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이곳에 절대 들어올 일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야.
니가 보고 있는 곳에서는 도저히 아무말도 쓸수가 없다.
너는 내가 무척이나 잘 지내는지 알고 있겠지, 티를 내지 않으니깐.
다가갈 용기가 없다기 보다는, 다가갈만한 여건이 안된다는걸 아니깐
괜히 더 마음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 혼자 말없이
친구한테도 그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너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꿈에 네가 나오고, 문득. 정말 문득 네가 떠올라서 가슴이 너무 아파서
다시 한번 깨달았어. 내가 널 정말 사랑하나봐.
이 마음을 어떻게 하면되니?
아무도 모르는, 이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너무 힘든 가슴때문에. 혼자 끙끙 앓면서 글을 쓰는 나를 어떡해야하니?
가끔은 너는 날 다 잊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내 생각따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에게는 내가 큰 의미가 아닐텐데도 나는 오늘도 하루 열번 너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다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