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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톨릭 비판

munin |2011.10.17 05:02
조회 474 |추천 10

뭐 천주교분들이 대상이니까 존대말을 하죠. 천주교분들은 존대를 받을만 하니까...

 

암튼

찬미예수님 (천주교분들은 이걸 첫머리에 붙이는 분들이 많으니까 예의상...난 종교가 없습니다.)

 

일단 카톨릭을 비판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카톨릭이 왜 개신교에 비해 비판받지 않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그 원인은 카톨릭 즉 천주교는 개신교와 다른 포커스를 가집니다.

같은 성경 보면서....

뭐 천주교에선 기독교에선 정경으로 치지않는 지혜서나 마카베오서 같은 걸 정경으로 치지만

다른 동일한 부분은 같은 내용이니 같은 성경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암튼 같은 성경을 보면서도 중점적인 것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다릅니다.

 

개신교는 정경66권중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게 바로 "로마서"죠.

이건 개신교의 태생과도 연관이 있는데..

천주교에 반박하며 나온 마틴루터가 바로 이 "로마서"에서 감동을 받아 개신교를 만든것이거든요.

즉 이때문에 개신교는 태생부터 "로마서"에 포커스를 둔 종교입니다.

 

그럼 천주교는 어떤 성경을 중점으로 둘까요??

그건 바로 "코린토(고린도 이하 코린토)전서" 입니다.

개신교와 다른 점은 거의 대부분을 이 "코린토전서"에서 찾을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미사때 면사포를 쓰는거나 (코전 11장3~5절)

목사님은 결혼하지만 신부님이나 수녀님은 결혼하지 않는 이유도 (코전 7장32~34절)

여기에 있죠.

 

 

그럼 로마서와 코린토전서는 무엇이 다르기 때문에 개신교는 욕을 먹고 천주교는 안먹을까요??

그건 강조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는 믿음을 강조하죠

코린토전서는 사랑을 강조합니다.

특히 코린토전서 13장 2절은 믿음보다 사랑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산을 옴기는 모든 믿음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죠.

 

산을 옴기는 믿음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코린토전서와 그걸 중점적으로 부각하는 천주교는

오직 믿음이라는 개신교에겐 여간 껄끄러운게 아닙니다.

믿음에 대한 개신교의 맹신은 심각한 수준이어서 믿음보다 행실을 강조하는 야고보서의 경우

성경말씀으로 돌아가라고 주장하던 마틴루터조자 지푸라기 성경이라며 무시하고 폄하했죠.

 

이런 믿음에 대한 맹신은 기본적으로 이기심에서 나옵니다.

믿음을 포커스로 두는 이유는 나 자신의 구원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이죠.

크리스찬으로 어떻게 세상에 도움이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어떻게 세상에게 하느(나)님을 알리고 하는데에 초점이 있는게 아니라

나의 구원 나의 영생 나의 죄사함 오직 나만의 것을 추구하니

믿음에 포커스를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천주교는 개신교와 달리 나만의 것에 초점이 있는게 아니라

세상에 대한 태도 이웃에 대한 태도 삶의 자세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세상에 대한 역할

세상 가운데 영광되고 온전한 하느(나)님을 나타내는 것을 추구하니

사랑에 포커스를 두는 것입니다.

 

즉 천주교는 이제껏 믿음보다 사랑을 더 강조하고 중요시 했기에 욕을 안먹었습니다.

믿음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니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믿음을 강요하지 않았고

믿음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니 불교같은 타종교도 사랑했습니다.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니 욕을 할래야 할게 없었죠.

 

 

 

근데 이건 천주교의 이제까지의 모습입니다.

제가 볼때 지금의 천주교인들에게서 조금씩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모습은

<개신교를 사랑하지 않는다.> 라는겁니다.

 

특히 개신교를 사랑하지 않으니 그들과 자신들을 불리하려 합니다.

최근들어 천주교인들은 기독교란 용어의 사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애써 천주교와 개신교를 따로 불리해서 바라보길 원하죠.

이건 과거 함께 믿음을 키워갈 한 형제로 바라보던 관점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뭐 아직은 일부 일반신도에게서만 나타나 천주교수뇌부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긴 하지만

과거보다는 늘어난건 사실입니다.

 

물론 늘어난게 개신교의 타락이 원인이라고 볼수있지만

사랑을 강조하는 천주교에선 이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는데

자신이 스스로 공의회란 공식적인 입장에서 형제라고 인정한 사람들을 (제2차바티칸공의회의 내용)

사랑하지 않는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죠.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는 마당에 자기 형제가 모자란 짓을 한다고 형제를 미워한다는건 핑계입니다.

즉 천주교인들이 개신교를 자신과 분리시키면서 저들은 타락했으니까 라고 말하는건 핑계란 말입니다.

 

 

앞서 말했듯 천주교가 한국사회에서 인정받고 좋은 이미지를 가질수있었던건

상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또 그 사랑은 종교와 믿음을 뛰어넘는 아가페적인 사랑이었습니다.

 

만약 천주교가 상대방을 조건없이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진다면

지금까지 천주교가 가지고 있던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수도 있습니다.

 

난 천주교가 좋습니다.

새남터의 고결했던 순교도

그 수많은 목숨이 사라졌어도 용서하는 마음도

민주화를 위했던 명동성당의 노력도

테레사 수녀님의 헌신도

전교황이셨던 요한바오로 교황님의 열정도

모두 좋습니다.

 

근데 이것들은 이미 지나간 과거입니다.

언제까지 과거의 영광에 빌붙어 선배들의 업적에 기대 살수는 없죠.

새로운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기위해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하는 천주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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