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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골프구단의 탄생

백강기 |2011.10.08 03:13
조회 58 |추천 0


2001년 11월초 인가?

 

안양도착하여.

 

중학교도 입학 절차도 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하며...

 

나도 쉬고 아들도 쉬고 제일 편했던것 같습니다.

 

녀석도 진짜 골프 안하니까 정말 조아하더군여.

 

그래! 골프가 한달 두달  일년 이년에 되는것도 아니고...

 

에라 또 모르겠다!

 

그게 그때  내심정 이였습니다.

 

실제 한 2년 쳤는데  연습란딩 베스트 말고...시합베스트가 85타고...

 

아직 90타 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하는 그런 수준인데 전혀 미련 없었습니다.

 

그래... 뭐 어떻게 되겠지?

 

당장 먹고 살길이 더 궁금했습니다.

 

 연예계로 돌아가 밤무대 매니저라도 해볼까하다가...그냥 생각을 접었습니다.

^

 

그쪽 연예계 복마전 세계....치사...그  자체가 싫었습니다.

(음악적 실력만으로는 통할 수없는 그 바닥이 싫었습니다)

 

그래 ! 노가다 라도 하자!

우선 당장 놀수도없고 막노동이라도해야겠다해서 찿아간곳이 건물 담벼락을 헐어내는일이였습니다.

길게 쓸것도없이 아주 죽는줄알았습니다.

^&^

오함마라고하는 커다란,,내키만한 망치로 담벼락 밑둥을 까낸다음에 드릴로 부셔내는작업입니다.

처음 3일은 정말 몸이 말을 듣지않아 못일어나겠더군요...

한 4일 5일되니 좀 적응이 됩니다.

한 10일 일했나요.

정말이지 해본사람들이나 하는일이지 온몸이 어디서 집단 몰매맞은듯이 수시고 결리는데...

파스며 약값이 더든다는 표현도 틀리지 않을듯합니다.

이미 40대인 저로서는 무리더군요/

나름 큰경험을얻고 어느 화가선생님의 큐레이터 일을 도와주게됐습니다.

전시 홍보기획이야 나름 한가닥 있으니까요...

 

그렇게 해를넘겨 2002년2월쯤인가요!

3월 안양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들에게 골프연습이나하자고 근처 아성 골프장으로 갑니다.

 

'왜? 골프 안해도 된다며...'

'야 범아? 골픈 안해도 너희들때는  어떤 비지네스를 해도 골프라는 운동을 해야 사회생활에 도움이되는거야..그러니 취미로 하자 응...'

 

별 내키지는 않았지만 녀석도 싫지는 안았는지 그러자고 하더군요.

내 아무리 골프를 포기했다손 치더라도 하루,,이틀,,삼일,,쉬니 덜컥 겁이 나더군요.

 

정말 이대로 끝인가?

 

그런데 말입니다.

 

또 짧게 결론만 쓰자면 진짜 기적같은 ? 일이 일어납니다.

 

그것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가지일이 마치 준비된듯이 일어납니다

 

2002년2월말쯤이였습니다.

 

내게도 나만의 골프팀이 생기고 ...

 

지금껏 아들넘의골프를 완성해주신 스승이 신 표프로님이 ...

 

그 아성 골프장에 마치 준비된듯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2002년2월에서 3월초에 순식간에 일어난일입니다.

 

정말 신이 계신것은 아닐까요?

 

 내가 크리스챤이라면 이건 정말 절대자의 힘이려니 할정도입니다.

 

지금심정도 내 비록 아직 종교에 귀의하진 않았어도 언젠가는 종교를 갖는다면 하나님을 믿으리라...하는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이제 형님에게 악마 운운하것은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들의 스승을 만나고

더 중요한것은

경기도 안양고아원에서 안양보육원을로개명~

올해 2009년부터는 [안양의집]실버타운으로 사회복지재단으로 승격된 이곳 안양에서 모든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안양유원지 근처에 아성골프연습장이 있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범아?어른이되도 골프 잘치면면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될거다. 취미로 몸이나 굳지않을정도로만 가볍게 연습하자!'

별반 내키지않은듯이...'응 알았어' 하더군요

 

연습장 을 도착하니 여기 저기 바람을 가르는 소리...

딱!따~~아악~

스윙소릴 들으니 내 심장 박동수가 커지더군요.

 

쿠폰을 좀 싸게 끊어볼생각으로 프론트로 향했습니다.

젊은친구가 있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사장 아들이더군요)

'저 제 ...제...주 보육원에서 골프 운동하던 학생인데요...한달 쿠폰 할인혜택 받을수있을까요?'

 

사실 제주 같으면 이런식으로 이야기 안했을겁니다.

한가한 시간으로 타석을 무임으로 쓸수있게 해줄수있냐고 ? 협조요청을 했을것입니다.

 

가능한곳에서는 별 문제없이 오케이 하시고 여유없으신 연습장에서는 다음에 도와주시겠다고 하시죠.

 

젊은친구가 홀낏보더니...

'보육원요?해관에서 오셨나요?'

'아뇨  해관이 아니고,,제...제  주에서 왔는데요,,,'하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어딘가에 저나를 하더니...

'어머니께서 그냥 연습하시라네요 이층 아무데서니 치세요!'

'에~엤'

 

이런 감사할데가...

앞뒤 생각 할것도 없이 꾸벅  구벅 두번 세번! 크게 허리굽혀 절하고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괜히 맘 변하시기전에...)

이층에는 학생들이 주로 볼을 치고 있더군요.

그때...

'안녕하세요?감독님?'누군가 인사를 합니다.

첨엔 누군지 기억이 안났으나...제주도에서 한번 뵌 학부모님 이셨습니다.

 

아니 언제 제주에서 오셨나요?

아 예 몇달 됐습니다

 

해관으로 옮기셨나요?

해관요? 아뇨..

 

(자꾸 해관 이야기가 나옵니다.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실 제주 보육원 퇴소하고 단장님이신 형님과 대판하고 골프 때려 쳤습니다....하고

그간의 이야기를 짧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번엔 내가 물었습니다.

'자택이 안양이신가요?'했더니...

'네 여기서 주니어 아이들 레슨하고있습니다.'

 

오 마이!갓!

 

(이 역시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안양유원지 사이를 두고 각 건너편에 해관 보육원과 안양보육원이 있었습니다.

 

우연의일 치고는 정말 이상한일이 일어났습니다.

 

첫인연은 해관 보육원이였습니다.

 

2002년 2월 말쯤...에 일어난 일입니다.

 

 인연이란? 따로 존재하나요?

분명 첫 인연은 이렇게 해관보육원쪽으로 가는줄알았습니다.

 

제게 두 여동생이 있습니다.

지난 6월 돌아가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이것 역시 짧게 쓰자면 ...

당시 경제형편으로 두딸을 다 가수로 키울수는 없고 해서 작 은 여동생을 가수로 먼저 키우십니다.

 

그 여동생이 80년대 김완선과 댄싱계 를 대표하는 민해경입니다.

범이에겐 작은 고모인셈이죠...

 

그런데 노래에 대한  재능이 더 특출났던것은 언니인 큰여동생입니다.

 

최근에  '작은오빠 ?한풀이할려고 나도 민재연이라는 예명으로 앨범하나냈어요'

하더군요..

 

뻥이야! 뻥이야 하며 요즘 인터넷 무명 트롯트가수로 약간 반응을 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민해경 친언니라고하니 모두들 뻥이라 고 한답니다')

노래제목이 [뻥이야]

컨셉 은 잘 잡았습니다.

큰여동생 나이도 이제 쉰이 넘었는데 용기가 가상합니다.

 

각설하고///

내 아들에게 있어서는 큰고모이자 1997년 내가 집안에 알리지않고 전격 이혼했을때 내 대신 아이들을 키워준 부모역활 톡톡히히 해준 큰 여동생이죠.

 

이미 안양지역에서는 노래 봉사활동을 많이해서 양로원이나 노인회관을 정기적으로 공연하던 때 였나봅니다.

 

안양시장 선거때는  선거참모로 주부 봉사단을 이끌고 나름 안양시에서는 유명하더군요.

 

'작은오빠 내가 앨범은 없어도 안양 향토가수로 시에 등록되었어!'

'어 그러냐 축하한다 열심히해라'

 

또 줄여 이야길 쓰자면 ...그로부터 며칠후...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

큰여동생과 상의 할일 있어 만나기로하고 좀 늦게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미안하다 늦어서...'하고 들어서는데...

옆에 어느 여자분이 계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하고 큰여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먼저 일어 나려고 하는데...

인사소개를 시켜주더군요

 

 '작은오빠 인사해 시장님 사모님이야!'

(그때 큰 여동생은 사모님을 도와 안양시장선거홍보 노래를 도맡아 부르고 있던 신**시장선거 참모쪽에 있었나봅니다)

 

'제주도 보육원에서 골프하셨다고요...'

'아 예! 한 2년 정도 있엇습니다'

 

'왜 멀리 제주까지 가셨나요? 안양에도 있는데...'

(일어나려던 순간 다시 자세를 고쳐잡고...)

 

'안양보육원 한곳 추천해주시겠습니까?했더니...

'해관 보육원 추천해드릴까요!'

하는게 아닌가?

 

'엤 !좋습니다.'

 

시장 사모님이 해관 보육원을 추천한이유는 해관 보육원 소유의 땅에 임대로 골프연습장을 하는곳이 바로 아성 골프장이였습니다.

 

참 우연치곤 희안하죠.

 

 이틑날 아들넘과 해관보육원을 찿아갑니다.

 

머리속이 복잡해지며서 또 다른 생각이 납니다.

 

'그래 나도 따라하자?못할것 없쟎은가?

 

그제서야 아성골프장에서 호의를 베푼이유가 좀 이해가되더군요.

 

보육원 하니까 당연 해관보육원 소속인줄 알았고 대수롭지도 않은체그저 편하게  연습을 허락해주셨던것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러나 일인 골프팀 감독은 불과 며칠후 엉뚱한곳 즉 건너편 안양보육원에서 창단합니다.

 이 모든일이 보름 간격사이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정말 이상한일 아닙니까?

 

평생의 스승과 나만의 일인 골프팀!

 

아! 그리고 이 때에 골프스카이 사이트도 처음 클릭하게 되고 많은 글들을 일고있던 때 였습니다

 

또 이곳 필진이신,,, 그 유명한 왕짜님 에게 무조건뵙기를 청합니다,

(왕짜님은 요즘 시각장애인 골프팀을 위해 헌신하신다고 소식듣고있습니다)

왕짜님을 비롯 폼생폼사 마이클 블루맥스님등 여러지인을 알게됩니다.

(이중 블루맥스님에게는 크게 빛을 지게됩니다 . 이 사연도 나중에 쓸가?합니다)

 

이때 부터는 나 스스로 아들의 아버지가 아닌 매니져노릇을 합니다.

아들에게 있어 최초의 스승이요 나는 최고의 매니져가 되겠다는 골프대디의 꿈을  갖게됩니다.

 

좋다 따라해보자!

 

형님 따라하기의 시작입니다.

 

나라고 못할거냐?

 

한번 해보기나 하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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