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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_- 하... |2011.11.08 01:06
조회 9,489 |추천 0

저와 그 사람은 일년 반 약간 못되게 사귀고 헤어지게 됐습니다.

완전히 헤어지기 전에도 이틀정도의 이별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서로의 오해를 풀고, 만났지만 결국 같은 이유

같은 내용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헤어지던 순간에도 남자친구는 이렇게 헤어지면 자기는 후회할거라는 걸 알지만,

지금처럼 만나는 것보다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이 먼저 이별을 고하더군요.

그리고 우린 헤어졌습니다. 이미 저는 오래전부터 이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건지....

막상 그 사람하고 헤어지고 난 후, 아무 미련 아무 감정없이 그 사람과 끝낼 수 있었죠.

그 사람도 그런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친구들의 소개로 이런저런 남자들을 만나면서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아무 연락도 없던 남자친구한테서 두달만에 연락이 오더군요.

시간되면 밥한끼먹자고....................

처음에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먼저 이별을 고하고 먼저 헤어지고

그 두달동안 연락 한번 없다가 이제 아무렇지 않을 때쯤

갑자기 연락을 해서 만나자니..............

그래도 전 이미 마음의 정리를 끝냈다고 생각하며 그 남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카페에서 그 남자가 말하던군요........미안하다고 자기한테 다시 한번만의 기회를 달라고.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그럼 그 두달동안 왜 연락 한번 없다가 갑자기 이러냐고

그러니깐 너무 바빴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우연히 도서관에서 저와 과 선배 모습을 보고 연인사이 인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연락을 할 수 없었대요......

제가 물었어요....그냥 좋은 오빠 동생 사이하면 안되냐고...

그러니깐 자기는 그럴 수 없대요. 오빠 동생 사이 할거면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그러면서 이러더군요. 그냥 이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나한테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리고 자기는 용기내서 이 자리에 왔다고.

솔직히 정말 안흔들린 자신이었습니다.

근데..........그 사람과 함께한 일년 반의 시간들이 그 사람을 사랑했던 저의 감정들이

다시 일어나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시작하기엔...전 자신이 없습니다. 이 남자의 마음이 진심인지도 모르겠구요.

하..........저는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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