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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싸울때 서로 생각하는것들...

닭꼬치 |2011.10.26 17:50
조회 451,756 |추천 1,556

여기 여자와 남자가 있다.

 

둘은 사소한 일로 다퉜다.

둘은 대판싸우고 헤어져서 각자 집으로 갔다.

 

그러나 둘 다 깨지고 싶은 맘이 없다.

 

자, 이제 어떤일이 벌어지겠는가?

 

이럴 때 대부분의 남자들이 취하는 행동이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전화해서 여자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밥먹었니?'라든가 '내일 영화보러갈래?'라든가 하면서...

 

여자는 안다..

남자가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는걸. 하지만...

 

대부부의 여자들은 아까의 다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하고 있다!!!

 

다툼을 없었던 일로 하는게 아니라,

짚고 따져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계속 싸우자는게 아니라, 속상했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풀고 싶어하고 있다.

 

여자는 남자를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자기가 왜 그렇게 맘이 상했는지를 이해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다툼에 대해 얘기를 꺼내거나 화가 풀리지 않았다는 듯한 뉘앙스의 태도를 취한다.

 

그러면 남자는???

 

'기분 안풀렸나보네, 내일 다시 연락할께...' 기분풀리면 연락해 등등의 참으로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며 전화를 끊고 막 진심어린얘기가 쏟아져 나오려는 여자를 혼자 그냥 내버려둔다.

 

이윽고 여자는 깨닫는다.

좋게, 더 안싸우고 화해를 하려면 걍 이 놈팽이 하는 대로 말 안하고 넘어가주는 수밖에 없군이라고...

 

이렇게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연애하면서 어디 싸울일이 한둘이던가!!!)

 

드디어 여자는 폭발한다.

 

남자는 화해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넘어간 문제가 사실 여자 가슴속에서는 한개도 안풀렸던 것이다.

 

화해 후 기분 나빴던거 잊고 웃으며 잘 지냈어도 감정이 상하는 순간 전에 풀리지 않은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솟구쳐 오르는 것이다

 

결국 남자입장에서는 이 여자는 왜이리 시비를 못걸어 안달이냐는 생각ㅇ 들게 되겠지??

 

이 여자가...

 

넥타이 색깔이 싫으니 어쩌니 하는 사소한일로 폭발했어도 사실 그것은 불쌍한 넥타이탓이 아니다.

 

속시원히 싸우고 맘을 풀어버리고 싶어하는 여자가, 아무 일도 없었던듯이 넘어가버린 그 수많은 감정상함의 잔재들이 남자를 향해 붇받쳐  오른 것이다.

 

그러나 여태 그렇게 해왔으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전화 하기라는 악랄한 행태를 버리지 못한다.

 

이제 문제는 악화일로다.

 

남자는 친한 남자친구에게 상담을 받는다.

 

애인이 사소한일로 화를 내더니 화를 풀지않고 있다. 전화를 해도 계속 화를 낸다. (아무일도 없던듯이 거는 그전화!!!)난 화해를 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겠느냐

 

친구는 말해준다.

 

"그럼 화풀리때까지 좀 있다가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해봐"

 

시시콜콜히 얘기하고 싶지 않아!

난 과묵한 남자의 길을 갈꺼야!라는 분들은 걍 혼자가라.거기에 여자를 껴넣고 가지마라

 

여자는 절교할 상대가 아니면 얘기하고 푼다.아무 말없이 몇대 주먹을 주고 받고 하다가 말 없이

화해한다든가 역시 아무 일도 없던듯이 옆에서 같이 오락을 하다가 푼다든가

 그러거 여자한테 기대하지 마라.

 

굳이 말로하는 이해없이도 통하는 사이가되고 난 담에는 말을 굳이 하든가 말든가 상관없다.그러나

남정네의 가슴에 싸우기 싫다,성가시다,언급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풀리길 있어보자, 내버려둬도 풀리겠지.라는 사고가 진행되고 있다면 적어도 그것은 매우 위험하다!!

 

여자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때 충분히 얘기를 하고 깔끔하게 마음을 풀어주지 않으면 장담컨데 가까운 장래에 더 큰일이 생긴다.

추천수1,556
반대수108
베플노력|2011.10.28 04:10
남자들의 제일 큰문제는 자기가 잘못했을때 그 논점에 대해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않는다는것 건성으로 빈말로 얼마나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비는지 ㅠ그럼 그다음 두번다시는 잘못을 안해야하는데 또 지나면 반복. 잘못은 몸으로 하고 사과는 입으로한다는거 ~그리고 못지킬 약속은 말로만이라도 안했으면 함 문제를 해결해놓고 밥을 먹던 술을 먹어야지 그놈의 술한잔하며 풀자고 ㅠ 술이 화해의 매개체임?취중진담은 개뿔임 술채면 어물정 또 그냥 넘어감 심각 할때 맨정신으로 진지하게 둘이서먀 이야기하고싶음 얼마나 눈치가 빠른지 뭔 이야기좀하려면은 그놈의 친구들은 술자리에 왜부르는지 ㅎㅎ
베플122|2011.10.27 16:05
베플되었네요..ㅋㅋ 리플 달린거 보니깐 이래저래 말들이 많은데 ... 내가 여자라서 여자 입장에서 글을 쓴것이고 여자건 남자건 같다고 생각해요..ㅋㅋ ----------------------------------------- 내 남자친구도 저래 내가 화난걸 알면서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고 애정표현을해 그럼 난더 화가난다? 자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고 최소한 상대방이 왜 화가났는지 정도는 알고 넘어가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니야?
베플욱..|2011.10.28 05:12
어라리요~ 베플 되있었네. 토목건축학도들 힘을 냅시다! ㅠ_- 흙흙 .. "공학도를 위한 상대방 이해와 정리 그리고 응용" 이 교과목으로 나온다면야.. A이상 맡겠사와요~~ 우리 싸우기 전에 상대방이 되어서 한번 생각해보고 말해보아요 '-'/ ------------------------------------------------------------------ 어쩌겠어.. 뭘 잘못 했는지를 설명해주면 그때 잠시 알꺼 같은데 이해를 못하니깐.. 이게 뭘 잘못했는지 이해를 하면 응용을 해서 다음엔 안 그럴텐데 이게 암기과목 공부하듯이 외우니 '-' 당췌 문제가 바뀌면 내가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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