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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 사람입니다.. 보고 조언 좀 해주세요..

이름없음 |2011.10.07 17:47
조회 3,885 |추천 0

안녕하세요.

 

딱히 조언을 구할곳도 없어서 여기다가 써봐요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 부끄럽기도 해서 익명으로 올립니다.

 

 

 

저는 지금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뭐 곧 헤어지게 되겠지만요

그 남자 친구는 저랑 사귀기 전에 7년 동안 동거하던 여자가 있었구요. 그게 제 친구 였습니다

제 친구는 그 7년동안 엄청 바람을 많이 폈습니다 중간에 딴 남자 애도 생겨서 애기도 지웠구요

딱 1전 전이였어요 그날도 친구는 남자 만나서 외박을 하게 됐고 그렇게 그 남자와 지금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년 이맘때 쯤에는 결혼을 하자고 약속도 했고

남자친구 가족들 엄마 형 누나와는 인사도 나눴고 명절에도 찾아가고 놀러도 가고 자주 만나요

저희 집에는 아직 인사는 안했지만 대충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것 정도는 알고 계세요

저도 이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구요

뭐 이 남자 속내는 모르겠지만 자기도 그러고 싶다고 했습니다

 

조금 이해는 안되겠지만 지금 그집에 그 남자와 제 친구 그리고 저는 같이 살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생략할게요.

 

 

저는 솔직히 같이 사는거 너무 싫었습니다

남자가 너무 정에 약합니다 그래서 도저히 갈곳도 없는 애 보낼수가 없다고 그러고

둘은 그냥 시시때떄로 전화를 주고 받았고 그외 이런 저런 정말 화가 나서 견딜수 없는 일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그냥 이사가서 둘만 살았으면 한다고 의사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좀 기다려 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더군요

물론 수많은 이야기가 왔다갔다 했지만 간략하게만 적겠습니다.

전 그냥 이런 저런 설득 끝에 그럼 둘이 없다 생각하면서 살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내 친구는 그 이야기를 할려고 불렀더니 놀고 있어서 지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 상황이 너무 괘심해서 같이 못살겠다고 했고 남자는 그렇게 안된다고 몹시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어제는 전화가 와선 자기 이인근에 취직했다고 전화했다더군요

저 한텐 카톡한글자도 안보내는 애가 전화로 취직했다고 전화를 했답니다 하..

그래서 전 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전화 안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러니 전화가 오는데 어쩌냐더군요

그래서 받지 말라고 스팸번호로 등록 하라고 했더니

또 화내고 ( 성격이 참 불같습디다)

내가 딴 일도 아니고 왜 전 여자친구 문제로 이런식으로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걸 피해서 둘이서 살자고 했던건데...

내가 나쁘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민반응 한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어제 너무 화가 나서 잠도 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오빠핸드폰 카톡 상태메세지 부분에 연락하지말라고 추잡스럽다고 걔 보라고 써놨습니다

차라리 마음은 편해 지더군요 

 

 

2시간 전일이네요 카톡메세지 왜 이렇게 해놨냐며

누구 보라고 이래 놨냐고

진짜 니 왜 그렇게 못되먹었냐고

진짜 니랑 못살겠으니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

 

뭐 헤어지는거야 헤어지면 되는거죠

물론 1년동안 해줬던 모든게 참 웃기고 짜증나고 미치겟지만..

진짜 잘해 줄려고 노력하고 참고 못하는건 할려고 노력하고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제 과도한 사랑이 잘못된건가요?

 

 

정말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왜 이런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지는건지..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서 살고 싶고 전 여자 문제로 안싸우고 싶은 그 바램들이 너무 큰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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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글보면 정신나간 여자라고 생각하실꺼 같네요..

저도 지금 이 상황이 어이 없습니다..

 

 

헤어지는게 최선이겠지요?

추천수0
반대수19
베플흔한흔女|2011.10.07 19:23
지금 남친의 전여친과 셋이 같이 살고있다고?ㅡㅡ;; 아무리 둘이 친구사이였다지만 이건 좀 아니.. 절대 아닌듯한데 이 글 올리는 당신 정신 상태가 아무래도 이상한데요 셋다 아주 미친거같소이다
베플힐진|2011.10.07 18:17
이게 지금.. 셋다 제정신인가.. -_- 어디 지능적으로 모자라지 않고서 이렇게 얽힌다고? 바람피는 여자하고 7년이나 만난 남자도 웃기고 그런 남자도 좋다고 눈 맞아서 지 친구랑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그 자리 꿰찬 글쓴이도 웃기고. 지 친구랑 사는데 지가 먼저 사겼다고 안나가는 그 친구년도 웃기고... 아~ 셋다 좀 많이 모자란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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