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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애/사랑관이 너무 답답한건가요 ...

음 나이는 20대 중반이구요 ...

현재는 이름들으면 다 알만한 대학에서 석사중입니다

제입으로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

연예인들중에는 이미연이랑, 유이 고현정 닮았단 얘기 좀 듣는편이고 ...

외모로는 꿇리진 않는거 같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누군가를 정말 좋아해본게 ... 다 저와 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케이스였네요

한번은 8 살 연상인 같은 동아리/모임 간부, 다른 한번은 (좀 최근이네요) 12살 많은 교수님 ...

둘다 이루어지지 못한 케이스 (전자는, 현실의 여러가지 벽이 너무 많아서 .. 그걸 넘지 못했고,

후자는 ... 저 혼자 좋아한거에요 .. 유부남이시고 .. 당연히 고백도 안했죠)

현실에서는 그냥 단순 호감 이상 감정이 발전 하지를 못하더군요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것 ... 다 좀 저와는 먼, 다른 세계쪽의 ...

그러다보니 이 나이가 되도록 제대로 누군가와 깊게 사귀어본적이 없네요

짜증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하고, 그때그때 가볍게 만나는 남자들하고 잔적도 있지만,

항상 제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관계가 일치하지를 못하네요

가볍게 만나고 하던것도 회의가 느껴져서 3년전부터는 그마저 아예 끊었습니다 ..

호감정도에서 끝나는 남자면 더이상 관계를 굳이 발전시키고 싶지도 않고 ...

저한테 관심을 보여도 그 이상의 끌림이 없으면 어장관리 같은거 없이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이제 저도 슬슬 나이가 먹어가는지라 ....

그냥 적당히 조건 괜찮은 사람이 대시 해오면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왜 저는 좋아하는 사람마다 이렇게 제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만 맘에 담는건지....

혹시 제 주변의 남자들은 제가 무의식중에 거부를 하고 밀어내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만을 좋아하는건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까지 해봤습니다

조건 그런것들과 상관없이 내가 그냥 마음가는대로, 내가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서 ,

내가 진정 좋아했던 사람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번도 겹친적이 없어서

진지한, 정말 사랑을 전제로 이루어진 만남이 이 나이 먹도록 한번도 없네요 ..

제가 바라는건 백마탄 왕자님도 아니고 ...

(제가 좋아했던 첫번쨰 남자는 ... 집안, 학벌, 재산 모든게 다 저보다 많이 안좋은 편이였습니다 ...

그것들을 다 감안하고 싶었는데, 전 그떄 20살이였고 그 사람은 결혼을 해야 하는 입장이여서

내가 결혼해줄 수 있는게 아니면 포기해야되겠다 싶어서 둘다 어느정도 마음이 있었지만,

제대로 뭔가 관계를 발전하기 전에 끝냈습니다. 그사람도 결혼을 원하는데 제 나이를 부담스러워했고..

두번쨰 남자는 뭐 학벌로 보면 저보다 훨 나으시죠 ... 그냥 뭐 제 장점이라면 ... 나이밖에없겠군요 ..)

좀 눈에 콩깍지가 씌이는 편이라 .. 잘생긴 남자보단 그때그떄 삘이 오는 .... 그런 남자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는 보면 막 키스하고 싶고, 그런데,

같이 잤던 남자들은 그냥 하고나면 내 자신에 대한 역겨움만 남을뿐 ...

욕하는 분들 계시겠죠 ...

마음이 뚜렷이 가지 않아도 몸이 끌리는 남자하고 관계도 맺고 ...

그냥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슬슬 결혼하기 시작하면서 자꾸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사랑, 정말 대단한건가요 ?

사랑도 없는 결혼을 해서 수십년을 같이 살기엔 한번사는 인생이 너무 안타깝단 생각이 들고 ...

사랑만을 쫓자니, 여태까지 승률이 0% 네요
 
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다들 제 짝을 어떻게 만나고 사는지 ... 신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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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덧붙이자면, 부모님 두분다 생존해계시고, 이혼 안하셨습니다 두분다 대학 나오셨구요

집 있고, 빚은 뭐 적당한 카드빚 정도 (갚자면 당장 갚을수 있는 액수), 두분다 직업 있으시고, 아직 15년이상 일 더 하실 수 있습니다

저 키는 평균키고, 지병이라던가 그런것 없습니다 ...

이거저거 다 재보면 평범에서 좀 웃도는편인데 ... 저와 비슷한 수준의 남자중에 서로 사랑을 해서

만난다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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