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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사직에서 만났던 그녀,다시 만나고 싶어요,,[부산여러분의 작은관심이 필요해요,]

부산흔남, |2011.10.20 12:39
조회 59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4세 흔하디 흔한 남자입니다.,
글적는 재주는 없지만서도, 다시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끄적여봅니다.아니 꼭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ㅜ
-이글은 알코올을 섭취한상태에 기억으로 실제 이야기와 조금 어쩌면 많이 다를수 있습니다.-
얼마전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플레이오프 롯데 vs SK 의 사직2차전 경기장 표를 구했다며 같이 직관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흥분한 저와 제 친구 총 3명은 그렇게 10월 17일날이 밝아 오길 기다렸지요,그리고 17일날, 오후 5시쯤, 저희는 아시아드 '홈+'에서 경기를 보며 섭취할 알코올과 고칼로리음식을 챙겨 6시에 입장을 하러 갔습니다. 입장티켓검사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롯데의 승리를 기원하며 관중석을 안내해주시는분께 물어 찾아갔고, 그렇게 ""내야지정석 1루 A가구역 H열 41~43번" 좌석에 몸을 실었죠,안타깝게도 치어리더분들과 응원단장 형이 계신 단상 이 저희 뒤쪽이라서, 몸과 목을 180도 뒤돌려 보는순간, 정말 꿈에 그리던, 꿈에서나 만나봤던, 현실에는 존재할것같지 않았던, 그런 청순한 모습에 아리따운 여자분과 옆에는 직장동료로 보이던 여자2분과 남자1분[중요하신분☆★☆]이 야구를 보고 계셨습니다와,,,정말 야구를 보면서 자꾸 생각이 나서, 응원단상쪽을 보는척 하며 고개를 뒤로 돌려 그 여자분을 살짝,살포시 훔쳐 보았습니다. 롯데와 SK가 투수전 양상을 벌이며 빠른 게임의 진행과 부산팬들의 뜨거운 응원문화와 함께 저의 몸은 알코올로 조금씩 체워져 갔고, 제몸도 점점 앞과 뒤를 번갈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5회인지 6회인지,사람들이 조금 많이 나가시는 타임이 있어서 저와 제친구도 화장실을 나가려는데, 가방을 들고 갈지 두고갈지 고민하다가 제가 문득,
나: 아저씨, 죄송한데 어디가세요?아저씨☆★☆: 아니, 왜그래?나: 저희 화장실좀 가려는데 죄송하지만 짐좀 봐 주실수 있으세요?아저씨☆★☆: 아~ 걱정말고 다녀오소, 대신 뭐 없어지도 난모른데이~나:에이ㅋ 아저씨 얼굴 봐놨습니다. 잘부탁드릴게요~아저씨☆★☆:ㅋㅋㅋ갔다오소
아! 이얼마나 아름다운 팬들간의 교류인가, 라는 생각으로 나가서 화장실 줄을 기다리며,[줄 억수로 길었음,ㄷㄷㄷ] 친구에게 ""와, 우리뒤에 있는 여자분 완전 내스타일이다. 대박,,와,,"" 라고 말하며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을 보내다 화장실갔다와서 자리로 들어가면서, 
나: 아저씨, 뭐 안없어졌죠?ㅋ 감사합니다~아저씨☆★☆: 뭐 없어졌을지도 모르지?ㅋㅋㅋ나: 에이~ 설마그랬겠어요,ㅎ
이러면서 다시 경기를 보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살짝 치시더니, 치킨상자안에 닭1조각을 보이시며,[딱한조각있었음,]아저씨☆★☆:이거 우리가 총각줄라고 하나 남겨놨다, 나:(살짝 놀랬음)이거 진짜 주시는거에요? 먹어도 되요?아저씨☆★☆:이거 우리 선생님(또는 아가씨)가 총각줄라고 둔거다 먹어라^^<-여기서 아가씨는 제가 보았던 그여자분,/나: 이거 뭐 떨어뜨리거나 그런거 아니죠?ㅋ 잘먹겠습니다. 
하고 후라이드 치킨 한조각을 받아들고, 한손엔 맥주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조금씩 섭취를 시작했지요그리고 잠시후, 저를 또 치시더니,
아저씨☆★☆:사이다 한잔 줄게, 마시라,[하시며 종이컵에 KIN 사이다 pet 병을 잡고 따라주신다.]나: 아, 감사합니다. [하며 잔을 받았다,]아저씨☆★☆: 이거 맛있데이~나:(사이다가 아니라는걸 감지했음)이거 김빠진 사이다네여,ㅋㅋㅋㅋ 잘먹을게요,
하며 잘먹지도 못하는 그 알코올을 원샷하고 친구들과 아저씨와 동료분과 함께 신나게 김빠진 사이다를 나눠 마시며 응원을 열심히 하는데,
아저씨☆★☆:총각 잘생깄네, 여기 우리 선생님(또는 아가씨) 어때? 잘해보지 둘이?나:(쑥스러워 쳐다보지는 못하고 대답을 얼버무렸습니다.)아저씨☆★☆: 와? 아 총각은 몇살인데?나: 아 저는 23이구요 친구들은 24이요, 제가 빠른생이라,아저씨☆★☆: 아?!!!!그래?(살짝 아쉬워하셨던거 같음)└>여기서 연상이라는 걸 감지한 본인은,나:저는 연상이 좋아요♥아저씨☆★☆:(갑자기 신나신것처럼) 연상!연상!연상! <-응원하셨습니다,ㅋㅋㅋ좀 짱이신듯~!                   끝나고 맥주한잔할래요? 오늘 기분이 좋네~ 쏜다~!나:저희 스케쥴이 바빠서, 죄송함돠~(친구휴가복귀전날이라, 선약이 있었음, 절대 그 여자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 아님,)아저씨☆★☆: 아~ 아쉽네,,,
다시 또 응원을 열심히 하고 2방의 홈런과 신나는 응원이 계속 되고, 그후로 1번인가 2번의 아저씨의 권유와 함께 음식거리를 계속 챙겨주시며 끝나고 2차를 제안하셨지만 거절을하고,ㅜㅜㅜㅜㅜ[지금 생각해보면 전 완전 어리숙하지만 좀 착한아이 였음,,일명 ㅁㅊㅇ]9회초 SK공격이 1아웃이 되었을때 저와 친구들은 이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나가면 우리는 집까지 걸어가야 할지도 몰라, 라는 생각으로  미리 나오기로 해놓고,. 부산응원도구인 주황쓰레기 봉지에 저희흔적을 치우고, 가는길에 친구들과 아저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악수를 하고 나가는데, 전 악수를 3번했습니.[감사한마음과,.가기에 아쉽고, 그여자분을 더 알고싶고,,,,]
아저씨☆★☆: 악수를 왜 3번이나 하노?나:에이~ 그냥요,,,오늘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그날 친구들과 선약을 보내러 지하철에 몸을 맡긴채 이동을 했습니다. 술을 어찌나 먹었는지, 머리가 아파서,ㅠ 지하철에서 자다깨다자다깨다 그렇게 필름이 거의 없어진채 집에 도착해서 누워있는데,계속 떠오르는 그여자분의 모습,,,왜 그때 용기를 가지고 번호를 물어보지 못했을까 하는마음이 지금까지 남아서 3일째 밤잠을 설쳤네요,,,
그분을 한번더 만나보고 싶은데, 아무런 정보가 없어요,
술취했던 제 기억으로는, 그분과 동료분께서는 서로 샘이라 불렀던거 같고,공익요원(사회복무요원)이 있는데 재환인지 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구요,저희 뒷자리에 앉으신 4분이었던것 같습니다. 내야지정석 1루 A가구역 H열뒤에 41~44번까지 앉아계셨던것같구요, 아 진짜 그분 마음은 잘모르겠지만, 너무나 제가 그리던 이상형이라,,, 후회는 한번이면 충분한거 같애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톡커님들, 도와주세요,,ㅜ부산사시는 분중에 친척,가족,친구,동료,가 10월17일날 사직에서 플레이오프2차전 내야지정석 1루 A가구역에 계셨던분이 계시면 물어봐주세요ㅠ,
전 그날 친구 2명과 왔구요,하얀와이셔츠에 검정조끼와 하늘색 9부바지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그냥 길게 쓴글,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ice-_-mang@hanmail.net <-으로 메일쏴주세요, 연락 기다립니다.ㅠ
☆저희가 갔던 좌석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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