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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인생이 이미 드러워진 여자입니다.

죽고싶은인생 |2011.10.16 13:10
조회 2,663 |추천 10

안녕하세요

언제나 눈팅만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기만하던 23살 여자입니다.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해볼라고 해요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거든요.

 

저의 인생은 무지 드럽습니다.

23살이지만 별에별것들을 다 해봤다고 할 수 있죠.

 

요즘 강간,성폭행 사건들이 많죠?

주위 아저씨들 모르는 분들...

정말 무서운거는 주위사람들이죠.

전... 사촌오빠한테 당했습니다..그것도 5~6살? 사실 정확한 나이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답답하죠.. 처음에는 무슨..상상인가? 꿈인가? 말도 안된다고 저 자신 자체가 미친년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웃긴건 말이죠..성폭행당한 장면이나 느낌은 갑자기...딱...예고 없이 생각이난다는 거에요.

처음 생각나는 장면은 할머니가 장보러 가실 때, 단둘이 남아 있었는데 사촌오빠가 작은방으로가서

놀자고 하더군요..그 다음 장면은

사촌오빠가 자기자신의 성기를 들이밀면서 입에 넣어라는 장면이 었습니다

전 어린나이에 뭔지도 모르고 시키는데로 다했죠..

제가 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시 그상태로 돌아간다면 정말 도망첬을껀데

 

그런데 어린 나에게도 사촌오빠가 시키던 그것들이 싫었나봐요

하루는 할머니한테 장보러갈 때 제발 절 데려가달라고하는 장면을 기억합니다.

그때 할머니가 데려가주셧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이런 생각도 하고

 

문제는 사촌오빠가 저에게 가했던 성관계 장면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정말 어린 저에게 너무 잊고싶었던 기억이 였는지 전혀 떠올리지 않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성관계했을때의 그 느낌을 몸은 기억한다는거에요..슬프죠?

전 저의 몸자체가 너무 더럽다고 느껴집니다.

호기심에 장난으로 이런 짓을 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길었고 지속적이였습니다.

 

부모님은 무엇을 하셧냐고요?

맞벌이 부부였던지라 절 할머니께 맡겨두었죠 ..어릴 떄부터 절 사랑해주시지 않아서 그런지

둘다 저에게 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애정결핍증이 어릴때부터 심했어요.

사촌오빠가 한 짓을 부모님한테 말한다는 자체가

저에게 너무 큰 수치심이 였어요...그리고 너무 무서웠고요.

어느 순간 어린 저 자신이 그것들을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싫다고 하기싫다고하니깐 사촌오빠는 당황해하더라고..참..기억력이 좋네요..

그 후로 전 마음 속에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점점 생긴 것 같았어요.

점점 웃긴부분이 크면서 성격이 지랄 같아 지더라고요,

쉽게 짜증내고 화내고 부모님이 시키는건 다 절대로 안하고..싫어하고 증오스럽고.

 

결국 참다참다 못해 고3때 터트리고 말았죠..너무 힘들었거든요

수치심,부끄러움 무서움 다 필요없이 화가난 상태로 이야기했습니다.

 

이 떄까지 내가 어떤 짓을 당하면서 살았는지도 모르면서 왜 나한테 이러냐면서요...

이러니깐 니가 뭐가 힘드냐고 처먹고 잘 놀고 생각없이 살았으면서 뭐가 힘드냐며

드럽게 욕먹고 맞았습니다. 아 .. 어릴때부터 많이 맞고 자라서 익숙하긴합니다.

 

사촌오빠가 했던 짓을 용기내서 말했죠..그떄 기분요? 정말 혀 깨물고 죽고싶을 만큼 수치스러웠습니다.

 

근데 웃긴건말이죠ㅋㅋ 아빠라는 사람이 당연히 딸을 더 챙겨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밤에 술드시고 들어오셔는 저에게 이러더군요

니가 이해해라 남자들은 그럴 수도 있다..

무슨 이런 시답지 않은 말로 저에게 ...아 정말 상처였습니다. 이미 여긴 섞었구나

강간당한년이 지가 부끄러워하고 입 닥치고있어야하는구나..

어머니는 이러십니다

그게 부모한테 할 소리냐..

아? 저의 어릴때 기억한 부분을 그렇게 용기 내서 이야기했는데

전 쓰레기가 됬습니다.부모님께 해서는 안될말을 했는 그런 파렴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전 집이라는 곳이 더이상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또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하시는 부모님들을 볼때 마다 피가 거꾸로 쏟습니다.

더 웃긴건 아버지라는 사람이 그 사촌오빠를 너무 좋아한다는거에요

'oo이가~ 잴 믿음직하도고' 쟤 앞에서 그 딴말을 합니다..정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그 사촌오빠는 지금 결혼도 하고 딸도 낳았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전 이렇게 버려진 섞은 나무인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쟤가 기억을 못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또 22살에 사촌오빠가 저의 어깨를 감싸안으면서 그러더군요

'oo아 우리 옛날에 친했는데 요즘은 안친한것 같다 친해지자'

어깨는 잡는순간 전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어요.너무 무서웠습니다. 몸이 덜덜 떨려오고

정말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군요..

아 정말 수십번 머리 속에서  아빠 엄마 사촌오빠를 죽이는 장면을 상상합니다.

미쳣죠?저도 쟤 자신이 미첬다고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태어날때 부터 싸이코 기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주위환경이 그 기질을 끄집어내느냐 아니냐 인것 같아요... 

 

벌써 23살입니다.저의 인생요?

지옥이죠..언제나 도망가고 싶습니다.

차라리 죽었으면 하는 것도 있어요.

 

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하필 저일까요?

 이렇게 말하고 우는 것도 지쳤습니다.뭐든지 저의 탓이라고 말하는 부모님도 싫습니다.

저보고 친구들은 집에가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하더군요..

정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집에가는 행복과 즐거움이 무엇인지 저도 느끼고 싶습니다.

죽지못해 살아간다는 말을 전 너무 일찍 깨달아 버렸습니다.

 

 

 

말도안되는 저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쓰니깐 좀 풀리네요..^^

주말인데 이런 기분 잡치는 글을..죄송해요!

정말 애기 낳으면 절대 사촌이라고 할지라도 절대 단둘이있게하지마세요

그리고 사랑을 듬뿍듬뿍!주세요 애기들은 본능적으로 다 기억하는 같아요

다들 저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저도 앞으로 나아갈라고 바둥바둥 거리고 있잖아요!!

힘내세요 다들♥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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