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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못과 기분에 따른 입장차이

쓰니 |2026.06.05 14:14
조회 114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 10개월차 신혼부부예요. 
저와 남편은 성격이 정말 달라요, 소위 말하는 MBTI로 따지면 저는 ISTJ, 남편은 ENFP.
둘다 극단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유독 T와 F가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어요문제는 저는 잘잘못을 따지는 편이고, 남편은 좋고 싫음을 따지는 편이예요, 
제 기준에서는 10명 중 8~9명이? 동의할정도로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남들이 뭐라 하더라도 본인은 본인이 기분 상하면 남들이 맞다하더라도 본인은 본인의 뜻대로 한다는 주의예요, 
예를 들면, 결혼 전부터 저에게 경제권을 맡긴다고 남편 입으로 말을 했었고, 시부모님도 차라리 저에게 맡기는것이 현명할것이라고 하셔서 합의하에 제가 가계의 경제권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 10개월차인데도 아직도 남편이 경제권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임신으로 회사는 나온 상태고, 남편은 외벌이 중입니다. 따로 생활비를 받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남편 입장에서 제가 못미더웠다고 하더라도, 통장 쪼개기라도 하자고 했는데도, 그것조차도 투명하지 않고 말이 결혼전과 말이 다르네요, 가족이 잘살기 위해서 통장관리부터 잘해보자고 말했는데, 이런것도 본인이 하기 싫다고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점에서 잘잘못과 기분파라는 차이를 말하는것입니다.



처음부터 다름을 알고 시작했기에 서로 양보많이 하는 편이긴 하는데 갈등이 생기고 서로 타협하지 못하는 부분이 계속 되면 평행선상을 건너서 합의가 되지 않아요, 입장 조율하는것도 힘들지만, 그러다 누군가 기억이 왜곡되기라도 하면, 정말 답이 없는거지요.  해결이 되지 않아 보일때,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싶어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려고 해도, 왜 우리 갈등을 밖으로 말하면서 내 얼굴에 침뱉기 하는거 아니냐고 오히려 짜증을 냅니다. 

우리끼리도 조율이 안되고 계속 서로 갈등을 담아두고 있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제가 긁어 부스럼으로 계속 갈등을 조장하는건가요? 좋은게 좋은거인가요?
계속 이렇게 우리 안에 갈등을 품고 있으면 좋을것은 없어보이는데, 오히려 이런것들을 전문의에게 상담을 해야할까요?
예전에 로봇트같다는 얘기를 들었었고, 꼰대같다는 얘기를 들었었기에 오히려 더 조심하는 ISTJ입니다. 잘잘못을 따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말이 길어졌는데 지나가시는 부부 선배님들 자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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