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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매너남 덕분에 기분좋네요

창원댁 |2011.10.26 03:35
조회 397 |추천 1

저는 창원에 사는 예비맘입니다.

37주째니까 이제 우리 아기 볼 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오늘 신랑 월급날이라 저녁 외식을 했어요,

근데 막달이 되니까 고기가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고기집을 갔는데, 글쎄 그 고깃집 분위기가

남자들 친목모임으로 딱인 그런 분위기의 고깃집이었어요.

사실 그런 곳이었으면 제가 피하는게 맞는데,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이 없었고 한참을 먹고 있는데 만석이 되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런 분위기의 식당인지도 몰랐구요 ㅠㅠ

그 와중에 저희 옆테이블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자 3명이 앉았는데

제 배를 한번 보더니 그냥 고기먹고 술을 마시는 거에요.

근데 테이블에 담배갑이 올라와져 있길래 진짜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 사람들도 얼마나 편하게 고기먹고 담배피고 술마시고 싶었겠어요.

사실 그런데에서는 제가 민폐죠...

근데 전 고기를 반쯤밖에 안먹은 상황...ㅠㅠ

얼른 먹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먹고 있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들 포함해서 제 주위에 계신분들이 정말 아무도 담배를 안피시는거에요.

처음에는 저때문에 그런줄 몰랐어요.

그런데 제가 딱 나가자마자 일제히 담배를 피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제가 배불리 다 먹을 때까지 제 주위에 아무도 담배를 안피셔서 정말 편하게 먹고 왔습니다.

말을 못했지만 정말 고마웠어요~

사실 담배피는 남자들 많이 가는 고깃집인줄도 모르고 갔었는데

배려를 받은 것 같아 너무 고맙기도 하고, 이제는 그런 곳은 피해서 가야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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