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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우리도 드라마틱한 연애좀 해보자!! 7.(투표끝!!!)

멍주니 |2011.10.11 02:59
조회 10,254 |추천 52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글한개 올리고 자러가지는 않을거구 .ㅋㅋㅋ

 

그냥 할게 없어서 이렇게 글올려.ㅎㅎ

 

지금은 형집에 와있는데..(오늘 형이 자구 가라그래서....). 형이 자꾸 나 짜증나게해..ㅠㅠ 괴롭히구.. 볼꼬집고.ㅡㅡ(맘대로 외박한거 아니야.. 엄마한테 허락도 받았어.!!)

 

아 그리고 이번편에서 나 좀 도와줘.ㅠ.ㅠㅠ

 

형이랑 내기햇는게 있는데..

 

사진 보면 위에 글자가 나아 밑에 글자가 나아?ㅠㅠ

 


꼭 댓글 달아줘야되 .ㅠ.ㅠㅠ  내기했단 말이야.!!!

 

그럼 이야기 시작!!!!!!!!1

 

 

동성애를 혐오하시는 분은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할이야기는... 짝사랑의 종지부를 짓다?ㅋㅋㅋ

 


그이야기 까지 다 적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은...ㅋㅋ 최대한 적어보도록 할께

 


 

 

 

11월 4일... 그날은 아주 중요하고도 중요한 날이었었지 암....

 

 

 

그날 나는 내 자신의 정체?.ㅋㅋㅋ 게이라는 것을 형에게 말했었지..

 

 

 

 

나름 감동이었다고 해야 될까... 난 진짜 말하고 나서 괜히 겁먹었었어...ㅠㅠ 형이 게이라고 싫어 하는거 아닌가...

 

 

 

 

그래두... 그날이후 형이 좀더 나를 신경 써주기 시작했다랄까?ㅋㅋㅋ

 

 

 

 

정말 그날 이후로 연락도 자주오기 시작했고... 막 수업듣는데 문자가 와서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 ..ㅠ

 

 

 

 

내심 기분은 좋았지만 말이야...

 

 

 

 

욱: 머하냐?

 

주니: 수업중이라고

 

욱: ㅋㅋ 수업듣나?

 

주니: 나도 학생이거든..

 

욱: 니 책 깨끗하드만.ㅋㅋ

 

주니:.. 문자 보내지마!!!!!ㅡㅡ

 

욱: 준아 .ㅠ.ㅠ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니: 꺼지셈,,

 

욱: 헐 니 형한테 그럴수 있음?

 

주니: 니가 형임?...

 

욱:.. 그럼 머임?

 

주니: 음....... 상꼬맹이 유치한놈...

 

 

 

 

 

대충 이런식이었어.. 매일..ㅋㅋㅋㅋㅋㅋ 나름 즐거웠었는데... ㅋㅋ

 

유치하다 그러니까 삐져가지고는... 지혼자 답장안하다가..왜 문자 안하냐고.. 머라그러질 않나..ㅋㅋ

 

나름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어.......

 

 

 

 

 

젤 첫편에 적었듯이 11월 12일 부터 우리가 사귀기 시작했지..ㅋㅋㅋ

 

진짜 그날은 딱히 별일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 되게 허무했다라 그래야 될까?..ㅋㅋ

 

사람들이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 되게 궁금해 하는거 같드라구.. (댓글은 별로 없지만 ㅠㅠ)

 

 

 

 

 

 

 

일단 그건 나중에 말하고..

 

12일이 아닌 11일 이야기 부터 해야겠어..ㅎㅎ

 

11월 11일이 무슨날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빼빼로 데이잖아 .ㅎ.ㅎ

 

난 고등학생이니까 학교를 마치면 9시가 넘었어 (개같은 야자. ㅡㅡ)

 

그날도 다른날 처럼 계속 문자가 오기 시작하는거야

 

 

 

 

욱: 주니야 머하냐?

 

주니: 수업 듣지 머하겠냐?...ㅡㅡ

 

욱: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나 빼빼로 받았다..

 

 

주니: 어쩌라고?ㅡㅡ

 

욱: 닌 받았냐?..

 

주니: 못받았다 왜!!ㅠㅠ

 

욱:.. 음.. 그래? 그럼 얼릉 와라 나눠 먹게..ㅋㅋ

 

주니: 그래 많나?..

 

욱:.. 니랑 나눠 먹을 정도로 많음..

 

주니: 니나 많이 쳐먹어라!!.ㅡㅡ

 

욱: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어!!!!!!!

 

 

 

 

 

난 말끔히 문자를 씹었어... 짜즈 났단 말이야..


 

 

남한테 받은 빼빼로 많다고 자랑하는거도 그렇고... 내가 형한테 빼빼로 주면 형은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집에도 형을 위한 빼빼로가 있는데 말이야...


 

 

줄려고 샀는데.. 안주려니 돈이 아깝구 말이야..ㅠㅠ

 

 

 

 

 

 

 

그렇게.. 한번의 문자도 없이 학교를 마쳤어.. .ㅠㅠ 집에 가니까 열시더라구..

 

난 빼빼로를 챙겨서... 집을 나섰지..ㅠㅠ 그래도 샀는건데.. 11일이 지나기 전에 주고싶었거든...

 

일단 놀래켜주기 위해서.. 전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형집으로.. 갔지

 

그리고 집앞에 가서 전화했어.

 


 

 

 

주니: 형아야

 

욱: 왜 (사람이 삐졋다고 티를 내는 거야)

 

주니: 삐졌어.?

 

욱: 아니... 빼빼로 많이 쳐먹어서 배불러서 그런데 왜?..

 

주니:.. 아 빼빼로 많이 먹어서 배부르면.. 이제 빼빼로 못먹겠네..?..

 

욱: 뭔 빼빼로?.

 

주니:...//...// 아니 그게... 그냥 빼빼로 사왔는데..

 

욱: 머라고 안듣긴다..

 

주니: 형 주려고 빼빼로 사왔다고..

 

욱: 목소리가 머그래 작노.!!

 

주니: 이씨.. 형줄라고 빼빼로 사왔다고!!!!!!!11

 

 

 

 

그렇게 소리 지르고 확 끊어 버렸어..ㅋㅋ


설마 안나오겠어라고 생각을 하고 잇는데.. 안나오는거야 한 이십분이 지났는데... 막 11시를 맞이하고 있었지.ㅠ.ㅠ


 

 

 

 

 

아.. 내가 형집앞이라고 안해서 모르는가 싶기도 하고..  내가 소리질러서 그런가?..

 

 

막 시간이 지나니깐.. 내가 주는건 싫은건가 이런생각도 했었어..

 

 

 

근데 다행이 그게 아니었어.ㅎ.ㅎ

 

 

 

형이 한 삼십분 지나고 나서 급하게 뛰어 나오드라고......... 신발도 제대로 안 신고.. 옷도 제대로 입지도

않고 ㅠ.ㅠ

 

 

 

 

욱:.. 어 .. 있네.큭..

 

주니: 머야... 치 삼십분이나 지났는데... 근데 옷은 제대로 입어야지...

 

욱: 아.. 급하게 나오느라... 단추를 안 잠갔네..

 

주니: 으구... 춥겠다 옷 제대로 입어라

 

욱:.. 큭 이 형아를 걱정하는거가?ㅋㅋㅋ

 

주니: 아니거든......

 

욱: 주니야 니가 좀 잠궈주라.......ㅋ

 

주니: 내가 왜 해줘야 되는데... 니 손이 없냐?..

 

욱; 어른 응.. 주니야.!!

 

주니: 치.. 알겠다..

 

 

 

 

 

 

나는 진짜 진심으로 저놈이 왜저러나 싶었지..ㅋㅋ 그래도 형이 부탁하는건.... 다해줄수 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형 단추를 잠궈주고있는데........

 

 


갑자기 등에서 따뜻한 느낌이 드는거야....

 

 

 

그게.. 그러니깐. ㅠㅠㅠ.ㅎ.ㅎ.ㅎ 형의 팔이랑 손이........까악.!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로 형이.. 두팔로 나를.......으흐흐ㅡ흐흐흫

 

 

 

기분은 진짜 말로 할것도 없이 날아 갈거 같앗어.. 근데.. 한편으론 형이 왜이러는 지 모르니까 걱정도 됬었어...

 

 

 

 

 

 

 

주니:.. 뭔데?.

 

욱: 으........ 우리 주니 따뜻하다

 

주니: 뭔데 닭살 돋게..

 

욱: 그냥 추워서...

 

주니: 그럼 옷이나 제대로 입지 남을 왜 껴안고 난리고..

 

욱: 그냥 이게 더 따뜻할거 같아서 말이야.

 

주니: 이거 놔라 답답해 죽겠다..

 

욱:.. 준아..

 

주니:. 왜?...

 

 

욱: 준이는 형 한테 가장 큰 고민 말해줬잖아..

 

주니:...

 

욱: 그래서 말이야 나도 준이 한테 말할게 있어서..

 

주니: 근데 왜 껴안고 난린데...

 

욱: 그냥 얼굴 보면 못말하겠어서...

 

주니:....

 

욱: 준이야...그냥 말 하지말고 내말만 계속 들어줘

 

주니: 끄덕 끄덕.

 

욱:.. 사실.. 지금까지 혼란 스러웠어.. 나도 나름 준이 니를 보는게 그냥 동생으로 보는게 맞는건지 아닌건

 

   자꾸 보고 싶고.. 안고 싶고 그러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그냥 정말 아끼는 동생인데... 그런건데.. 내가 왜 이러나 싶었지.

 

주니:...(나 눈물 많은 남자.ㅠ.ㅠㅠ 또 울었어..)

 

욱: 근데 말이야.. 점점 가면서 생각해보니... 준이 니가 있고 나서 부터 즐겁고..

 

 

    행복했고... 좋았어... 정말로.. 너라는 아이를 알게되서 다행이다 싶었지..

    그러고선 깨달았던거 같애.. 내가... 준이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솔직히 말해서.. 니가 나한테 그말을 해줬을때 나 기뻤다...

 

    나한테도 기회가 있는건가?... 나도 될수도 잇는게 아닐까?..

 

    근데.. 한편으론 걱정도 됬어.. 괜히 니가 오해하는건 아닐런지...

 

    괜히 널 가지고 장난 치는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그래서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이제 더이상 고민 같은거 안하려구...

 

    준이야.. 나랑 사귀지 않을래?........

 


 

저말들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생각해내서 쓴거야..

 

 

 

진짜.. 기분은 좋은데.. 눈무은 더나고... 형 눈에도 눈물이 맺혀 있는데.....괜히 나란 애때문에.. 힘들었던

건 아닌지..

 

 

 

형도 나를 좋아하니까... 우리 서로 좋아하니까 된거라고 생각하니까... 날아갈거 같기도 하구..

 

 

 

그렇게.. 형의 긴 말이 끝나고도 우리는 한동안 껴안고 있었어...

 

 

 

사람들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전혀 신경안쓰고............

 


 

근데.. 생각 해보니까 형 집앞이라는걸 알고는 정신차렸지.ㅠㅠㅠ

 


 

주니:... 형아야..

 

욱: 응?..

 

주니: 헤... 사랑해...(내가 미쳤었나봄..ㅠㅠ)

 

욱:..어....어 나도..

 

주니:.. 그게 다가?... 나 얼마나 힘들었는데.....

 

욱:..어.. 그게...(진짜 귀여웠어... 우무쭈물하고...그러는데..말이얔ㅋ)

 

주니:.. 아 맞다... 빼빼로........ 아 근데 12일이다..

 

욱: 그렇네.. 나도 빼빼로..

 

주니:..나줄려고 산거가..

 

욱:.. 응.. 고민했지 너한테 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주니:... 나돈데...

 

욱:..사랑해 준이야.. 우리 오늘 부터 사귀는거다?.

 

주니:...치.......

 

욱:.. 야..ㅎㅎ.. 오늘 11월 12일 우리 1일이인거 잊지마리..

 

주니: 됬거든.. 춥다... 얼른 옷 제대로 입어..

 

욱:.. 나 너 더 안고 있을래...

 


 

 

 

아 죄송해요.. 오그라들지.ㅠ.ㅠㅠ


그래도 나름 저한테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 베스트에 들어가는 순간인걸..


그렇게 몇분더 안고있다가.. 놀이터로 가서 이야기를 했어..

 

나는 지금까지 어땠다.. 어떻게 생각하고 잇었다.. 지금까지 고민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했었어.


형도 하나하나 나한테 말해주는데..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말하고 잇구나 하는 느낌있잖아..


정말 기분이 좋았어.. 약간 홍조를 띈 얼굴에 말하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 ㅎㅎ


솔직히 말하면 딱히 별거 없는 고백이었고.. 그랬지만은..


그랬기에.. 둘이 더 서로 애절하고...


둘의 속마음 ..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던거 같애........


음... 사람들끼리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나니까.. 더 친해진거 같고 많이 안거 같고... 살면서 사람들끼리 이렇게 행복하게 살수 있구나 라는 느낌도 들었어..

 

정말 겉으로 보기엔.. 둘다 어린 풋풋한 중학생이 고백하는거 처럼 보였는데..ㅋㅋ 내가 생각 해도 둘다 우물쭈물 하고.. 하여튼 웃겼어..


어떻게 끝을 내야 하지..ㅋㅋ 오늘 이야기 끝!!!!!!!11

 

 


ㅋㅋ 오랜만에  행복한 이야기 랄까 .ㅋ.ㅋㅋ


오늘 고백편을 썼으니.. 이제 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있으면 좋겠는데.ㅠ........ㅠ


ㅎㅎ 읽어 주어서 고마워.ㅎㅎㅎ


담에 봐 ..ㅎㅎ 저녁쯤에 돌아오도록 할꼐..


댓글 추천 잊지말구 ㅠ.ㅠㅠ 아 그리고..투표!!!!!!!!!!!!!!꼭 해주면 고맙겠어.ㅠ.ㅠ

 

 

투표끝났음니다 ..ㅎㅎ 담편 보세용. ㅎㅎ

추천수5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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