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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XX톡 어플에 시어머니 흉보는 며느리.

귀욤 |2011.11.07 22:28
조회 3,410 |추천 7

 

안뇽하세요

제가 오늘 너무 화가나서... 몇글자 적어보려고하는데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는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아니구요.

 

제목의 며느리는 저와 관계가 저의 작은 외숙모시구요.

시어머닌 저의 외할머니입니다.

 

그러니 며느리에겐 조카

시어머니에겐 손녀가 되겠지요.

 

흠흠 그럼 저도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

 

난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구 외 증조할머니와 살다가

외 증조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차례대로 돌아가시고 외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엇음

 

근데 작은 외삼촌이 도박을 했는지 뭘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생활이 안되서 빛만 갑자기 엄청나게 불게 된거임 그래서 아파트도 팔고 월세로 들어가고, 그걸로도 모잘라서

 

외할머니살던 집까지 판거임.

 

졸지에 할머니명의의 집은 뭐 당연히 빛처분을 위한거였던거처럼 팔아서 다 빛처분해버리고 할머니는 큰외삼촌댁에 가시게됫음.

 

허나 갑자기 사람이 가면 없던방이 하나 생기는것도아니고, 졸지에 할머니는 눈치밥먹는 신세가 됫음.

 

나야 집으로 다시 들어가면 됫지만, 우리집도.. 사정이 여의치 않았기에 그 누구도 모실사람이 딱히 없었음.

 

그후 할머니는 매일같이 우셨구, 그 집을 처분한지 2년이 다되가지만 할머닌 아직도 힘들어 하심.

 

큰 며느리 눈치보기 싫다면서 그렇게 따로사시던 분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큰 며느리 눈치를 받으며 생활하셔야 했으니 얼마나 힘드셨겠음?

 

매일같이 저보고 우리둘이 월세하나 얻어서 같이 살면 좋을텐데 좋을텐데 하시면 정말 가슴미어지고

 

눈물이남...

 

그런데 얼마전 작은 외숙모가 귀안에 뭐가 있다고 수술을 하신다고 하셨음.

 

그리고 수술을 했음. 우린 그런가보다 했음.

 

그리고 할무니가 할무니 동생분들하고 모임이 있으시다고 잠깐 작은 외숙모댁에 올라왔음.

 

수원에서 모임이 있으셔서 그나마 수도권에 있던 작은 외숙모댁에 있다가 가실려구 지방인 큰외삼촌 댁에서 올라오신거임.

 

근데 작은외숙모가 그때도 아직 귀에서 피랑 고름이 나오고 계셔씀

 

할머니는 그래도 애들도 챙겨야하는데 누가 간호는 해주고 집안일을 누가하나 그걱정뿐이셨음

 

우리집에서 전화하셔서 한번가봐라, 반찬좀 해다 갖다줘라 하셨음.

 

근데 할머니가 토요일날 모임이셔서 목요일날 오셨는데 금요일날은 우리집에 오셔서 하루종일 계시다가 가시구 토요일날 모임을 갔다오셨나봄, 근데 할머니가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날도 안가시고 작은 외숙모 댁에 계셨나봄.

 

그날. 작은외숙모 카XX톡 이름옆에 뭐 쓰는거 있지않음?

 

거기게 이렇게 적혀있는거임.

 

피랑 고름은 계속나와 아픈데 시엄니는 안가신다고

 

난 그거보고 그냥 숙모가 아파서 그러신가 보다 했음.

 

그렇게 2주가 지나고 난 서울에 약속있있는김에 작은 이모댁을 갔는데 이모가 그러는거임.

 

이모부가 카XX톡에서 봤는데 그렇게 써있더라드라 너도 봤느냐 라구하는거임.

 

그래서 봤다. 했더니 너희 엄마나 아빠는 그걸 아느냐 하는거임.

 

그래서 모른다 내가 얘기안했다 했음.

 

그랬더니 노발대발 하는거임. 아무리 아프고 귀찮아도 그렇지 며칠 와있는거 같다가 다른사람 다보는데

그렇게 써놓으면 어떡하냐는 거임.

 

생각해보니 나도 그생각은 했었음.

 

이모부도 그렇고... 분명 외삼촌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봤을건데...

대놓고 그렇게 써놨으니.

 

그랬더니 우리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걸 다 말하는거임. 난 그집 꼴보기싫다고 아주 집이란 집은 다말아먹더니 지금 뭐하자는거냐면서 엄마한테 그러는거임 ,

 

언니가 전화해서 얘기좀 해보라고 나는 전화하면 아주 싸울거 같다면서 ....

 

그리고 저녁때 집에오니 엄마가 물어보는거임 작은외숙모네 번호가 모냐구...

그래서 알려줬음

 

엄마가 전화를 하더니 귀는괜찮냐 몸은 좀 어떠냐 하시다가 얘기를 꺼내셨음..

뭐 화를 낸것도 아니고, 조용조용하게 ...

 

혹시 스마트폰 쓰니?

그럼 카XX톡이라는것도 해?

그럼 그런데다가.. 아무 말이나 막 쓰지말어..

보기 안좋잖아.. 내가 무슨말 하는지는 알지?

아무리 시 자 들어가는 사람들이 싫어두그렇지.. 그럼안되지..

 

길게 말안할게 XX이 한테는 말하지말구 (작은외삼촌) 그냥 안부전화했다구 해

그려 몸조리 잘하구 병원잘다니구 끊어

 

하고 끊었음...

 

엄마가 작은외삼촌한테 말하지 말라고한거는 둘이 싸울꺼 뻔하니까 하지 말라고 했던거구

정말 조용조용 나긋하게 말하셨음.

 

근데 한시간뒤...

내 카톡을 들어가보니...

허허

 

작은외숙모 옆에 글자는

 

'지랄하구있네.....' 로 바껴있었음^^

 

 

이건 조카인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거 같아서 내가 오버하는건지.

 

우리엄마가 잘못얘기한부분이 있는건지.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톡이란거 처음 써봄.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남. 어떻게 저렇게 쓸수가 있는지.

 

막 욕을하면서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하아....

 

여러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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