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아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처음 글 써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다른분들이랑 똑같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음슴체 고고!
반가움![]()
나는 부산에 사는 21살 흔남임
오늘 할 얘기는 부산세계불꽃축제에 관한 이야기임 ![]()
내가 침을 뱉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게 국제적인 행사인데(작년에도 갔었음. 외국인들 엄청 많음 ㄷㄷㄷ)
행사진행이 엄청 미숙하고 여러가지로 잘 되어있지가 않았음
그리고 무개념인 사람도 엄청 많음..
얘기 시작해 보겠음 !
부산세계불꽃축제(이하 불축)은 이번에 7회를 맞이하고 있음
간단히 말하자면 세계의 불꽃 팀(?)들을 초청해서 관안리 해변에서 막 불꽃쏘고 그러는 볼거리 끝내주는 축제임ㅋ
일정 중에 제일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 날에 우리나라 불꽃 쇼 인데, 이게 50분동안 펑펑 장난아님
가 본 분들은 알꺼임![]()
여튼 나와 여친은 약 일주일 전부터 두근두근 대며 토요일(29일)을 기대하고 있었음
당일날, 비가 약간 온다는 날씨 소식을 접하였으나 정말 미량이 온다고 나와 있길래 우산과 돗자리를 챙겨서 갔음.
세시? 쯤 갔는데 사람이 꽤 있었음. 그러나 자리는 앞에서 두번째 줄에 잡았음ㅋ
돗자리 깔고 여친이랑 와 덥네. 하면서 막 알콩달콩 이것저것 보고 있었음 과자도 먹고 막 웃고 떠들고 하고 있었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인상을 쓸 수 밖에 없었음
바로 담배임.![]()
담배피는게 나쁜게 아님.
흡연자들 나쁘다는게 절대 아님. 이점 알아주기 바람
내가 말하고 싶은 거는
사람들이 돗자리 피고 막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그 한 가운데서 떡 하니 담배를 피는 거임
막 계속 핌. 시도 때도 없이 핌..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참을 만 했음.
7시 넘어서 비가 진짜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함 ㄷㄷㄷㄷ
진짜. 십미리인가 온다던 예보는 다 거짓이었음 개 많이옴 진짜.
여친하고 나는 살아보려고 돗자리 뒤집어쓰고막 그러고 있었음ㅠㅠ
가방젖을까봐 막 우산밑으로 넣고 ㅠㅠㅠ
여친 젖을까봐 막 노심초사 하고있었음. 그런데 이미 젖음... 비에 홀딱 ㅠㅠㅠㅠ
여튼 내가 화장실을 다녀와서(화장실 얘기는 나중에 함 ) 여친이 혼자 막 아둥바둥 살아보려고 하고 있길래 바로 돗자리 접고 우산밑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했음.
열심히 비 맞으면서 막 돗자리에 묻은 흙 털어가며 돗자리 접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 분? 세 분이 우리가 돗자리 접은 자리에 떡 하니 스는거임.
"여기 자리있네"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여친은 헐? 하면서 봤음 ㅋㅋㅋ
우리 쳐다본 다음에도 그냥 웃으면서 고개돌림 ㅋㅋㅋ
내가 화나서
"저기 정말 죄송한데, 저희가 몇 시간 전부터 여기 잡고 기다리다가 비와서 돗자리 접었거든요.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알아들으셨는지 알겠다고 우리 뒤로 가셨음 거기까지는 괜찮았음. 돗자리 접으니까 자리 나서 거기 온 걸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ㅋㅋㅋㅋ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서기 시작함.
우리는 비가 안왔다면 누워서도 볼 수 있겠다 해서 좋아했는데 비 오고 그래서 사람들이 일어서는 선택을 한 듯...
여튼 다 일어서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일어났는데, 뒤에서 아우성이었음
앉아달라고 막 그랬음.
그런데 우리도 앉으면 앞사람 우산에 가려서 하나도 안보여서 ㅠㅠ
그래서 선택을 했음. 돗자리 주머니랑 가져간 담요를 깔고 무릎꿇고 보기로했음!![]()
온몸젖고 막 힘들었지만 고대하던 축제니까 꼭 보고 가자고 여친과 약속하고 계속 봤음
와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우리 뒤에 있던 아주머니들(아까 그)이 막 웃는거임
그러다가 우리 우산때문에 안보인다고 한마디 하더니
우리 우산을 자기들 돗자리로 덮는거임?
헐?? 뭐냐
하면서 그냥 있으니까
우리 우산을 툭툭 치면서
"이거, 이거 때문에 안보인다고. 이거."
하면서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화났음.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몰랐음.
그 아주머니들은 서 있었음.
우리는 뒤에 안보일까봐 무릎꿇고 있었음.
뒤에서 앉으라고 해도 그 아주머니들은 앉지 않았음.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 때문에 안보이는데 어찌 앉으라고?"
"안보여 이 우산 때문에."
"호호호호 이 우산 ㅋㅋㅋㅋㅋㅋ 호호호호호 "
계속 우리 얘기하면서 웃음
막 툭툭 침.
우리가 무릎 꿇고 있으니까 우산 밖으로 우리 커플의 발이 나와있었음.
그런데 우리 신발로 계속 자기들 우산 물 떨어뜨림 ㅋㅋㅋ
두명이어서 한명이 우산피고 한명 우산으로
"호호호호"
하면서 물 떨어뜨림
진짜 치가 떨렸음.
원래 한 10분 일찍 갈 생각이었던 나는
더 이상 못참겠어서
그냥 빨리 나왔음.
와 ㅋㅋㅋㅋㅋ진짜 화났음
빠져나오다 보니까
사람들이 진짜 많이 빠져나가고 있었음
그런데 길이 안터져 있는 거임
그래서 사람들 비집고 나가고있었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나가고 있었음.
그런데 막 고딩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애들이
막
"씨X 다 보고 나가라고!!!!!!! 왜 나가는데!!!!!!!!"
하면서 사람들이 코앞에서 지나가고 있는데 막 욕하는거임
"존x나 짜증나 와!!!"
하면서 욕 엄청함
커서뭐될까 했음 걔중에는 옆에 어른들 있는데 담배피는 애들도 있음 ㅋㅋ
교복입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어떻게 빠져나왔음.
집에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도로 점령하고 있어서 버스가안옴..
여튼 우리는 고생고생하면서 집으로 고고씽했음
여친에게 너무 미안했음...
이거 본다면 사랑한다는 말 꼭 해주고싶음
고맙다는 말도..
다음으로 행사 진행을 말 해 보겠음.
대규모 행사임.
홍보도 엄청했고 사람들 관심도 집중됬음
그런데 관안리 해수욕장 가까이 있는 화장실은 한개.
설치된 화장실이 한개고, 우측으로 한개 또 있는데 엄청 멈. 사실상 가기 불가능함.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화장실 한번 가면 30분은 예상하고 가야함
그래서 사람들 엄청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줄이
한줄이 아니고 두줄 세줄..
요원들은 '나가는 길'만 터 달라하고 사람들 통제 안함
그래서 아저씨들 싸우고 ; 이쪽이 줄이네 저쪽이 줄이네..
그리고 그런 큰 행사면,
'나가는 길'과 '들어가는 길'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다 들어차 있어서 길이 없어져 있었음
그냥 파도처럼 사람들과 흘러가야했음..
여튼 진짜 불편했음.
화장실도 가기 어렵고, 통로도 없고 . 통제요원들은 분명 지시받은 대로 열심히 했겠지만 진짜 통제 안됬었음..
내 글은 여기까지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친이 네이트 판을 좋아하기 때문에 막 올리자고, 그래서 혹해서 올려보는거임
여튼 불꽃은 정말 이쁜데 행사가 너무 개판 ㅠㅠ
여러가지로 더 신경써서 부산의 대표 행사가 됬음 좋겠음
추천유도 따위는 없음
이 아니라 추천한다면 우리 인증샷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