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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레즈비언 될뻔한 사연<

고동 |2011.10.21 22:06
조회 820 |추천 7

안녕하세요!

20살 훈녀!!!!!!!!!!!!!!!!!!!!!!!!!!!!!이고시픈 흔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눈팅만 열시미 하루에 한번 x100 하다가

며칠전에 일어난 일이 생각나 끄적여 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날쓰려다 귀찮아서 집 오자마자 씻고잠ㅋㅋㅋㅋㅋㅋ나란뇨자 이런여잨ㅋㅋㅋㅋㅋ)

 

 

그럼 남들 다아아아아아~~~~~~~~~~~~~~~~~~~~~~

하는 것처럼 음슴체로 고고씽

 

 

 

 

-

 

 

 

 

 

 

 

때는 19일 수요일

 

 

 

알바를 마치고

퇴근시간까지 기달려준 친구와 함께 쇼핑을갔음

 

여기서 잠 깐 !

 

 

친구와난 베.............ㅍ....프?ㅋㅋㅋㅋㅋㅋㅋㅋ

까진 아니고

매우 친함

짱

 

우린 보통 친구하고 약속잡을때 '이번주 주말' 혹은 '다음주 몇일'

요러케 잡지 않음?

우린다름ㅋㅋㅋㅋㅋ

 

이날 새벽 두시에 내가 먼저 친구한테 카톡날림

'오늘 000 올수잇음?' (000>>>>>>>나님 알바하는 곳)

친구 바로 답장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12시간후 친구님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음흉

지극히 캐주얼한 복장 + 캡모자 + 안경을 쓰고 우리 가게에 나타나셨음

 

 

 

그래서 우린 알바 끝나자마자 폭풍 쇼핑을 고고씽~

 

하러 가려했으나

 

 

잉? 우린 여느때와 다름없이 앞만 보며 걷고 있었는데

어느 남성분이 다가와 말을 검

(ㅋㅋㅋㅋㅋ여기까지만 해도 나에겐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님)

 

 

그리고 남성분 다짜고짜 말을 거는 거임

편의상 남성분을 셀맨이라고 칭하겠음

이유는 복장이 매우 '나 셀러리맨이에요~~~' 하는 것 같았기 때문윙크

 

 

 

셀맨: "저기 실례지만 잠깐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나님 속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김

나님 사기 잘 당함

나님 물건 파는 사람들이 딱 접근하기 좋게 생겼음 (잉?그게모지)

따라서 나님은 이번에도 물건 팔러 온 사람인줄 암( 혹은 홍보)

 

 

나님: 아니요 없어요방긋

 

그러고는 무시하고 지나침

 

그치만 이 셀맨 끈질기심

계속 쫒아와서 말검

 

 

 

 

 

셀맨: "저 이상한 사람 나쁜 사람 아니에요, 혹시 제가 그렇게 보여요? 네? 제가 도를 닦을 사람으로 보이냐고요?"

 

 

 

이러면서 생글생글 웃음만족

 

 

진심 물건 파는 사람인줄 암

복장도 말끔하고 생긴것도 (ㅈㅅ...) 말끔함

나이도 한 20대 중반? 후반? 정도였음

 

나: "아 괜찮아요 안사요"

 

본능적으롴ㅋㅋㅋㅋㅋㅋ안사요 가 먼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맨: (역시 당황함) 네.....? 저 그런 사람아니에요

 

이러면서 본론에 들어감

 

셀맨: ( 계속 무시받는게 불쾌했다는 듯이) 제가 다름이 아니라 길을 가다가 너무 맘에 드는 분을 발견해서요

 

 

나: (ㅇㅇ? 저요?허걱땀찍) 네???????????

 

 

 

순간 당황함

이런 경험 진심 처음임

나님 헌팅은 커녕 먼저 대쉬받아 본적도 없는 그냥 흔녀임

ㅇ....왜? 와이?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죠

 

더욱 수상한 스멜이 났음

의심도 100% 업됨

 

 

셀맨: (꿋꿋이 말 이어나감) " 저 진짜 이상한 사람아니에요" >>>>>>>(여기서 갑자기 폰을 들이댐) " 편하게 연락처 주고받고 부담없이 연락하면서 차근차근히.....&^%^$^%*&^*&)

 

 

> 여기서부터 기억이 안남

말도 횡설수설이고

중요한건 나님은 당황한 상태였기에

 

 

나: "아....곤란한데"

 

나님 평소에도 거절을 잘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단호하게 '싫어요' '됬어요' 라고 하지 못함

 

 

그러자 셀맨 끈질기게 추궁함.

 

셀맨: " 뭐가 곤란하신데요? ^_^ >>>여전히 생글생글

 

 

 

자!!!!!!!!!!!!!!!!!!!!!!!!!!!!!!!!!!!

 

여기서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초반에 잠깐 등장한

 

나님의 친구님이 참다못해 한 마디 던짐

 

 

 

 

 

 

 

 

 

 

"레즈에요"

 

 

 

 

 

 

 

 

 

응?

 

 

 

 

 

 

 

 

 

 

"레즈에요"

"레즈에요"

"레즈에요"

"레즈에요"

 

 

 

 

 

응? 나 잘못들은거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시크한 한마디 던져놓고

내친구님ㅋㅋㅋㅋㅋㅋㅋ아이콬ㅋㅋㅋ나의 소중한 친구님은

나의 팔짱을 슬쩍...이 아닌 매우 다정하게 끼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를 끌고 근처 가게로 피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매우 당황하면서도 속으로 너무 웃겼음파안파안

그러자 셀맨은 이 한마디를 남기시고는 유유히 떠나셨음

 

 

셀맨: "오.............쎄다"

 

ㅋㅋㅋㅋㅋㅋㅋ뭐가 쎄다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구라? 우리들의 포스?

 (포스는..개뿔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떠나자마자

난 친구를 추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왜 나를 레즈로 만드냐곸ㅋㅋㅋㅋㅋㅋㅋ멀쩡한사람을ㅋㅋㅋㅋㅋ

그러자 친구님이 말씀하기를

" 저런 사람들 사기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돼 막 니 번호 도용할수도 있고 뭘할지는 아무도 몰라. 그리고 저런사람들은 니가 쎄게 나와야 떨어져 나가"

라고 전문적인 어투로 말함

 

 

ㅋㅋㅋㅋㅋㅋ참고로 이친구 ㅋㅋㅋㅋㅋㅋ이런 일 흔히 겪어봐서 아무렇지 않음

 

그렇지만 우린 그후로

셀맨과 비슷한 복장과 뒷태만 봐도

흠칫............했다는당황

 

 

 

 

 

 

에휴........마무리는 어케 지어야할지

항상 톡 쓰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무리 어케합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유유히 나가던데슬픔

 

 

 

 

톡되면 글쓴이 + 친구님 사진 올리겠음!!!!!!!!

 

 

 

그럼 뿅안녕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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