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터미널에 잠시 다녀왔는데,
어떤 중년 아저씨가 저에게 말을 걸더니 돈 좀 달래요-_-
지갑을 잃어 버렸는데, 급하게 천안에 내려가야 하는데,
차비가 부족하다고..7천원만 달라고 하데요.
사실 큰 돈이 아니라서 도와 줄 수도 있었지만,
요즘 같이 흉흉한 세상에 의심만 늘어서 미안하단 말만 하고 그냥 와 버렸네요.
그런데 더 의심이 갔던 이유는, 몇 년 전에도 어떤 아저씨가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이유로 저에게 말을 걸었거든요..-_-;; 그 때는 천원짜리 몇 장 드렸는데, 드리면서도 기분이 안 좋았다는..
나 착한 인상도 아닌데...왜 나에게 말을 걸었담..살짝 짜증을 내며 사무실 복귀했네요.
상식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차비 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휴대폰으로 지인이나 가족에게 연락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전 이해가 안 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