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깐 옛날 미니홈피 정리하다 옛날에 찍은 이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날짜로 추정해 보건데 정확히 대학교 2학년 여름이다.
이 사진을 참 좋아했다.
이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사진에서 웃어주는 저들 덕분에.
그리고 그 뭐냐 광고카피 -( 그녀는 말했다. 나는 눈처럼 살고 싶다고 ) 뭐 그런종류의 카피도 떠올랐다.
그녀도 저들과 같이 때묻지 않고 살고 싶은 것 아닐까?
저들이 비록 부유해 보이진 않아도 그렇다고 부족해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이 사진을 볼때에 딱 필요한 만큼의 행복한 삶이 보인다.
새삼 어제 도시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에 치이는 삶인가 곱씹어 보게 됬다.
그리고 얼마나 사람을 변질시키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