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요
학교 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자사람임!
나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중 한명임
그치만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뭐 누구에게나 있을수도 있는일이면서도 누구에게나 없을만한
내 소중한 추억을 들춰보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야흐로 몇년전...
나는 내외모에 대해서 그닥 자신감이 있지도 없지도 않았음
시력이 나빠서 렌즈가 두꺼운바람에 안경을 끼면 눈이 작아지는 현상을
항상 남에게 보여주고 다니는 통통녀였음(뚱녀인가?ㅠㅠ)
ㅇㅕ튼 평범한 안경낀 통통녀였고 나름 털털한 성격으로 여자남자 할것 없이
두루두루 친하다. 나는 대인관계 좋은 사람이라는것을 매력으로 살아가고 있던 여자임
2학년때 급식실에서 밥을 한참 폭풍흡입 하고 있었음
근데 배식받는 곳을 어짜다가 봤는데 후광이 빛나고 있는거임!!!!!!!!!!!!!
헐 저거슨...
나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였음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피부가 하얀!!!!!!!!!!!!! 저 아이!!!!!!!!!!!!!!!
그러했음^^ 새로들어온 신입생이였음
우리학교는 참고로 전교생이 400명 남짓한 학교임
왠만해서는 건너건너 다 알고 얼굴도 대충 다암.
아.. 뿅뿅 갔음 @_@
우리학교엔 내 친구들을 제외하고 이제 여러 무리의 여자 아이들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고등학교 입학할때에 욘사마가 한참 유행했었음
근데 7~8명이 노는 무리가 있었는데 욘사마를 본따 자기들의 무리를 깝사마라고 불르고 놀았음
우리학년 총 반이 4개인데 A과/B과로 나뉘었었는데 내친구들은 거희 A과인 1반이였음
1반은 3년 내내 지들끼리 같은반임. 나머지 2.3.4반은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랜덤으로 반을 배정했음
여튼.. 성격이 좋았던 나는(응..?)
깝사마 인원들 외에 여러 아이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게 놀았음ㅁ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여자들보면 까불까불 시끌씨끌 하지 않음???
우리 애들이랑 깝사마가 우리학년 대표적인 까불이들이였음
어느 학교나 그렇지만 눈에 띄는 오빠 언니 동생님들을
우리끼리 별명을 지어가면서 놀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신입생도 마찬가지였음 그리고 내가 뿅 간 그아이도 알고보니
깝사마 멤버님들이 눈에 띄는 1학년 아이들을 다 스캔해서 별명 지어놓고
그애가 어쨌다 저쨌다 하는 아이중에 하나였음ㅋㅋㅋㅋㅋㅋ
대표인물이였음 대장은.. 우리 2학년 여자애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ㅋㅋㅋㅋ
그 뿅 간 아이의 별명을 대장이라고 하겠음
왜 대장이냐면.. 그아이의 대가리는 무척이나 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촌명이 대갈장군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여서 대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대장은 내가 학교가서 구경하는 낙이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첨봤을때는 내 이상형이다 싶어서 뿅갔는데 이게 이성으로써 좋아하는게 아닌
엄청 친해지고 싶은 그런마음이였던거 같음....
그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어느 날은 우리반이 음악수업을 하는 날이여씀
점심시간 끝나구 5교시에 음악이였는데 음악실은 건물 밖에 있어서 이동을 해야만 해씀
근데 음악실 문이 굳게 잠겨있는거임
우리반 아이들은 음악실 앞에 서서 운동장에서 한창 축구를 하는 아가들을 보고 있었음
깝사마 멤버 몇명과 나는 시작되었음
대장과 대장친구들의 이야기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난 이야기따위 들리지 않음
그 허여멀건하고 덩치가 크고 대가리가 큰 아이의 공차는 모습밖에 안보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우리반 남자애가 말을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
골룸이라 하겠음
골룸 - 야 뀨(내별명이였음ㅋㅋㅋㅋㅋㅋ왜그랬는지 창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대장좋아하냐?
나 - ㄴㄴㄴㄴㄴㄴ 아니
골룸 - 에이 맞네뭘!
나 - ㅇㅇ.....ㅁㅓ싯어 ㅠㅠㅠㅠ
골룸 - 내가 번호알려줄까? 쟤 내 후배여ㅋㅋㅋㅋㅋ
나 - 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
이러해서 번호를 받았는데
나란여자 용기 없는 여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모에 자신없는여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몸이라도 날씬하면 들이댔을텐데
평소에 친구들이 야너 오늘ㅇ ㅣ쁘다잉? 하면 ㅇㅇ 나원래 이뻐
철판깔고 말하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나서려면 작아지는 나란존재........
번호만 저장을 해놓고 이름은 깜찍하게 도리도리 라고 저장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리도리는 그아이 이름에서 따왔음
그러케 또 저장이 된채 얼마가 지났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말쯤 우리 학교에는 2일 연속으로 체육대회/축제가 있었음
첫날이 체육대회였음
그날도 하루종~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좁디 좁은 운동장에서
계속 눈에 보이는 대장이 하는짓을 지켜보고 있었음
(나변태아님... 그냥 그저 눈에 보였길래 본거 뿐임)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임 대장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마지막 코너 계주가 시작 되었음
운동장을 반으로 나눠서 여자 남자 번갈아가면서 학년당 4반이서 경주하는거였음
우리학교 운동장에는 벤치가 있음ㅋㅋㅋㅋㅋ
어짜피 우리학년도 아니라 벤치에 앉아서 구경을 하고 있었음
한참 떠들고 있는데 어디서 대장의 이름이 들리길래 보니 그아이가 뛸 준비를 하고 있는거임
당장 달려나가서 구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깝사마와 함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이가 1학년 1등으로 들어 가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오오오옹!!!!!!!!!!!! 깝사마랑 나랑 씐났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반 우승한것도 아닌데
근데 1학년 계주를 다시 해야 된ㄴ다는 결론이 나왔음
남자 여자 번갈아가면서 뛰었어야 되는데 걔네반이 룰을 잘 모르고
랜덤으로 뛴거임..
글서 다시 뛰게 되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네 반 꼴지임 ㅋㅋㅋㅋ
이미 꼴지 예약한듯 보임. 가망없음ㅠㅠㅠㅠ
더군다나 대장은 제일 마지막선수였음
진게 뻔한 경기였는데 열심히 달리는거임!!
깝사마중에 멤버 하나가 화이팅!!!!! 달려 달려!!!!! 라고 외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ㅅㅂ 쎈데.......
저거슨 내가 해야하는 건데...
근데 그 순간 대장이 골대쪽 코너를 돌고 있었는데
우리쪽을 보면서 환하게 웃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러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면서 달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나 두번째로 뿅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머싯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쓰면서 엄마미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케 집에 왔는데 체육대회를 너무 신나게 즐긴 바람에
샤워하고 침대에 누우니 너무 졸린거임........
이때의 분위기가 중요해서 설명을 좀 더 첨부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이 2층집인데 평범한 이층집이 아니라 다락방식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좀 천장이 낮았음..
시간은 아마 6~7시였던걸로 기억함.. 5월이라 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던것 같고
여튼 배경은 노릇노릇한 김치부침개색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에 들려고 눈에 힘을 풀고 있는데 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대쪽을 돌면서 화이팅이라는 말에 ^____________________^이렇게 웃던
대장의 웃음이 생각나면서 베실베실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 무슨 용기가 났나 분위기에 휩쓸려
난 핸드폰을 집어들고 문자를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버리함도 첨부해서(ㅇ귀여워보일라꼬..)
"저기...-0- 나너랑 친해지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내고나니 몸둘바를 모르겠음
그때는 오글거린다는 푷현이 없어서 오글거린다고 하지않고
베게 잡고 침대에서 뒹굴뒹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임 오글거린닼ㅋㅋㅋㅋㅋㅋ이표현이
아 부끄러워서 도저히 그냥 기다릴수가 없는거임
내친구한테 문자를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번 첫화를 올려보고 반응이 좋으면 이 추억을 생각나는데로 다 들춰내볼까 하는데
아마 계속 연재를 하게 된다면 자주나올 친구임 이친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키도 크고 얼굴도 하얗고 나름 인기가 꽤 많은 친구임
자칭 전지현이라고 고딩때 우기고 다녔으므로 전지현이라 불러주겠음...
지현이한테 문자를보냄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어떡해 대장한테 문자했어ㅠㅠㅠㅠㅠㅠ
5분지났는데 문자가 안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어어엉
근데 지현이도 문자를 쌩깠던것 같음........ㅅ_ㅂ
여튼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나란여자 매일 9시면 잠들었던 여자임
문자 5분기다리고 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잔거 같음................
진동이 울림.............
내가 문자보낸거슨 쌔까맣게 까먹고 있었음
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나 - 여붜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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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을 좀 보고 연재할지 말지는 생각을 해보겠음
글구 내용이 너무 뻔할거라는 생각은 집어 치우삼
나도 전화받고 당황했던 기억이 생생하니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