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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16.

삼순이언니 |2011.10.17 13:16
조회 25,714 |추천 66

제 1탄 http://pann.nate.com/talk/312938942

 

1. 서로 구속하지 않기.

2. 대화가 필요해

 

 

 

제 2탄 http://pann.nate.com/talk/312967425

 

3. 편한 것과 추한 것은 다르다!

4. 경제개념도 잊지말 것.

 

 

 

제 3탄 http://pann.nate.com/talk/312975679

  

5.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마라. 

6. 헤어져! 헤어져! 헤어져!

 

 

 

제 4탄 http://pann.nate.com/talk/312978164

 

7. 연락은 의무이며 예의이며 필수!!

 

 

제 5탄 http://pann.nate.com/talk/312984578

 

8. 내가 도사니? 표현(말)을 해달라구!

9. 비교하지 말자.

 

제 6탄 http://pann.nate.com/talk/312994932

 

10. 싸움은 하루 이상을 넘기지 말자.

11. 과거는 제발 묻어둬.

 

제 7탄 http://pann.nate.com/talk/313005398

 

12. 권태기의 끝은 사랑이다.

13.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잔소리)

 

제 8탄 http://pann.nate.com/talk/313052221

 

14. 그(그녀)사람의 과거는 무시해라.

15. 점점 변하는 그(그녀)를 인정하라.

 

제 9탄 http://pann.nate.com/talk/313061345

 

16. 바쁘다고? 오~케이!

17. 스킨쉽.......

      이것만큼사랑을 느낄 수 있는건 없다.

 

제 10탄 http://pann.nate.com/talk/313069459

 

18. 말 말 말.

19. 연인사이에도 존중. 존경이 필요해.

20.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제 11탄 http://pann.nate.com/talk/313079722

 21. 사랑도 의리다.

22. 넌, 나를 잊지못할꺼야. 

                     후회없이 사랑하라.

 

제 12탄 http://pann.nate.com/talk/313116135

 23. 속도 맞춰 가기.

  

제 13탄 http://pann.nate.com/talk/313127694

24. 떠보지 않기

25. 밀당. 필요한가?

 

제 14탄 http://pann.nate.com/talk/313137129

 

26. 마법에 걸린 날. 그대가 참아줘

27. 남의 연애, 구경하는거 아니지?

 

제 15탄 http://pann.nate.com/talk/313161857

28. 알지만 못지키는..믿음

 

 

 

 

여러분 안녕?^^ 즐거운 주말 보냈어요?

 

삼순이언니는, 어제 하루종일 나가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

 

열이나고, 기침이 심해져서, 목욕간 삼식이 기다리다가 그냥 계속 잤어.

 

여러분이 생각나서 댓글 달러 왔다가 메일 답장 조금 하다가 쓰러져 잤어.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 약 먹었더니 그래도 오늘은 살만해 ㅎㅎ

 

자, 그럼 오늘도 달려볼까?

 

 

29. 자기 자신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자.

 

사랑하는 사람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만 빠져서 (옷을 사준다던가, 등등)

 

자기 자신에게는 소홀히 한적은 없는지,

 

한번 돌아볼까?

 

내가 사준 신발, 내가 사준 옷, 내가 옆에서 꾸준히 알려주고 있는

 

'여자한테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해' 등의 연애법.

 

내 옆에 있는 그(그녀)는 꾸준히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데,

 

나는 어때?

 

그를 만나고부터 저녁 마다 챙겨먹는 외식 문화에..

 

꾸준히 챙겨먹는 야식에.

 

혹시 옆구리 살이 늘어만 가고 있는건 아닌지..?

 

그에게만 올인되어있는 내 시간 때문에 주변에 친구들에게는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일 할때에도 그 때문에 집중하지 못해서, 점점 능력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는지?

 

퇴근(방과)후에도 뭔가를 배우고 싶은데, 그와의 데이트 때문에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잘 생각해보자.

 

 

그럼에도 그(그녀)는 주말에 낚시. 축구. 동호회 등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고,

 

평일에는 잦은 야근과 업무로 인해 직장에 올인하고,

 

친구, 후배, 선배 휴가와 '오랜만'이라는 핑계로 친구들과 주구장창 원샷을 외쳐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는동안 나는?

 

그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며 집에서 TV를 보고 있고,

 

친구들 만나서 약속이라도 잡고 싶지만, 언제 그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올지몰라,한없이 기다리다,

 

오늘은 친구들과 있어서 좀 늦을거 같으니 기다리지 말라는 그의 말에 혼자 속상해하고..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지는 않는지?

 

 

 

연애초반에야, 물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기인 것이 당연해.

 

더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고, 같이 있고싶고,

 

한~참 좋을 때 니까^^

 

그치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정도 이제 서로의 옆자리인 것에 익숙해 질 쯔음에는

 

각자의 시간을 좀 가져보라고 말해주고 싶어.

 

예를들어,

 

남자들은 주말에 자기가 좋아하는 관심사에 동호회도 가고 싶고,

 

낚시도 가고 싶고 친구들 만나서 술도 한잔 하고 싶고,

 

점점 여자친구과 단 둘이 있는 시간보다는

 

다른 '무엇'.

 

그러니까, 그동안 여자친구만 보느라 챙기지 못했던 자신의 주변 것들.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욕구가 생겨.

 

'아, 그동안 못했으니까 이제는 좀 해도되겠지?'

 

그치만 여자는 어때?

 

여자는 생활패턴이 거의 남자에게 맞춰 있기 때문에

 

뭘 해도 같이 할 수 있는거. 나랑 너랑 같이 좋아하는거.

 

그렇게 '둘이' 하고 싶어하는 반면,

 

남자는 '남자끼리' 를 찾거나.

 

아니면 '여자가 꼭 같이하지 않아도 즐거운' 뭔가를 찾게되는거지.

 

(말을하자면 남자, 여자이지만 입장이 바뀔수도 있음)

 

 

그렇게 둘이 서로 달라지니까,

 

한쪽은 늘 서운해하고, 한쪽은 늘 그게 왜 서운한지. 그럼 너도 니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게 돼.

 

 

 

지금 내가 이 사람 만나는거 말고, 내가 뭘 해야 할 때인지를 한번 생각해보자.

 

'후회없이 사랑하라'

 

하지만, 그를 사랑하는만큼 내 자신도 사랑하라.

 

사랑은, 희생이라고들 말하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남을 사랑할 수는 없어.

 

어찌보면 참 모순적인 말 같지?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게, 이기적으로 나부터 챙기고, 나부터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란거 알잖아.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야, 상대도 그만큼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법이야.

 

내가 나를 자책하고 무시하고 방치해두면서

 

상대가 나를 더 더더 사랑해주기를 바라는건 정말 욕심이지.

 

 

삼식이를 만나면서 나는 내가 당구를 그렇게 잘치는줄 몰랐어.

 

난 '공'으로 하는 운동은 다 싫어했거든.

 

삼식이를 만나면서 다른 커플이랑 처음으로 당구를 치러 갔는데,

 

나는 그 때가 처음치는거였고, 나 빼고는 다 해본 사람들이였고~!

 

내기 당구를 했는데, 나 때문에 우리 삼삼 커플이 이겼다?ㅎㅎㅎㅎ

 

내가 엄~~~~~~청은 아니지만, 상대팀보다 잘하더라?^.~

 

삼식이보다도 내가 더 잘했어 ㅎㅎ그래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지.

 

우리가 이겼는데, 삼식이가 얼마나 예뻐해줬는지 몰라.

 

남자들은 또 그런 승부욕도 있어서, 처음에는 내가 초보라서 엄청 걱정했거든.

 

마음을 비우고 했다나?

 

근데 나는 또 다르잖아 ㅎㅎ내 남자가 이기게해주고 싶은 마음ㅎㅎㅎ

 

나도 은근 승부욕이 좀 강하기도해^^;;

 

그래서 열심히 했더니, 진짜 위기의 순간마다 내가 딱딱!!

 

결국 승리^^ 맛있는 짜장면과 공짜로 게임을 즐기는 상을 받았지 ㅎㅎ

 

그 후로도 몇번 했는데, 다 우리가 이겼어^^v

 

난 나도 모르던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낸거지.

 

삼식이는 칭찬해주느라 바쁘고, 난 또 그걸 즐기고^^

 

 

그리고 삼식이는,

 

'토목'을 전공했는데, 그 쪽에 있어서는 참 똑똑하더라고.

 

생활속에서 잘 못느끼잖아. 근데 이렇게 지나가다가 건축물이 보이거나 하면

 

자기 혼자 뭐라 뭐라 얘기해. 그래서 '뭐라고?' 하고 물어보면

 

'아,, 저기 저 건물 보이지? 저거는 ~~~~~~~~어쩌구..' 하면서 얘기하는데

 

솔직히 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왜 그렇게 뭔가 멋있어보이는지.....+_+

 

똑똑한 거 싫어하는 사람있나?ㅎㅎ

 

생활상식에도 유식해서, 내가 모르는게 있으면 잘 가르쳐주고,

 

또 삼식이가 모르는게 있으면 내가 알려줄 때도 있고.

 

삼식이 관심분야에 대해서 이해해보고 알아보려고 나도 노력 많이 했지.

 

왜? 그래야 대화가 되니까.

 

'오, 마눌이 그거 어떻게 알았어?ㅇ_ㅇ' 하면서 놀랄 때도 있다지?^^

 

 

어찌보면 '상대방한테 맞추는 것'처럼만 보이지만,

 

잘.. 알고보면 내 발전이야.

 

뭐든 알아둬서 해될건 없잖아?^^

 

대화를 더 많이 하고 싶어서 생활상식도 많이 알력고 하다보니까,

 

삼식이가 아닌 다른사람들에게도 '뭔가 아는여자'라고 보여지기도 해 ㅎㅎ

 

삼식이가  '마눌이 요즘 책읽어? 많이 똑똑해졌다~' 라는 소리도 해..;;

 

 

삼식이가 가끔 영어를 물어보는데, 대답 못할 때가 많았어.

 

반대로 '이것도 몰라서 나한테 물어보냐'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들고

 

'에이씨..미리 좀 공부해둘껄..'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ㅜㅜ

 

삼식이가 모르는 무언가에 대해서! 말해주고 설명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내가 참 작아지더라고...(물론 삼식이도 몰라서 물어본거지만!!)

 

 

그 후로 조금씩 공부하고 있고,그래서 내 스스로도 자랑스러울 때가 있고!

 

그리고 각자 일하는 분야가 다른듯 하면서도 은근 같거든?

 

그래서 뭐 필요하거나 궁금할 때 물어보면 서로 알려주고,

 

모르면 같이 찾아봐주고.

 

그러니 우리는 더더욱 대화가 끊이지 않기도 해^^

 

내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회사에서) 얘기를 하면,

 

같이 이해해주고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아들으니까 얘기하는 나도 좋고,

 

듣는 삼식이도 편하고!

 

 

그리고 또 하나.

 

다이어트.

 

다이어트도 자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거잖아.

 

(추석후로 운동을 안해서 다시 찌고 있는 듯 ㅜㅜ)

 

다이어트 시작하고나서 삼식이랑 같이 있을 때,

 

'어머~ 삼순이 다이어트했어? 많이 예뻐졌네^^' 하면서 말하면

 

나도 으쓱. 삼식이도 으쓱.

 

오케이?

 

내 남자가 멋있고, 내 여자가 예쁘다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니~

 

삼식이는 나를 만난후로 옷 입는 것도 머리 스타일도 많이 신경쓰고 그러더라.

 

그러니 주변에서 '멋있다. 멋있어진다' 하면서 얘기하면

 

오히려 내가 더 기분이 좋아^^

 

나도 업그레이드. 상대도 업그레이드!

 

얼마나 좋은일이야, 안그래?^^

 

 

'자기 일 열심히하는 남자(여자)'를 이상형으로 뽑는 사람들, 왜 그럴까?

 

 

자기 분야에서,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열심히하고, ,그만큼 아는것도 많고, 그 것을 알기까지 열심히 했구나, 하면서 생각이 들잖아.

 

내 남자(여자)친구가 열심히 하는 모습보면, 좋지 않아?

 

난 지금도 삼식이가 뭔가에 집중해서 열심히하면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곤해..

 

그러다 눈 마주치면 서로 웃고 ㅎㅎ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몰라^^♥

 

 

 

 

 

 

30. 같은 취미생활 즐기기(업그레이드 두번째)



 

둘이 같이 좋아하는 뭔가를 찾아보려해도,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좋아하는 뭔가를 못찾는거야.

 

 

삼식이랑 연애초반에 나도, 서로 '같이' 좋아하는 걸 잘 못찾겠더라고.

 

삼식이는 좀.. 한 곳에 머물러 앉아서 티비보거나 게임하거나 그런걸 좋아하는 반면,

(대부분 혼자 있어 버릇해서)

 

나는 어디 여행을 간다거나, 가볍게 산책을 한다거나, 차마시며 수다 떨고, 영화 보기나,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해.

 

둘이 어찌보면 참 안맞지? 근데 잘~~~~ 생각해보면 비슷~~~~한걸 찾을 수 있다?

 

맨 먼저 우리가 찾아낸건 두가지.

 

1. 뭔가 보는 거.

2. 한 곳에 오래 있는거.

 

일단 찾아낸 이 두가지로 같이 뭘 할까 고민 했었지.

 

그래서 택한게, '영화보기'

 

지금은 둘 다 영화보는 걸 무척 좋아해. 개봉하는 영화있으면 거의 다 보고

 

DVD도 많이봐.

 

첫번째 취미로는 영화를 찾았고, 매일 영화만 볼 수는 없으니까 두번째를 찾았어.

 

뭘까.. 뭐가 있을까..

 

두번째로는 내가 여행을 추천했지. 삼식이는 처음에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지금은 좋아해.

 

삼식이가 여행을 안좋아했던 이유는

 

장거리 운전하는거 힘들어하고 어디 구경하고 이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야.

 

그런 삼식이를 위해서

 

운전 교대해주고, 놀러가면 쉬는 시간(?)을 많이 주지 ㅎㅎ

 

'내가 운전할까?^^'하면 삼식이는.. '아냐 괜찮아' 하긴하는데

 

그래도 그냥 내가 할때도 많아ㅎㅎ나는 운전하는 걸 좋아하거든^^

 

내가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를 양보하는 대신에

 

삼식이는 내 취미생활에 많이 따라와줬지^^

 

 

 

 

삼식이가 좋아하는건 게임.

 

그래서 전에도 말했었지? PC방 얘기?

 

난 담배 연기도 싫고 오랜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데.. 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됐어..

 

그래서 가지 말라고도 했었지만 지금은 가끔 내가 먼저 가자고도 해.

 

삼식이가 나를 위해 맞춰주는만큼 나도 그정도는 해줘야지~

 

내가 정말 가기 싫을 때는 다른 사람들하고 갔다오라고도 하고..

 

예~~~전에 학생때에 넷M블 테트리스..완전 쥑였었는데,

 

없어진 후로는 안했었지..^^;

 

그리고 물폭탄 터트리는것도 잘했었는데, 가끔이지..취미 정도는 아니고..

 

지금도 삼식이랑 같이 가더라도 같은 게임을 하지는 않아.

 

삼식이는 다른거 하고 나는 테트리스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앉아서 '삼식아~~~~~내가 이겼어!!' 하면 같이 축하해주고 ㅋㅋ

 

'오~~~잘하는데?' 하면서  칭찬해주고 ㅎㅎ

 

또 삼식이가 이기면 내가 칭찬해주고 ㅎㅎ

 

여자들이 남자친구 피씨방가는거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뭔지 알아?

 

'게임만 하면 내 존재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옆에 여자친구가 있든지 말든지, 지 게임만 하고 그러니.. 어느 여자가 좋아해.

 

게임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여자친구 신경써주고,

 

여자친구는 뭐하나 관심도 가져보고 그러면 좀 좋아?

 

그래서 삼식이는 게임 한판 한판 끝날 때마다 내가 하고 있는거 같이 봐주고 그래.

 

안그러면 나 안가!!-_-ㅋㅋㅋㅋ

 

같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너무 게임에만 빠져서 나는 아는척도 안하면.. 얼마나 서운한데ㅜㅜ

 

 

 

그리고 볼링.

 

어쩌다 여러사람들이랑 볼링장에 갔는데,

 

나 또 처음이였는데, 보통 좀 하네?ㅋㅋㅋㅋㅋㅋ

 

같이가는 사람들끼리 볼링장 가려고하면,

 

삼식이랑 나랑 떼어놔..같은편 못하게...;;

 

삼식이는 대학교때 볼링을 배웠고, 그래서 잘해 ㅎㅎ

 

나는, 그냥 어떻게 치다보니 맞아떨어지더라;;;ㅋㅋㅋㅋ

 

 

그렇게 조금씩 같이 하는 것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까 만나서 너무 즐겁더라고^^

 

난 내가 공으로 하는 것들은 다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같이 배드민턴 치는 것도 즐겁고 재밌었어^^

 

삼식이가 좀 저질 체력이라 오래는 못하지만...ㅋㅋㅋㅋㅋ

 

뭔가 같이 한다는게 즐거운거지^^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헤어지고..

 

일상적인 데이트도 좋지만, 가끔은 둘이 뭔가 같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둘 사이를 더욱 가깝게해주지 않을까?^^

 

'우리는 정말 맞는게 하나도 없다!'

 

'내가 하고싶은 걸 전혀 같이 해주려 하지 않는다!' 라고만 생각하지말고,

 

'어느정도' 서로 양보해가면서 맞춰봐.

 

하기싫어하는줄만 알았던 것을, 같이하다보면 분명 둘이 잘 맞는게 있을꺼야.

 

 

예전에 남자친구는 일요일 새벽마다 축구를 하러 나갔어.

 

그럼 한 8시까지는 뛰고, 두시간 정도 사우나가서 씻고 쉬고,

 

그러다 같이 뛰는 사람들끼리 점심 먹고,

 

그제서야 나 만나서 데이트 조금 하다가 헤어지고 .. 그랬거든?

 

하지말라고 하기에는 그 사람이 너무나 좋아하는 운동이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일요일 같은 날은 좀 일찍부터 만나서 하루종일 같이 있고 싶은데ㅜㅜ

 

그래서 생각한것이!!

 

'같이 가자' 였어.

 

그 남자는 사귀는 처음에 '같이갈래?' 물어봤다가 내가 싫다고 하니까 두번은 안묻더라 ㅎㅎ

 

근데 내가 먼저 '같이 갈래' 해서 따라갔었어.

 

첫 날, 일어나기만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볼 수 있다는게 행복해서.. 피곤한 것도 모르고 나갔지.

 

지루할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재미있더라고.

 

같이 뛰는건 아니지만, 앉아서 그 남자가 뛰는 것도 구경하고,

 

가끔은 같이 나온 와이프들과 수다도 떨고^^

 

나중에는 내가 그 사람들하고 너무 친해지니까, 그 남자가  불안하다며 안가더라-_-;;

 

안데리고 가려고했는데, 내가 '나는 너랑 같이 있고 싶어' 라고 하니까

 

나중에는 아예 안갔어...ㅋㅋㅋㅋㅋ

 

그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그 사람들이 나한테 장난치고 그러는게 싫대.

 

그래도 한 4번정도는 (한달) 같이 갔다가, 목욕 갔다가(물론 따로-_-;) 다 같이 다시 모여서 점심 먹고

 

우리는 우리끼리 데이트하고, ^^ 그렇게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서로 피곤하니까, 일찍 들어가서 쉬자고해서 전~~~혀 서운한게 없었지.

 

 

 

 

무엇보다도, 뭔가를 같이하면 대화 주제가 많아지잖아.

 

서로 할말도 없이 멀뚱하게 차한잔 앞에 놓고 마주앉아서 서로 딴생각하는게 아니라,

 

서로 통하는 무언가에 대한 주제거리가 생기고, 그러다보면 대화도 자연스레 많이 하게되고.

 

 

 

 

지금도 삼식이랑 나는, 같이하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 늘 생각하곤해.

 

무조건 우리는 맞지 않는다고 포기하지말고

 

같이 찾아봐. 분명 둘이 뭔가는 서로 통하는게 있을거야. 그러니까 만나고 있겠지..

 

어떤거라도 좋아.

 

둘이 같이 무언가를 공유를 해봐

 

그 사람이 좋아하는거, 내가 좋아하는거 같이 이해하면서 하다보면

 

분명 지금보다는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어있을꺼야.

 

지금부터라도 한번 찾아볼래?^^

 

 

 

 

 

 

 

 

 

 

 

 

 

 

중간에 밥 먹고 오느라 이제서야 마치네ㅜㅜ흐잉 미안해*

 

참, 우리 님들한테 꼭 해주고싶은 말들이 있어서, 짧게 적어볼께^^

 

* 삼순이언니는, 심리학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애박사도 아니야.

   무엇보다도 남녀의 사랑에는 '정답'이란 없어.

   아무리 길게 상황을 내게 알려주더라도

   '과연 이 이사람은 저를 왜 만나는걸까요?/저를 사랑하지 않는건가요?/저를 떠날준비를 하는건가요?'

   이런거 물어보면.. 나는 뭐라 해줄 말이 없잖아..ㅜㅜ

   옆에서 둘이 사랑하는걸 지켜보며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해도 남녀의 일은 둘만 아는거야..

   다만 내가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님들에게 해줄 수 있는건,

   지금처럼 내 경험과 내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면서, 그냥  옆집 언니처럼, 아는 누나처럼,

   님들의 힘든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정도야..

   나에게 엄청난 무언가가 있는 듯.. 나에게서 둘의 사랑의 정답을 알아내려하지말아줬음 좋겠어.

   답답한 마음이야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들어줄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답은..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거!

   잊지말아줘^^;

 

* 삼순이언니의 메일은..

   내 판을 꾸준히 읽는다면서 댓글에 메일주소 물어보는 님들!^^

   딱걸렸어~~~ 몇번째 판인지는 비밀. 하지만 어딘가에 분명 내 메일주소가 있는데.

   자꾸 메일주소 물어보면 나 삐질꺼야~~~!!

 

   님들의 하소연, 투정, 다 좋아. 내 한마디가 님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내 메일은 언제든 오픈!

   그치만 워낙 많다보니, 확인하는데도, 답장하는데도 오래 걸려.

   이미 그 상황들이 종료된 상태에서 내가 답장을 할 수도 있고, 그래.

   그러니, '내일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는 메일은 삼가해줘ㅜㅜ

   난 아마 그 '내일'이 훨씬 지난 후에야 답장을 하겠지?ㅜㅜ

 

* 삼순이언니는 대체 몇명?

   우연히 1판을 보는데, 내가 확인하지 못했던 새로운 댓글들이 많이 있더라구^^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쓰는 판 아래로 1~2판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오래된 글은 자주 확인을 못하니까ㅜㅜ 내 댓글이 없다고 너무 서운해하지않기를..

 

  그리고. 내가 쓴 댓글이 아닌데, '삼순이언니' 닉네임으로 댓글에 댓글을 다신 분이 있더락구요^^

  마치 저인 것 처럼...ㅎㅎㅎ

  물론 그 댓글이 나쁜 뜻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이제는 그러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ㅜㅜ

 

  님들을 믿기에, 이렇게 부탁 한번 할께요^^

 

 

 

오늘도 모든분들.

 

모두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도 이제 일하러 갈께요!!^^

 

여러분~~~~~~~~~고마워요~~~~~~~~~~~~~*

추천수6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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