 시누인 22살이에요
저 첨에 신랑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을때 분명히 남편이 나 부모님 여동생하나있다고 설명했음에도
집에가니까 홀랑까먹고 너무긴장해서 아 도련님이랑 시엄마랑 닮았다 잘생기셨네 (울시엄마가 되게 미인이심)
이렇게 생각하정도로 시누이 남자같이 생겼어요
정말 구렛나루만지면서 거울보는폼이나 왁스발라서 머리올리고다니고
그때 밥먹을땐 어색해서 말을 안걸었죠
그래서 저혼자 단정짓고 오해하고있어도 아무도 모르는 상태.
나중에 왜 도련님은 안들어오시냐고 하니까 남편이 웃으면서 알려줬죠 ㅠㅠㅠ
남편이 좀 장난끼가 많아서 아가씨올때 저 놀린답시고 니가 남자같이 하고다니니까
얘가 널 남자로알고 도련님이라그랬닼ㅋㅋ앜ㅋㅋㅋ
이러고 시누는 걍 쳐다보고 대꾸없이 방에 가버리고...단단히 찍힌줄알고 새가슴졸이구
전 결혼하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시댁에 들어와살게되어서 적응하느라 한학기 휴학했고
시누는 알바한다고 휴학해놔서 집에 혼자잇을때가 많아서 많이 심심했죠
엄마는 문화체육센터같은데서 수영하시고 요리배우시고 시아버지는 사업하시느라 없으시고
맨날 청소해놓고 멍때리다 누구올때까지 티비보고 ㅠㅠㅠㅠㅠㅠ
그러는데 아가씨가 야간으로 알바바뀌면서 낮에 집에있더라구요
저번에 찍힌것도 만회하고 엄마가 제발 자기딸이랑 친하게지냈으면 좋겠다고 그럼 너무 보기좋을것
같다고 부탁해놓으셔서 저두 좀 심심하구ㅎ 제가 막 오지랖떨면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죠
아가씨 요리좀 도와달라 청소좀 도와달라 장보는것좀 도와달라 티비좀봐라 이거재밌다
술먹으러가자 카페가서 커피하자 나 심심하다 뭐하냐
쓰고보니 노력이 아니라 그냥 귀찮게 굴었던거네요.............
어쩄든 아가씨랑 친해지고 나이도 1살밖에 차이안나서 말도 트게되었어요
이름부르면서 정말 친구같이 아가씨도 저도 나이가 좀 어린터라 시누 올케 개념이 별로없었고
또 너무 잘맞아서 친구랑 노는거 같은 착각?
은근슬쩍 아가씨도 너라그러고 하여튼 한달사이에 엄청나게 친해졌죠
물론 가족다있을땐 반말만쓰고 호칭은 제대로.. 시엄마 저에게 너무 고맙다고까지 하셨죠
저 들어와서 가족이 더 밝아지고 남들 겪는 불화도안생기고 이제 아이만 있음 되겠다고 ㅎ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남편이 어느날 밤에 제핸드폰을 이리저리 뒤적거리더니 앨범을 보면서
언제 찍은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주로 시누랑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제가 셀카를 좀 많이 찍습니다
특히 화장 공들여한날에는ㅋㅋ 그래서 남편이 제 앨범구경하는거구요
신기하고 웃기다고 지는 그냥 다 웃긴가봅니다
매사에 장난이나치고 그러는 남편이 갑자기 정색하더니 언제 동생이랑 그렇게 친해졌냐고
자긴 몰랐다고
아그러냐고 친해졌다고 ㅇㅇ이가 좀 생각하는게 깊어서 꼭 언니같다고 이렇게 칭찬하고있는데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전 엄마가 그랬던거처럼 칭찬해줄줄 알았습니다
뭐 피곤한가? 이러고 넘겼죠 근데 그 다음날부터밤에 제 핸드폰을 전부 뒤지는겁니다
제가 셀카도많이찍고 친구들 엽사도 많이찍기때문에 남편은 제 앨범만구경했거든요
원라 다른거엔 관심도없다가 문자랑 통화기록 주소록까지 보더니
제가
시누한테 보낸 문자들
그대로쓸게요
"ㅇㅇ아 언제옴ㅋㅋㅋ피곤할텐데 너도 먹게 올때 순대사왕 제발ㅋㅋㅋㅋ"
"ㄴㄴㄴㄴㄴ정말로 널 위해서임ㅋㅋㅋ내가 순대먹고시퍼서그런거아니얔"
"순대가 얼마나 피로회복에 좋은데 새벽에 일하고 먹음 힘이불끈불끈ㅋㅋㅋ"
"ㅇㅋ아싸뵹 많이사왕 어므니 나가시기전에 가치먹겡"
딱 이 4개입니다 ㅡㅡ 제가 용량때문에 전부 지워버려요 문자같은건
저게 젤 최근 문자들이고 남편이 본 문자입니다
저게 어딜봐서 꼭 바람피는 여편네의 말투입니까? 진짜 내가 어이가없어서
전 원래 말투가 저럽니다 제 친구들도 저러구요
저때가 오전 12시쯤이었습니다
내용도 말도 안되는겁니다 대체 순대가 주제인 문자내용이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들었는지
요즘 제 실실웃는모습도 심각한모습도 연애하는 여자같고
집에와서 울 신랑 피곤할까봐 목욕물받아주고 시엄마가 사온 보약 컵에따라 먹으라도
매일 해줬더니 찔리는거 있어서 이러냐고 그러대요
아 진짜 왜이러냐고 짜증난다고 그랬더니
시누이한테 가서 살라고 왜 자기랑사냐고 순간제가
미친 이러고 말이안나와서 밖으로나왔습니다
진짜 미친 이말밖에 안나옵디다
물론 아가씨랑 놀이공원도 갔다왔고 카페는 매일가고 가끔 술한잔하고
아무도없는 시댁에서 꽉 막힌거같이 답답할때 나가 놀았습니다
시.누.랑 ㅡㅡ 영화본게 죄에요? 제가 뭐 진짜 도련님이있어서 도련님이랑 영화보러다녔습니까
시누남자친구랑 놀러다녔습니까 제 남자인친구들이랑 놀러다녔습니까
시누가 워낙 남자같이생겼지만 여자잖아요
외형상 송중기닮았습니다 좀 많이요 시엄마가 얼굴도하얗고 이쁘셔요
반면 신랑은 그냥 그저그럽니다 키만크죠 시아버지 닮았어요
여동생한테 열등감 느끼나봅니다 짜증나서 말한마디도 안하고 요즘 냉전이에요
툭하면 ㅇㅇ이한테나 가라 어떻게 니가이러냐 얌전하게좀 지내라
처신좀 똑바로해라 결혼한유부녀가 너무 개념이없다 이러면서 시비겁니다
전 걍 다 쌩까구요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강도가 점점쎄져요
니 혹시 ㅇㅇ이한테 감정있냐 정말 그런거면 더럽다
하ㅏ 울 시엄니는 아무것도 모르시고 젊고 건강할때 애낳는게 좋은거라 하시고
미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ㅋ 내가 송중기를 좋아해서
이번 시누이는 송중기닮은거로했음
남편이잘생겼다하면 안믿을까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