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하는 것 처럼 나도 음슴체 ㄱㄱ
나는 서울에사는 19女 흔녀임^-'
영화가 너무너무 보고싶었음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음.
중x역 근처 메x박x 진짜 사람도 별로없고 시설 나쁘지않은 학생이 가기좋은
영화관이었음, 영화시작 10분전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진짜없었음
영화 시작하는 타이밍 부터 느낌이 조금 안좋았음
20명남짓한 사람밖에없는데도 뭔가 불길했음
그래도 나름 호감잇는 사람이랑 영화보는 지라 두근두근 설렛음//ㅁ//
나와 친구는 중간쯤 아주 잘보이는 자리였음 바로옆좌석에 30대?부부와
우리바로뒷자석에 40~50대 부부가있었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가 시작했음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영화라 바로 집중하고 영화에 빠져들었음
안 좋은 느낌이 그냥 딱 들어맞았음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자석 부부 인듯한 분들이
대놓고 떠드시는 거임..
시작한다 시작시작
어메 깜짝이야
허허허허
호호, 저것봐요
여기는 영화관입니다, 정숙해주세요.. 제발....
솔직히 나님 성격이 좀 욱함.
뒤에계신분들 나이도 모르고 쳐다보지도않고
x발 하면서 뒤돌아봤음
하지만 40~50대 이신것 같고 그냥 아직 초반이고 영화에빠져들면 안그러시겠지 하고
다시 영화에 집중했음
진짜 집중할 장면이 나와서 영화에 몰입하고있을때였음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
...................ㅡㅡ 빨리꺼라 제발 진짜 작은소리로 쌍욕하면서 뒤돌아봤음
설마했는데 그 노부부였던거심..
한참 울려도 안받다가 핸드폰 액정을 확인하시더니 전화를 받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어~ 나 극장이야~
응~ xxx보고있어~
아그래그래~~
................난 정말 할말을 잃었음
내가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올때마다 옆에서 친구느님이 날 말리고 또 말렸음
얼탱이가 없어서 영화화면보고 멍때리는데
바로 옆자리에서 벨소리가 또 울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렐렐렐ㄹ레레ㅔ 벨렐레ㅔㅔ레레 벨ㄹ레레ㅔ레ㅔ
난 정말 화가 너무 치밀어 참을수가 없었음.ㅠㅠ
그래도 옆에서 말리는 훈남친구때문에 참고 또참았음.
그 상태로 다시 영화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타이밍이엇음
띠리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
하하하핳ㅎ하ㅏㅏㅏ 난 진짜 정신줄 반 놓고 그자리에서 일어나려구했음
제발 날 말리지마 제발 친구야 아악아악앙악!!!!!
이번에도 전화를 받는센스를 발휘하시는 뒷자리 어머님
하지만 이번엔 아무말씀도 안하시는거임
그래서 끊었나라고 생각했음
영화는 딱 조용한장면이라 적막이 좀 흐르고잇었음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누군지모를 목소리가 영화관내에 울려퍼지는거임..........ㅋ
나님은 다짐했음
절대로 다시는 그 영화관 가지않겠다고..
영화 마지막까지 뒷자리 어머님은 날 실망시키지않으셨음
결말지점 분명 슬픈 부분인데 열심히 웃고계심
입이라도 가리고 웃으시면 안되나 제발...
제발 영화볼때 핸드폰 꺼주세요
웃고 떠들고 얘기하면서 보고싶으시면 차라리 DVD방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