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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생각하고 계신분들께 꼭 드리고싶은 말씀....

재혼조언 |2008.08.02 10:34
조회 8,762 |추천 1

아직 채 5년도 안된 재혼생활이지만

그간의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해서

혹시라도 재혼 생각중인 님들께 참고 되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욕하셔도 되고, 참고하셔도 되고 ,무시하셔도 되지만

나름 진중하게 생각하고 올립니다...

 

40 초반 여성이고, 이혼후 혼자 산 기간이 7~8 년 정도 입니다.

전남편 외도,구타,시댁과의 갈등 등으로 협의 이혼한 상태였지요.

반복되는 외도로 의부증 증세와 우울증도 있었고, 자살시도도 한 적 있었던 사람입니다.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 빚내서 장사하다 쫄딱 망해서

운전도 해보고 , 노점도 해보고,베이비시터도 해보고, 찜질방 카운터도 보고

심지어 그 불결한 소위 '안마당' 카운터도 본 적있어요(하루 하고 짤렸음 ㅋㅋㅋ)

월급 많이 준다고 해서 찾아간 러브호텔 청소....

제 체구가 작아서 일못하게 생겼다고 바로 탈락~ ㅎㅎㅎ

부끄러워서 어디서 말도 하기 싫은 제 싱글 생활이었습니다.

 

꾸준히 희망 잃지않고 공부도 하고, 나름 한 발 한 발 위를 향해 살았었고,

7~8 년 동안 어떤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1년 정도 교제를 했었습니다.

제가 능력은 없지만 사고도 반듯하다고 자부했고,

늘 열심히 살고자 자존심 지키며 살았는데....

그 당시 교제하던 분은 ...저와 같은 이혼남이었고,

사회적으로 꽤 자리잡은....회사도 작지만 탄탄하고...대한민국 무슨 무슨 상도 받고...

신문 한 구석에 나기도 하고..큰 부자는 아니지만....진중하고 반듯한 분이었어요.

 

아이도 잘 기르고, 여러가지로 잘 맞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제 안에 남아있는 '의심병'이 슬그머니 도지더군요.

늦은 나이에 대학원 다니는 그 분이...동료(여) 박사과정과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본 사실을 알게 된 후..열등감과....상처로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다투었는데....서로 정이 떨어졌지요...

 

헤어지고 나니....제가 그 분을 사랑했다기보다는

그분과 전남편이 달랐었기에...느꼈던 신선함과...반듯함....안정된 직업 등

안락함..을 찾았었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 후 몇 년 후에 지금의 남편을 알게 되었습니다.

늦게 찾은 직장의 거래처 사람인데 공교롭게 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사과하는 과정에서 싱글임을 알게 되었지요.

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화장도 잘 안하고, 싹싹하지도 않은 저보고..속으로 참 이상한 여자다....싶었다는군요.

아마...삶에 찌들어서 어두워보였었나봐요.

 

성격상 둘 다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들인지라

서로의 지난 시간들 다 오픈하고....재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부터...꼭.....재혼하실 분들께 당부드릴 말씀은

본인의  앞뒤 상황과 가족관계에 대해 속이면 안됩니다.경제적 문제, 빚까지 모두....

이미 지난 사람들에게 충분히 데었기에..'말을 하지 않으면' '속았다'는 느낌 듭니다.

꺼림직한 부분은 서로에게 충분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전 배우자에 대한 감정'....의 '정리되었음'을 확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지금 제 남편은 전처에 대해 좋은 얘기만 했었기에...감정 정리가 안 된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생각하기도 싫고, 입에 올리기도 싫어서'라고 하는데

입을 꾹 다물고 있으니....'뭐야? 아직 미련있는거야?'이런 생각 들더군요.

 

새로운 시댁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남편의 아이와 함께 새 가정을 꾸렸습니다.

연애기간은 짧았고, 그 짧은 기간에도 1 주일에 한 번씩 아이를 만나서 낯을 익혔습니다.

분명하게 '아빠와 결혼할 분'이라고..아이에게 말을 했고

아이는 친엄마와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가 아닌데도....부끄러워만 했지 싫어하는 기색이 없었어요..

이유는...아빠가 ....앞뒤 정황과 흐름에 대해 분명하게 전달을 했기 때문이지요.

 

'이러이러해서 아빠랑 엄마는 헤어진 거 알고 있지?

 아빠가 새로운 분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졌고,

아빠는 그래도 널 제일 사랑해....아빠가 행복해지고 싶고..그러려면 재혼해야하고

아빠가 행복하면 널 사랑하는데 훨씬 더  감정을 쏟을 수가 있어...

새엄마 될 분은 좋은 분이야....좋은 분이니까 아빠가 사랑하게 되었겠지? 잘해보자'

 

아이들에게 새엄마or 새아빠는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 떨어진..

책에서 보던 못된 계부 , 계모 입니다.

책만 그럴뿐..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걸...너도 겪어보면 알게될꺼다..라고 많은 대화를 해주세요,.

 

가정을 갖게 되고 새로운 시댁가족과 갈등이 있었지만....

그 또한 저의 주관과 남편의 도움, 시어른들의 도움으로 잘 넘어갔고

지금은 동서들과도 잘 융화되었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확고한 교육관에 대해 충분히 새 배우자와 대화를 나누세요.

저는 자녀교육에 관한 세미나와 독서를 통해 아이에 대한 애정과 교육에 각별히 관심을

쏟았습니다.

이론과 실제의 여러지식들을 통해 제 자신의 교육관을 정립 한 후

새 남편에게 제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지났지만....아이가 저와 처음 살 때..아이가 얼마나 가정교육을 받지 않았는지

딱 하루만에 알 수 있었지요.

어린 나이가 아니었음에도 식탁예절, 어른에 대한 예의, 정리정돈 등....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제가 낳은 아이가 아니었기에 단점은 남편이 볼때보다 제 눈에 더 많이 들어왔구요.

 

남편에게 [아이가 다른 정상적인 아이와 다른 점]을 열거했습니다.

비난이 아닌....진실된 마음의 조언이었지요.

남편은 '()()는 나도 알고 있었지만..{}{} 부분은 나도 미처 캐치하지 못한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자식 교육은 아빠 엄마가 함께 해야 한다지만 우리의 경우는 제가 도맡을 테니

당신은 적당히 거리를 둬 달라고..부탁했습니다.

아빠는 그저 아들이 '친엄마 떨어져 사는 불쌍한 아이'라고만 생각되었기에

감정이 앞서더군요.

전 말했습니다.

'우리 세 사람 다 불쌍한 사람이니까...동정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서 좀 더 냉정해지자'....

 

초등고학년인 아이가 혼자 양치를 못하고...물건 정리가 엉망진창이었던 모습이 점 점 줄고

점점 정상적인 아이의 모습을 되찾고 있을 무렵

시어른들께서 '아이표정이 정말 달라졌다 밝아졌다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친엄마와 살때는 학원 안다니면 당장 아이가 어떻게 될 것 처럼 벌벌 떨었는데

제가 키우고 나서는 학원 근처에도 안가고...성적이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중간에 전처의 상소리와 상식이하의 행동에 대한 대처는

남편이 멋지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 후에 알게된 일이지만 우리 아이는 친엄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깔려있었어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아이는 친엄마에게서 살가운 정을 느낀 기억이 없더군요..

 

중학생인 아이는...스스로 친엄마를 거부하고....이 생활을 만족해하며

더 높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교우관계도 전 만족하고...

남편은 현재 해외 근무중이고 ..전 시댁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은 3 명의 며느리가 있음에도 저와 살면서 노후를 맞고 싶어 하시고

남편은 어떤 경우에도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십니다.

저를 우습게 여기던 동서도 지금은 형님~ 형님~ 하면서 따르고,

괜한 시샘에 심기를 불편하게 하던 전처도...아이 잘 부탁드린다며 더이상 귀찮게 안 합니다.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혼 하고 몇 년안에 만났던 그 분과 결혼을 했다면

경제적으로 아주 안락하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을 만나면 항상 위축되고....

뭔가 꺼림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30 대 초반에 여자혼자 산다는 것은 ...돌이켜보면 별 꺼 아니지만

쉽게 새 사람과 결정했다면...끔찍한 생각이 듭니다.

 

이혼을 하거나 사별을 하거나 동거를 하다가 혼자가 된 사람이나,

전 사람과 맞지않아 헤어졌다면

꽤 오랜 시간은 혼자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자신의 사람 보는 눈]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지요.

 

전 그게 부족했기에...7~8 년 동안 사람 볼 줄 아는 눈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현명한 분은 1년 안에도..전 배우자와 다른, 좋은 분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드문 일일껍니다..왜냐면..자신의 안목은 그렇게 빨리 변하지 않거든요.

 

또하나..

재혼은..감정만으로 해선 안됩니다.

조건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금의 제 남편..돈 없습니다..경제적 능력도 학벌도 저와 별 차이 안 났습니다.

하지만 [믿음]하나 분명히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조건은 경제적인 부분도 포함해서이지만

결코 [재산]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미래를 위한 비젼]만으로 충분합니다.

40 넘은 남자가 돈 천만원 있다면...엉망인거지요...?

하지만..전 이 남자를 알아보는 눈이 생겼기에 과감히...결정했습니다.

 

전처에 대한 생각, 관계유지 유무,아이 교육, 기타 돈문제...물건 정리문제 등

남편은 99 % 제 의견을 존중해 주었고,

심지어 버릇없는 아이 심하게 나무라고 매를 들때도 묵묵히 저를 바라봐주었습니다.

 

아이가 나아지지않아 껴안고 함께 운적도 있습니다.

 

아이는 지금...[절대 친엄마 한테 안간다] 합니다.

제 마음을 알아버린 거지요.

 

저도 물론 보낼 생각없습니다..아까워요...소중하구요...

 

재혼은....남자나..여자나..외로워서 하면 안됩니다.

결혼관..인생관..돈문제...가족관계..미래..전 배우자와의 깨끗한 정리(감정포함)

' 이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확고함'

그리고..[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다짐]

[가족의 축복, 인정 , 존중]이 모든 것들이 병행되어야 가능합니다.

 

아이 교육이 힘들때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처가 아이 교육갖고 전화로 지시할때 전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닌건 지금 당장 끊고, 그게 힘들면 나랑 헤어져]

 

[당신이 아이 키우는거 아니면 신경 쓰지 마세요]전처에게 말했습니다.

 

전처도 상식이 통하는 사람인데

아이 문제 앞에선 이성을 잃더군요.

 

[최선을 다해 키울테니 ...여자로서의 날 믿으세요]라고 메시지 전한 후

더이상 잡음 안들립니다.

 

 

우리 인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고

우리처럼 먼 길 돌아온 사람에게 남은 시간들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재혼을 가장 성공으로 이끄는 길은

 

조금 독해져야 한다는 것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

조금 이기적이어야 한다는  것

 배우자에게 [우리집(친정or 시댁)에 잘 해 !] <--이런 말 안하는 것 !!

아이를 조카라 생각하고 사랑으로 잘 길러야 한다는 것

아이를 기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

(새 엄마 새아빠는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

시댁에서 아이를 불쌍히 여겨서 다 들어준다면

아이의 장래를 위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조리있게 설명하고 설득시켜서

내가 얼마나 교육에 관심있는지 몸으로 보여줄 것.

(아이가 식탁예절이 없다면 전 시어른들 계신자리에서도 나무랐어요)

 

아이의 학교생활 다 쫓아다니고,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 열어주는것..다 해주고

공부 해야하는 이유 설명해주고...외출, 도서관 ,.,영화...게임...공유하고..

아이랑 둘이 있을땐 친엄마가 좋은 사람이란 얘기도 들려주어 거부감 없게 하고

우리가 왜 이렇게 살게되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네가 바르게 잘 성장해야 친엄마에게도 효도하는 거라 알려줌..

 

시댁 식구들 앞에서...재혼한 며느리..재혼한 아내라는 걸 굳이 숨기고 금기시 할 필요없음.

저의 경우

시어머니가 '누구 누구네 아들은 47 살인데 아직 노총각이란다..그 할마이 걱정하더라'하시면

전 '어머...참 그 양반도 재주없네요..남들은 두번씩도 가는데....'하며

우스개 소리로 화답합니다.

 

경제적문제...투명하게 해야합니다.

재혼은 특히 재산문제 갖고 미묘한 갈등이 있지요.

저의 경우 남편은 재혼 후 거짓말 처럼 재산이 늘었습니다.

전 매번 [당신 명의로 해..난 상관없어 !]라고 말합니다.

시부모님도 재산이 꽤 됩니다...두 자리수 입니다..

하지만 전 매번 '자식들 중 생각말고 살아계실때 다 쓰세요 '합니다..

진심이냐구요?

80 % 이상 진심입니다.

돈고생 너무 많이 하고 살아왔기에..돈이 많아진다고 제가 펑펑 쓸 사람도 아니지만

어머니는 말끝마다..[저기...니네 그 ()() 있는 아파트 있지? 그거 언제 시간되면

느이들 공동명의로 해 놔라 ]하십니다...

 

남편은 [ ()() 랑 ** 는 평수가 작아서 그냥 내 이름으로 한건데

이제부터는 공동명의나 당신명의로 하자 ] 고 먼저 말을 하대요.

 

전 핸폰이나..mp3 살 때 아이것을 좋은 거 사주고 전 그냥 중고 씁니다.

아이 기죽이기 싫어서 컨버스 화 ..그런거..사달라고 하면  비상금 모아서 사 주고

아이는 그걸 몇 번 겪은 후로는...절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 합니다.

 

한번은 너무 말 안들어서 엉덩이 세게 때렸더니...30 분 지나니까 헤헤거리며 달려들대요.

그럴땐 제가 친엄마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장가가면 같이 살잡니다...자기 애 키워달라나? ㅎㅎ

 

재혼생활 힘들고

재혼의 아이 교육이 너무 힘들고....

제가 여기 쓰지않은 힘든일들 정말 많지만....

재혼을 하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정말 자신이 준비된 사람]인지 돌이켜보세요.

 

당장 좋아죽겠는데 준비가 안되셨다면...차라리 동거를 해보세요.

전 보수적인 편이어서 동거는 꿈도 못꿨지만....

재혼을 요란하게 결혼식하고 혼인신고 서두르고...땅 치고 후회하는 분들 얘기

인터넷에서 접할때마다....차라리 그럴바엔 그냥 동거나 하지..싶은 생각 들더군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시간이 좀 흐른담에...세상 보는 눈이 생긴담에 하신다면

감정에 이끌려 서둘러 하는 재혼보다는 훨씬 실수가 덜 할 것입니다.

 

재혼할 배우자에게 아들이 있다면

설령 같이 살지 않더라도

[언제든 같이 살 마음의 준비]를 한 사람을 만나십시요.

 

[안 키운다면서 왜 데려왔어? 약속이 틀리잖아?] 이런 사람과는 가정 꾸리지 마세요.

 

[애는 엄마가 키울꺼야...우리 둘이 살꺼야~]이런 남자 조심하세요.

자기 핏줄 안 키운다는 남자는...여자도 쉽게 버린답니다.

 

새 배우자보다..자기 핏줄을 챙기는 사람을 택하십시요...

여자에게..혹은 남자에게 눈 멀어 재혼한다면 머잖아 바람납니다.

 

전 지금의 남편이 아이를 너무 잘 챙겨서 그 모습에 신뢰 느꼈습니다.

역시..지금은 저밖에 모르고..아이는 뒷전입니다(아이는 제가 잘 키우니 절 믿는 거지요)

 

재혼할때

새 사람이 전 배우자를 무작정 헐뜯기만 한다면...다시 생각해보세요.

전 배우자와 싫어져서 헤어졌을지언정...한 때는 좋아서 한 결혼이었을 겁니다.

[바람 나서 나갔어]이런말들...50 % 만 믿으십시요.

[서로 잘못이 커]라고 말하는사람...대부분은 그 사람의 상대가 잘못한 사람들입니다.

 

진정으로 괜찮은 사람은 전 배우자 욕 많이 안 합니다.

[내 불찰이 크지]라고 말합니다.

 

괜찮은 사람 보는 눈이 없다면

좀 더 세상을 산 후에 결정하십시요.

 

우리 남편 지금 하는일이 너무 잘되어....너무 행복하고

알뜰살뜰 한 며느리라고...우리 어머니 ..몰래 몰래 10 만원씩 제게 용돈주십니다.

아이 잘 키운다고...고맙다 하시고...

제가 부족해도..서로 맞춰 살자 ..부드러운 웃음 주십니다.

 

신중한 재혼으로

평생 행복합시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안 달리면 감사하지만 달아주셔도 관심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 글 읽으신 분들 천년만년 행복하시고 돈벼락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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