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많은분들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집에서 살림하면서 왜 따라가지 안따라가냐고 하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여
저도 간다고 했을때 젤 먼저 생각한게 그럼 같이가자였습니다. 하지만 공장이나 회사 그런일이 아니라
건축쪽의 일이라 한곳에서 길게는 한두달 이런식으로 시골의 지방만 떠돌이생활을 하는것이기때문에
같이 갈수가 없는것이지요...저도 된다면 같이 가고싶습니다ㅜㅜ 하지만 안된다는거....
신랑과 상의끝에 신랑은 내년봄이나 가을쯤에 친정가까이로 이사보내준다고 합니다..
그곳으로 가면 저의 외로움도 덜할테고 자기도 맘이 좀 놓일거 같다고...
그런데 시댁에서 왠지 반대할듯싶네여 신랑집이 큰집이라 제사를 저희집에서 모시는데
함부로 제사상 옮기는거 아니라구....(저번에 살짝떠봤거든여...시댁에)
암튼,,그건 어른들설득해야 할일이고 지금 신랑은 워낙 확고해여 저번에 꼭 가야하냐고 하니까
그럼 여기서 애들이랑 손가락빨을래~이런식으로 대답하고 제가 그 의지를 꺾을수가 없네여...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일단 직접가서 일해봐라 맘처럼 아닐수도 있으니까....
일단 한두달일해보고 계속 할수있다면 전 친정쪽으로 힘들어도 이사를 갈것이고 왠지 얼마못가서
그만둘것 같다거나 정말 못할짓이다 싶으면 다시 원상복귀....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주말부부반대하시는데...도저히 저의 신랑의지를 꺾지를 못하겠네여...
그리고 주말부부힘든거 저도 잘 압니다...신혼초 이곳에서 자리잡고 얼마안있다가 일년정도 주말부부
해봤거든여 그때 한참 첫아이 임신해서 입덧도 심하고 외딴곳에 혼자라 정말 외로움과 우울증....
정말 잘압니다..그렇기때문에 저도 고민을 많이 하는것이지요...
신랑이 바람날까 걱정하시는분들도 많은거 같은데....저희 신랑은 반대로 제가 친정근처로 가면
친구들도 많고하니까 오히려 제가 바람날까봐 걱정을 하더라구여..
전 정말 안갔으면 하지만.....신랑은 이미 맘속으로 결정을 했고 워낙 확고하기에 일단 신랑뜻을
따라주기로 했어요 저도 그렇게되면 이곳 대충정리하고 친정가서 자리잡을 생각을 해야겠죠....
아이들이 지금 워낙 아빠를 좋아하고 따르기때문에 걱정이긴한데...본인이 애들 하나라도 더 먹이고
입힐려고 간다는데 말릴수가 없네여....또 다른상황이 되면 올리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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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 요즘 생각이 많아서 잠도 제대로 못자 이렇게 답답한마음에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자 올려봅니다....
저랑 신랑은 두시간반가량의 장거리 연애끝에 신랑집근처에 신혼집을 마련하여 산지 벌써 4년째네여..
말하자면 길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제가 연년생으로 아이둘과 현재 셋째를 임신중인데
담달에 출산이예여...신랑이 혼자 외벌이를 하면서 살고있는데 신랑이 애들도 점점 커가고
셋이나 되니 지금 일하는곳에서 버는거 가지고는 안되겠다며 신랑 친척분이 지방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그쪽으로 가겠다는 겁니다...저 출산하고 퇴원하면 상황되는대로 바로.....
지금 수입보다는 약 100~150정도 더 준다하더군여...
그렇게 되면 물론 경제적으로는 좀 낫겠지만 아직 어린아이들 셋을 혼자 키울생각하니 막막하기도하고
겁이 나네여...시댁근처라 근처에 의지할곳도 없고 친정과는 거리가 있고...또 결혼해서 계속 임신과
출산을 계속 해와서 아이양육과 살림으로 친구사귈 시간도 없어서 친구도 없거든여...
이곳에 와서 오직 신랑과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살고있었는데...
신랑이 지방으로 가게된다면 이주일에 한번꼴로 오게 될거 같다고 하더라구여 한참 밑에쪽 지방이라
결론적으로 신랑은 돈벌어다주는 기계가 되는꼴이고 저는 정신없이 혼자 아이셋을 키워야한다는건데...
전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경제적으로는 힘들어도 엄마아빠가 같이 양육하면서 어느정도 키우고함
저도 맞벌이하면서 그렇게 돈을 모으자하는데 신랑은 니가 나가서 벌면 얼마나 버냐구 번만큼 쓴다며
밖에서 일하는거를 별로 안내켜해여...신랑은 자기도 지방생활하는거 힘든거 알고 고민많이하고 결정
한거라고 그냥 응원해 달라고 하는데...정말 막막하네여....괜히 지금 의지만 가지고 갔다가 얼마 못버티고
다시 돌아올거 같아서 일이년있다가 올생각이면 가지말라해도 자기는 평생일할생각으로 간다고 하는데...
지금도 저희 각방쓰거든여...애들 우는소리랑 옆에서 부스럭거리면 예민해서 자기 잠 못잔다고 첫애
출산후부터 지금까지 각방생활하는데 그런사람이 어떻게 지방생활 기숙사생활하면서 여러사람들
이랑 한방에서 계속 지내겠다는건지....따라가고 싶어도 그곳이 워낙 시골이고 계속 여기저기 옮기며
일을 해야된다고 해서 같이 따라갈 상황도 못되고 친정근처로 아이들 데리고 이사를 가자니...
벌어논돈이 없어서 수도권이라 집값도 비싸고 월세살이를 해야될거 같은데...그렇게됨 월세비도
만만치않을거 같고....정말 머리가 복잡하고 터질거 같네여....
시부모님들은 두분다 직장다니시는데 신랑지방가면 본인들이 저랑 아이들 자주 들여다 보거나
안되면 같이 살거나하면 된다고 걱정말고 가라고 계속 부추기는데....
저한테는 끔찍한일이고...지금도 시부모님들 일주일에 두세번 들락거리시는데 뭐라 말도 못하겠고
엄청 스트레스거든여...미쳤다고 그러면서 아이셋을 낳느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신랑이 장남이기도
하고 시댁에서 손주욕심이 많으셔서 낳을수 있는한 많이 낳기를 바라세여...
그러면서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라고 말씀하시죠...신랑도 자식욕심이 많아서 지금 이런상황에도
넷째를 늦둥이로 낳자하고여 저희가 딸만셋이라...아들을 봐야한다고 대가 끊긴다나...
암튼 넷째를 낳을생각은 절대없고 셋째도 전 없었지만 신랑을 계획했을지 몰라도 전 계속 몰래 피임을
하다가 한번 실수로 생긴거거든여...이번에 출산하면 피임수술 신랑몰래 받을생각입니다...
암튼,,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여...제가 신랑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게 아이들과 저희부부를 위해
더 나은상황이 될지....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