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바라기입니다.
2탄 시작~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일찍 8시에 준비를 마치고 두번째 일정을 시작함.
모두들 부지런히 일어나셔서 각자 인사를 마친 후 스쿠터에 올라탐.
제가 묵은 게스트하우스의 위치임.
저곳에서부터 해안도로를 타고 또다시 출발을 함.
하지만 전날 밤에 비가 온 탓인지 날씨가 꾀 쌀쌀해져있었음.
날씨 운도 참 없지...![]()
오늘은 빡빡하게 일정을 잡아놨기 때문에 스쿠터와 함께 열심히 달렸음.
가는길에 방파제에서 한컷.
정말 가는 곳마다 바다색은 너무나도 이뻤음.
쭈글쭈글한 손이... 음...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정말 많은 방파제들을 만날 수 있음.
중간중간 들려서 바다를 가만히 쳐다보는 것도 굉장한 기쁨이 될 수 있음.
길을 가는 도중에 말들이 초원을 돌아다니고 있음.
몇마리의 말들이 더 많이 있었지만 가까이 가면 발길질 맞을 거 같아서
소심하게 멀리서만 슬쩍...
원래는 마라도에 가서 무한도전팀이 찍은 짜장면집에서 한그릇 먹으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내가 원하는 항구의 풍경이 아니었음.
그래서 쿨하게 포기.
저 멀리 보이는 배들이 가파도를 통해 마라도를 가는 배임.
스쿠터를 부지런히 달리니 저멀리 산방산이보임.
원래는 마라도 해양공원에서 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정말 많은 고등학생들의 포스에 밀려서 과감히 지나쳤음.
무서웠음... ![]()
산방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날 날씨는 정말 구렸음.
중간 중간 비도오고...
근데 웃긴게 저 멀리 있는 하늘은 엄청 맑았다는거.
제주도는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분명함.
산방산만 바라보며 달리는 도중 옆에 전복을 캐기위한 곳이라고 해서
가만히 앉아서 구경을 하는데 역시나 파도가... ㅎㄷㄷ
그래도 파도구경은 너무 재미있음.
용머리 해안임.
하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서 입장이 금지가 되어있었음...
아쉽네.
원래는 저 밑에 길이 있는데 파도로 인해서 길이 덮여져 안보임.
길을 쭈욱 따라 돌아가면 한바퀴를 돌 수가 있는데
저 바위들 사이로 나올 수 있음.
나중에 꼭 가봐야할 코스같음.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같이 있는데 용머리 해안을 본 후 산방산굴을 통해서
등산하듯이 가볍게 오르면 좋을 듯.
이곳이 산방산굴 들어가는 입구임.(저는 들어갔지만 나오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ㅋㅋ)
굴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스쿠터를 가져온 관계로 들어가진 않았음.
(힘든 것도 있었음 ㅋㅋ)
산방산은 엄청 큰 산임.
멀리서 보면 안개로 덮여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가까이서 보니 정말 위엄을 느낄 수 있었음.
물론 이곳에도 고등학생들이... ㅠㅠ 왜 나 가는 곳마다 있는것인지.
그리고 드디어 중문 쪽으로 달리기 시작함.
근데 비가 내리기 시작...
어제 사놓은 우비를 썼지만 결국 스쿠터에서 내려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음.
그래서 비를 피할 겸 음식점에 들어갔음.
향토음식점으로 정말 여러 메뉴들이 많이 있었지만.
보말수제비!!!! 정말 맛있었음.
보말이라는 이름을 티비에서는 많이 들어본듯 했지만 뭔가 궁금해서 시켰는데
미역 비슷한 맛임. 그리고 안에는 올갱이(?)인 듯한 것들이 들어가 있었음.
맛이 시원하고 밑반찬도 깔끔하고 좋음
가격은 6000원.
유명한 곳이었는지 벽에 낙서들도 많이 있었음.
중문 관광단지로 들어서고 정말 이쁘게 잘 되어있었음.
그중에서도 롯데호텔!![]()
진짜 멋있게 건물도 지어놨고 깔끔했었음.
외국인들도 굉장히 많이 있었음.
원래는 롯데호텔 지하에 굉장히 이쁘게 만들어 놓은 정원이 있다고해서 들어가서 찾아보려 했지만..
이상한 카지노만 나오고.. ㅠㅠ 그래서 그냥 빠져나왔음.
저 위에 있는 조각상들은 호텔앞에 서있었음.
정말 보는 순간 깔끔하고 멋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셀카를 찍은 게 별로 없네.. ㅠㅠ
나중에 여행을 하다가 깨달은 점이지만... 풍경만 찍다보니 내 셀카가 없는거임.
ㅋㅋㅋㅋ 내가 왔다 갔다는 사진이 없었음. 그래서 슬펐음.
솔직히 중문관광단지는 정말 관광객들을 위한 곳임.
나처럼 박물관 미술관 이런 것과는 거리가 먼사람은 별로 흥미를 못 느낄거임.
하지만 혼자가 아닌 애인과 왔었다면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임.
성박물관,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등등 한곳에 모여있음.
나중에 애인과 오면 꼭 들려서 사진도 많이 찍을거임... ![]()
중문 관광단지를 벗어나면서 있는 곳.
옆에 산책로가 있고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면 저렇게 계곡이 있음.
드디어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곳으로 감.
그곳은 바로바로!!!
주상절리대임.
이 날 파도가 굉장히 많이 쳤는데
그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음.
정말 아름답지 않음??
정말 정말 정말 보는 내내 대단하다고 느꼈음.
이쁜 여자들도 많았음..![]()
주상절리대 반대편에서 찍었는데
그 높은 곳까지 파도가 쳐서 이렇게 시원한 물을 맞을 수 있었음.
입장료는 2000원이지만 정말 그 이상을 볼 수 있음.
주상절리대를 보고 외돌개를 왔을 때 크게 멋있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음.
정말 혼자서 떨어져 있는 외돌개를 보고 그냥 아 외돌개라는 느낌이 들음.
사진을 찍으려 혼자 셔터를 잡고있을때 뒤에 들려오는 한마디.
"저기요 비켜주세요."![]()
혼자라고 무시하나...
커플들이 외돌개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려고 비켜달라고한다.
정중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시비조로.. ㅠㅠ
혼자라는게 서글펐음.
그런데 외돌개를 보면서 반대쪽에 눈이 돌아가게됨.
저 멀리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보이는게 아니겠음?
가까이 가보니 정말 큰 절벽이 보임.
최근 각광받는 올레길 7코스중 하나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놓은 곳임.
저 끝으로 가보면
이렇게 가까이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음.
정말 높고 아찔한 위치로 가서 사진을 찍었을 때 느낌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음.
외돌개만 보고 나왔다면 뭔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이곳을 오고 조용히 사색에 잠기면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이 안들거임.
가파른 절벽과 아찔한 높이 그리고 출렁이는 파도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자연에 감탄을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임.
파도에 정신이 팔려 동영상을 찍고 있을때 옆에 지나가는 유람선.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줬음.
역시 ![]()
사람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하진 못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것 같음.
동영상에서 보듯이 파도는 정말 심했고 배타는 사람들은 멀미를 했을 것 같지만.
외돌개만 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음.
올레길 7코스.
나중에 스쿠터가 아닌 배낭 딸랑 하나 메고 걸어다녀 보고싶음.
약간의 음주로 내일 다시 쓸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